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2021년 한국 맛집기행 2편 – 스시 산원 경, 오발탄, 칸지고고, 연안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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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의 2021년 한국 맛집기행 2편 – 스시 산원 경, 오발탄, 칸지고고, 연안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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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오늘은 Moxie의 2021년 한국 맛집기행 2편에 오셨습니다.

지난 1편에서는 한남동에 있는 미슐랭 스타 한식집, 소설 한남을 같이 가보셨고요. 오늘 2편에서는 모두 네곳에 같이 가 보겠습니다.

 

스시 산원 경

한국을 가기전부터 각종 오마카세 유튜브 영상을 무한반복으로 보면서, 벼르고 벼르다가 이번에 한번 가 봤습니다.

최상급 오마카세들은 가격이 너무 말이 안되는것 같아서, Entry Level이나 미들급 정도의 식당들을 여기 저기 적어만 놓고 있었어요.

신사동, 청담동, 역삼동쪽에 아무래도 많은 오마카세 식당들이 집중되어있기는 한데, 서울 시내를 중심으로 저와 완전히 반대쪽이 집이신 분과 식사하기로 해서, 광화문으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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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역 1번 출구에서 조금 걸어가면 있는 스시 산원 경 에 다녀왔습니다.

스시 산원은, 본점이 있고, 산원경, 산원청, 산원궁, 산원 반주헌, 산원정. 

이렇게 지금은 있는것 같고, 아마도 계속 확장을 준비하시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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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예약을 점심 2부 (13:30 ~ 15:00)에 했는데, 늦으면 안될것 같아서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1부 끝나고 거의 막 정리를 끝내고 있을때 도착한것 같아요.

건물 지하 1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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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1부/2부로 나뉘어져있고, 저녁은 한 타임.

가격은 점심은 7만원, 저녁은 14만원입니다.

오마카세를 자주 가시는 분들께서는 이것 아시겠지만, 10만원의 선이 엔트리급과 중간급의 선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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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이 토요일이라서 8만원의 예약금을 내야 예약을 해 주십니다. 식사와 함께 8만원은 다시 환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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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모두 8명이 점심 2부에 모였는데요. (어? B777-300 일등석 만석이네?) 스시 산원을 거의 모두 책임지시는 박준혁 쉐프님이 딱 계셨습니다.

보통 오마카세 예약할때는 좌석 위치까지 골라서 예약을 하기 나름인데, 여기는 그런것이 없어서… 먼저 들어가서 쉐프님이 손질하시는 바로 앞에 그냥 앉았어요.

오마카세 방문 유튜브를 찍어볼까 (역시)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번엔 고프로를 들고가서 쉐프님께 양해를 구하고 좀 찍어왔습니다.

박쉐프님의 말씀으로는, 박쉐프님은 괜찮으신데, 다른 쉐프님들 영상 찍어서 어디에 올리면 조금 곤란한 일들이 있다고 하시네요. 영상보고 다음에 오신분들이 같은것 못 드셨다고 불평을 하신데요. 이런…

그리고 식사하시는 고객중에 중요한 얘기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경우에는 영상에 그 내용이 영상에 음성으로 들어가면 곤란하니까 그 점도 얘기를 해 주시고 그러셨어요.

예전에 야구선수를 하셨다는 박준혁 쉐프님. (아마도 제가 나이가 많을것 같아서 그랬는데..) 처음 만났지만, 친한 동생처럼 좋은 얘기 많이 하면서 맛있는 식사 했습니다.

각 생선의 종류도 설명 잘 해주시고, 여러가지 뒷배경도 설명도 해 주시고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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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세팅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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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올때부터 손질하고 계셨던… 전갱이 같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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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와 같이 먹을수 있는 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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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밥그릇(ㅋㅋ)입니다.

쉐프님이 만드셔서 여기에 놔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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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를 먹을때 젓가락으로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손으로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될수 있으면 손으로 먹는데요. 그럴때 이게 필요합니다.

매번 먹고나면 여기에 손을 닦습니다. 저의 오늘 작전은, 왼손으로 먹으면서 오른손으로는 사진을 찍는다는 작전. 고프로는 그냥 세워서 켜 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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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때 스이모노 일단 줍니다. 버섯으로 국물을 낸 맑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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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프님 바로 앞에 앉았더니 이런 사진 잘 찍을수 있었습니다. 쉐프님의 템포가 상당히 빨랐는데요. 그러는중에도 여유를 찾으셔서 대화도 많이 하시고 그랬어요.

이날 먹은것을 모두 세어보니 19개정도 되는데, 8명의 스시는 쉐프님이 모두 만들어주셨고, 두분정도 재료 준비해주시는 분들이 계셨던것 같네요.

