18 May 2016 Hong Kong Skyteam Lounge Review – 홍콩 스카이팀 라운지 리뷰

싱가폴에서 홍콩으로 이동하고, 반나절 홍콩 시내 구경 잘 하고 다시 공항으로 왔습니다.

Moxie의 Hong Kong 구경 반나절 – Central Pier, Tsim Sha Tsui(침사추이) 길거리

 

홍콩에서 대한항공으로 한국을 거쳐서 미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였구요. 비행기는 밤 12:15에 출발하는 비행기였어요.

 

홍콩 구경으로 땀에 범벅이 되어서 여유있게 샤워하고 쉬려고 공항에 일찍 왔습니다.

도착하니까 약 7시가 넘었던것 같았어요

 

이곳에서 스카이팀 비행기 일등석, 비지니스석 탑승자, 그리고 Skyteam Elite Plus 멤버들이 들어갈 수 있는 라운지가 있습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해서 더 궁금했었는데요.

이번에 다녀와서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스카이팀 공홈에 라운지 소개 페이지가 있습니다. 제 글 보시고 나중에 보세요. ㅎㅎㅎ

http://www.skyteam.com/en/lounges/hongkong/

 

홍콩 공항 제 1 터미널 15번 게이트 옆에 라운지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물론 옆쪽에 엘리베이터도 있어요.

 

이 여자분을 따라가려는건 아니였는데, 이분도 라운지에 가시나봐요.

 

라운지 입구의 모습입니다. 앞에 계신 여자분은 뭐가 문제인지, 라운지에 못 들어가시더라구요.

아마도 라운지 혜택이 있는 어떤카드로 입장하시려 했던것 같습니다.

 

 

– Seating

생각보다 라운지가 꽤 컸어요. 여기저기 앉는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음식 버페라인이 있는 근처의 모습이예요.

 

안으로 조금 들어가면 이렇게 맍은 의자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그렇게 맍지는 않았어요.

 

윗 사진에서 왼쪽으로 가면 이렇게 예쁘게 해 놓은 공간이 있어요. 저쪽에는 컴퓨터도 서너대 있었습니다.

의자들이 예쁘긴 했는데,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었고요.

 

많은 좌석중에 제가 맡은 맨 끝쪽에 자리예요.

조용해서 좋았는데, 문제는… 너무 구석이라 라운지 와이파이가 잘 안잡혔어요.

 

반대쪽에서 본 버페라인과 그 주변의 자리들의 모습이예요.

 

– 부대시설

엥? 제가 앉아있던 자리 뒷쪽으로 요가 룸이 있었습니다.

 

안에는 이렇게 되어있었어요. 벽에 걸린 티비에서는 아저씨가 따라하라고 자세를 보여주시고 계셨습니다.

요가룸 옆에는 TV만 볼 수 있게 해놓은 공간이 따로 있었어요. 독특했습니다. 🙂

 

– Shower Room

더운 홍콩에서 반나절 돌아다녔더니, 온몸이 땀에 젖었었어요. 샤워가 시급합니다.!!!!

라운지 이용객은 모두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는데, 라운지 입구에가서 보딩패스를 맞기면 샤워실 문을 열어줍니다.

그냥 뭐 대단한것은 없었고, 깨끗했어요.

칫솔과 각종 어미니티가 있었어요.

 

수건은 샤워 Booth안에 두개가 있었습니다.

 

샤워 부쓰안의 모습인데요.

뭐 특별한것은 없고, 그냥 시원하게 샤워 잘 했어요.

라운지 가실때 갈아입을 옷 꼭 챙겨가세요. 샤워하시면 좋습니다.

 

– 음식 섹션

너무 덥고 피곤하고 그래서, 음식 사진은 많이 못 찍었는데요.

음식맛이 그냥 괜찮았습니다.

이곳은 과일섹션과 저 멀리에는 국수 말아주는 곳이 있었어요. @@

 

이곳은 각종 술과 와인셀라가 있는 곳이예요.

부족한것은 없는듯 했습니다. 종류별로 다 있더라구요.

 

국수 말아주는 곳에 가 봤어요.

오른쪽에 몇가지 샘플이 있어요. 주방장이 영어는 하는데,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만들어 주더라구요.

 

– 먹어본 음식

제가 받아온 국수 입니다.

뮬론 싱가폴 The Private Room에서 먹었던 국수에는 많이 떨어지지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얘기하자면..

국수와 국물은 맛있었는데, 고기가 차갑고 질겼어요. ㅎㅎ

 

국수를 먹고 조금 있다가, 버페섹션을 돌아봤습니다.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아서, 한접시 이렇게만(?) 가져와서 먹었어요.

모든 음식이 괜찮았어요.

 

이곳부터 타고 가야할 비행기 보딩패스 두장이예요.

일정이 좀 그렇지요? 홍콩 레이오버는 좋은데, 비행기 출발이 밤 12:45이예요. 잠을 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됩니다.

일등석을 타기에, 라운지에서는 많이 먹거나 마시지 않았습니다.

 

홍콩에 가셨다가 일등석이나 비지니스석 타고 나오실때 가실수 있는 홍콩 스카이팀 라운지 리뷰였습니다.

샤워도 할 수 있고, 비행 전에 편히 쉴수도 있고, 참 좋았습니다.

다음에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