그렇게 하고서 정확하게 한시간 반만에 끝났으니까.. 속도가 늦은건 아닙니다. 나중에 제가 정말 유투브 영상을 만들어내면 그때 한번 보시면 아실텐데… 쉐프님이 스시 만들어주시는 실 영상이 있는데, 굉장히 빠르십니다.

이날 먹었던 모든 스시를 한장씩 나열하면 리뷰가 너무 지루할것 같아서 아래와 같이 만들어 봤습니다. 먹었던 순서대로 나열을 해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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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트러플 오일이 들어있던 차완무시로 했고, 그 후부터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도미, 광어, 방어, 전갱이, 명란크림을 얹은 가리비 관자를 김에 싸 주십니다.

이중에 역시 제일 맛있었던건 숙성이 아주 잘 된 전갱이였고요. 방어는 아직 기름이 덜 찬것 같기도 하고.. 샤리(밥)과 네타(회) 사이에 뭔가 다른것을 넣어주신것 같아요. (실은 그게 방어였는지, 다른것이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암튼 방어는 아직 기대했던 맛은 아니였다는것. 전갱이 맛있었습니다.

밥(샤리)은 이곳은 적초를 사용한다고 알고 갔는데, 아주 빨간 적초는 아니였고, 간이 그렇게 세지 않아서 입에 맞았습니다. 샤리에 간이 너무 세면, 회의 맛을 잘 못느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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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왼쪽 위에서 오른쪽으로 3개, 그리고 다시 왼쪽 위에서 아래로, 그리고나서 제일 큰 사진의 순서입니다.

참치 대뱃살(아부리), 한치, 단새우, 전복, (이 사이에 장국을 주시고), 참치 속살 간장절임(아까미), 성게알의 순서예요.

이중에는… 참치 대뱃살도 맛있었고, 성게알도 맛있었고.. 성게는 캐나다산 프리미엄 성게라고 하셨는데, 성게알을 꺼내시는 판이 플라스틱 판이더라구요. 런치 7만원 오마카세라서 그런것 같은데, 그래도 맛이 훌륭했습니다. 참치도 아까미는 조금 그랬는데, 아부리한 대뱃살은 괜찮았습니다.

(오마카세의 가격 가성비를 가늠하는 몇가지 항목이 있는데요. 성게알, 참치살, 그리고 생 와사비. 이 세가지가 가격의 분위기를 가장 많이 탄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 전복도 여기는 내장소스에 따로 주시는게 아니고, 와사비 넣고 위에 소금을 조금 올린 스시로 주셨어요. 이 역시 점심 7만원짜리라서 스시 위주의 메뉴구성이예요. 스시로 가기전에 회를 주는것을 츠마미라고 하는데, 여기는 차완무시 먹고 바로 스시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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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프님의 예전 야구선수셔서 이러는건 아닌데… 저 위에 성게알이 2루타였다면, 여기에 나온 금태 스시는 홈런정도 됩니다. 그래서 금태 스시는 사진도 두장이네요. ㅎ

큰사진부터 시계 반대방향입니다.

금태, 고등어 봉초밥, 장어, 교쿠까지 먹고서… 여기는 앵콜 스시는 없었는데, 네기도로를 서비스로 주십니다. (앵콜하면 금태 하려고 했었는데요. ㅋ)

일단 여기는 금태가 입에 넣으니까 밥과함께 녹았고요. 고등어 봉초밥도 좋았어요. 장어도 뭐 어디에 뒤떨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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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맛있는데, 낮이라서 사케는 좀 그렇고.. 에비수 생맥주가 있어서, 스시 두점정도 먹어보고 주문했습니다. 시원하게 잘 마셨네요.

이사진에 저기 옆에분 전화기가 보여서 생각이 났는데, 여자분 두분께서 오셨었거든요. 제 옆에 계시던 분은 오마카세 많이 다녀보신듯 해서, 몇가지 얘기도 했었습니다.

 

다음 몇장은 제 자리가 좋아서 찍을수 있었던, 쉐프님의 재료 준비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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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새우를 준비해주시고 계셔요. (단새우는 이날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는데, 3편에 보시게 될.. 집으로 투고 해왔던 스시집에 단새우가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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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리를 조금 한 참치 대뱃살 – 두껍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맛있었던 한점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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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하게 잘 쪄서 나온 전복을 반을 잘라서 스시를 만들어 주십니다. 전복은 소금을 뿌려주시기에 같이 맛의 조화가 잘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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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때는 맑은 스이모노로 시작을 하고, 중간쯤에 장국을 한번 주십니다. 이건 뒤에서 가져다 주시네요. 입가심 하기에 좋은데, 전복과 참치의 사이에 나온것 같아요. 그게 맞는 타이밍인지 모르겠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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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에서 오마카세의 가성비를 결정하는 요건중에 하나라고 했던…. 생 와사비입니다. 중간에 만들어주시는 스시에 생 와사비를 넣어서 주셨어요.

쉐프님도 7만원에 이렇게 하시는 쉽지 않다고 하시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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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산이라고 알려주시던 성게알. 그렇다고 아주 나쁘지는 않았고요.

(먹고싶었던 고성산 말똥성게는 다른곳에서 먹어봤습니다. 3편에 나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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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봉초밥을 자르기 전에, 샤리와 네타의 광합성 시간…. (밥의 온도와 생선의 온도가 둘이 섞이는 시간을 조금 둬야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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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산원경의 내부 모습이예요.

저기 여러자루의 칼이 있는곳에 Hulk 사진이 있잖아요? 박준혁 쉐프님의 별명이 헐크이신것 같습니다. 이날은 이 얘기는 안했는데, 나중에 인스타그램에서 뵈었는데, 헐크 맞으십니다. ㅋ

 

이날의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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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베스트는 역시 금태 스시였습니다. 입에 넣고 깜짝 놀란 스시… 다음에 언젠가 금태를 숯불에 구워서 밥에 얹어주는 그런곳을 한번 찾아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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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서비스로 받은 네기도로. 네기가 파인데요. 파와 남은 생선(보통은 참치)을 섞어서 밥과 김에 싸 먹는것을 네기도로라고 하고요. 이것은 예전에 식당 종업원들이 먹었던 음식이라는 얘기도 있어요.

이게 맛이 없을수가 없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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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받았던 기억에 남는 야구공모양의 모나카. 쉐프님에 대한 기억을 남게하는 야구공 모양. 센스 있으셨습니다.

모나카는 일본것이 맛있다네요. 그것도 뭐가 다른가봐요. 이것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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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기억에 남을만한 스시 산원 경.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여기를 한번 더 가던가, 아니면 역삼동에 산원 청에 한번 가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 사진에 보이는 저기 까만 돌… 이것 가져가시는 분들도 계시답니다. 이런!!! 처음 문 열때 백개 넘게 준비하셨다는데, 지금은 몇개 없으시다는…ㅋ)

한국에 오마카세 집들이 상당히 많고, 많았고, 지금도 새로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기고 누가 유명하고를 얘기하자면 끝이 없는 얘기가 될텐데요.

이런 붐을 타고 가격도 예전에 비해 많이 올라서, 이제 10만원정도는 미들급으로 쳐주지도 않는다네요.

다음에 한국에 가면 또 다른곳도 가보고 리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몇군데 가보면서 비교도 좀 해 볼게요.

이번에 다녀왔던 스시산원경이 맘에 들어서, 저는 유투버도 아닌데, 찍어온 영상으로 하나 만들어볼까.. 준비는 다 해 놨어요. 만약에 그게 준비되면, 이곳 리뷰에도 같이 붙여놓도록 하겠습니다.

 

오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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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다녀오시는 분들이 꽤 많이 가시는 곳인데, 저는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니다.

화로 양-대창구이 오발탄

가격이 만만하지 않은곳이긴 한데, 오랜만에 만나본 가족과 저녁식사… 제가 씨티 프리미어 카드로 긁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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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간단합니다. 이런거 구워먹는데요. 이게 맛도 좋은데, 구워지는 비주얼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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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것을 .gif로 만들어봤어요. 먹음직스럽기도 했고, 실제로 맛도 좋았습니다.

굽는것부터 잘라주는것까지 다 해주셔서 편하게 먹을수 있었고요. 특양세트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주시는 토시살이… 그게 또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그것만 따로 주문하고 싶을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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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숙주 찜은 그냥 주는것 같았습니다. 더 달라고 하면 더 가져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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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을 미니멈으로 주문할수 있는 양밥. 양밥이라고 여기에도 고기가 들은것이 아니고, 깍뚜기 볶음밥을 양밥이라고 부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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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탄의 식사후 디저트…

대창, 홍창을 먹고서 찬 팥빙수를 먹으면 속이 어떻게 되라고!!! 그런데 이것도 참 맛있습니다. 깔끔하게 입안을 청소하고 나갈수 있었어요.

한국에 가면 한번쯤 더 가보고 싶은 곳이 이곳이 된것 같습니다.

대창종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 추천!!!

 

칸지고고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괜찮은 중식당 한곳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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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서 갈 수 있는 적당한 중식당이 많지가 않아요. 몇년전에 갔었던 백화점 지하에 있는 신승반점을 제외하고 여기 칸지고고가 그래도 맛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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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에 두번을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저녁에 4인이 예약을 하고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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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샤이와 단무지 – 춘장은 안주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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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이것입니다. 돼지고기 탕수육인데.. 이게 찹쌀 탕수육인지, 왜, 그… 꿔바로우 같이 쫄깃한데, 소스도 맛있습니다.

부먹, 찍먹 이런 옵션이 있는건 모르겠는데, 그냥 이렇게 부먹도 아니지만 살짝 묻혀 나왔는데, 이게 끝내줍니다. 두번 방문에 두번 모두 이것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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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갔을때는 부모님과 갔는데, 냉채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이것도 먹어보고..

 

잘못된 요청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해물 누룽지탕도 시켰는데, 이건 맛있어서 역시 .gif로 담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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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틀란타에도 맛있게 하는집을 찾았는데, 거기보다 여기가 더 맛있었습니다. 해물도 신선하고 여러가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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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한가지 약점이라면… 이곳 짬뽕맛이 조금 떨어집니다. 그래서 출국하는날, 인천공항에서 차돌짬뽕 찾아사서 먹고 출국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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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짜장면은 훌륭합니다. 적당히 찐득하고, 적당히 짜고, 적당히 달고~ 소스와 면의 비율 좋고, 고기와 해물 큼지막하게 많이 들어있고. (이것으로 오늘 Thumbnail 사진으로 써볼까… 한참 고민을 했어요)

위에 탕수육과 짜장면은 또 먹으러 갈거예요. 여기가 동네에서는 상당히 유명한곳이라, 대기실도 앞에 만들어 놨습니다. 주차는 차를 가져가면 거기에 발렛파킹 해 주더라구요.

미국에 사는 사람들 한국에 가면 제일 먹고싶은게 한국식 중화요리일듯 한데요.(저만 그런가요?) 여기는 그 욕구를 충분히 채워주는 곳인것 같아요.

여기서 이날 이렇게 먹고, 그 다음날 1편에 보신 소설한남을 가는데… 그래서 (소설한남보다 여기가 더 저렴하기에 ㅋ) 여기는 역시 제가 또 씨티 프리미어 카드로 긁었습니다. 🙂

 

연안식당

한국에 있던 어느날. 낮에 아버지께서 갑자기 가자고 하신곳. 꼬막비빔밥 전문점, 연안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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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식당은 검색해보시면 여러군데 있는 꼬막 비빔밥 전문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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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나름 간단합니다.

꼬막은 벌교 꼬막!!! (실은 꽃게살 비빔밥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서 꼬막비빔밥으로 정주행.)

그 외에 여러가지 취향에 따라서 고를수 있는 비빔밥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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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여기에 보시는 세가지가 가장 많이 팔리는것 같은데..  그래서 맛있게 먹는 방법을 각 테이블에 붙여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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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은 이렇게 주시고, 아버지와의 식사는 항상 (소)맥주도 역시 기본 음료. (쓰고 보니 또 낯술이네요. ㅋㅋ)

다른것보다 일단 간장 게장만으로 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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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과 같이 할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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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회무침이 있어서 주문을 했는데요. 두명이 가서 너무 많이 주문을 한듯. 주문할때 물어봤는데, 너무 많다고 얘기하시긴 했습니다.

이것은 반만 먹고, 반을 싸와서… 다음날 아침에 집에서 밥 비벼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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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 비빔밥은 밥그릇 위에 왼쪽에 양념 꼬막 접시를 올려서 가져다 주셨는데…

위에 보셨던 맛있게 먹는 설명대로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간장게장의 간장을 조금 넣고 비비니까… 아주 맛있었습니다.

꼬막이 정말 싱싱하고, 양념도 담백한 맛이 아주 좋았는데, 그 증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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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어디갔지??? 할 말이 없습니다.

이집도 간단하게 점심 한끼 먹는데 기억하고 있으면 괜찮은 곳일듯 합니다.

2021년 연말 1주일 남았는데, 음식고문이 심합니다. 🙂

오늘 보신 2편에서는 어느식당이 제일 가보시고 싶으신가요?

내일 포스팅 Moxie의 2021 한국 맛집기행 3편에서는, 1, 2편 이외에 다녀왔던 식당들과 집으로 투고해서 먹었던, 나름 맛있던 음식점들 음식으로 무장을 하고 보여드리겠습니다. 힘들어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내일 포스팅이 맛집 마지막편 입니다. 🙂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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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12/27/2021 12:55 pm

방금 점심 먹었는데 배고파지는 묘한 리뷰네요.
이번에 좋은 곳 많이 다녀오셨네요. ㅎㅎ

May
May
12/27/2021 3:59 pm

대창종류는 못 먹지만 나머지는 다 좋아라하는 음식들…
아이고 배고파라.
한국 방문해서 알짜로만 다니셨네요.

승킴
12/27/2021 4:39 pm

캬 맛있는 곳만 가셨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보는데 오늘 저녁을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하하

otherwhile
12/27/2021 9:46 pm

아 … 먹고 싶은 욕망에 한숨과 한탄만 나오네요 ㅋㅋㅋ 가고 싶다! 먹고 싶다! 맛보고 싶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