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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ton Aertson Hotel Nashville 후기

미스터칠드런 미스터칠드런 · 2020-12-03 10:49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막시님 후기를 보고 저도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막시님 후기에 댓글로 남기려고 했는데, 사진이 한장만 올라가서 부득이하게 새로 글을 올립니다.

결혼 기념일로 방문을 하였는데 General Manager(Mark - Mark.Hayes@aertsonhotel.com) 께 숙박 전날 이메일로 혹시 기념일을 위해 Package가 있는지 문의하기 위해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감사히도 SPA King Room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셔서잘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지만, 좋은 호텔에 별 감흥없는 와이프가 정말 좋아했던 호텔이였습니다. (여기저기 좋은곳 모시고 가도 기억에 남는곳은 왈도프 시카고/벨라지오 분수보이는 스윗밖에 기억을 못합니다....orz)

사진의 Bathtub이 정말 깊고 넓어서 제가 6'2"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제 몸에 맞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General Manager께 추천 받아 룸서비스로 먹었던 호텔내 레스토랑도 음식 수준이 꽤 좋았습니다.

저희가 시킨것은 Crab Dip, Half Chicken, Duck Dumpling 이였는데 저날 베스트는 Half Chicken이였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The Stillery와 Hattie B's hot chicken도 배달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Yelp와 구글 리뷰들을 검색해보니 저희가 수준이 꽤 높았다고 생각하는 레스토랑도 별점이 4.4/5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 동네 부근 레스토랑의 수준이 전체적으로 애틀란타와 비교했을때 높은거 같습니다. (제가 그 좋다는 벅헤드 레스토랑들을 못가보긴했어요..) 

그리고 제가 방이 2층(216호)로 배정을 받아 주차장 다니기가 매우 수월 했습니다. 

주차장 가면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건물은 꽤 럭셔리한 레지던스의 일부분이였네요.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Stay였습니다. GM께도 감사의 인사로 스타벅스 키프트 카드를 보내드렸네요. (왠지 앞으로 종종 갈듯해서요 ^^;)

네쉬빌 여행하시는데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PS. 막시님 후기에서 제가 업데이트 해드릴 부분이있습니다.

 

"기억나는 특징은 주차장에서 호텔로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못찾은건지) 없어서, 건물에 붙어있는 주차건물에 차를 대고 걸어내려와서 호텔 정문으로 들어와야했습니다"

-> 통로가 2층에 있습니다. 2층에서 내리셔서 왼쪽으로 가시면 Garage문으로 연결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주차가 한번에 돈을 내면 In-and-out이 계속 되는게 아니고, 시간제 요금제로 호텔운영과는 따로되고 있는 주차장이였어요. 그게 불편하긴 했는데, 위치가 미드타운이라서 저녁에 그냥 걸어나가서 저녁먹고 들어오고, 다음날에 아침먹으러 갈때는 아예 체크아웃을 하고 가면되는거라서 괜찮았네요. " -> Front Desk에서 말씀 하셔서 Room Charge 돌리면 In-and-out 하실때 마다 주차권을 가져다 주시면 스티커를 붙여 주기때문에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하실수 있어요~ 다음에 가실때 참고하세요!

 

Total 7

  • 2020-12-03 11:20

    아마도 우리 여성분들의 갬성(감성저격 or 취향저격) 때문에 더 그런 듯 해요! 저희 와이프도 이런 곳이라면 ㅋㅋㅋ 평생(?)까지는 아니지만 기억하겠는데요? ㅎㅎㅎ 숙박권 털겸 kimpton 계열로 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 ㅎㅎㅎ


    • 2020-12-03 16:13

      그동안 갔던 그 좋은 스윗들은 다 기억 못합니다.....

      여기는 천장도 콘크리트 노출되어있고 조명 하나하나 잘 되어있더라구요. 


  • 2020-12-03 12:25

    제가 맘에 들어하는 호텔에 다녀오셨네요. (직접 후기쓰시라고 댓글에는 사진이 한개만 올라가게 일부러...는 아니고요. ㅋ)

    확실하지 않았던것 몇가지 확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있던방보다 더 좋은곳에 계시다가 오셨네요. 계시던 방에 저렇게 키친 공간이 있었나봐요. 부럽!!! 

    The Stillery 하고 Hattie B's 또 먹고 싶습니다. 거기서 먹은 (별것 아닐것 같은) 핏자가 가끔 생각나요. 핫치킨 올라가 있는 맥엔치즈도. ㅋㅋㅋ


    • 2020-12-03 16:17

      사진을 계속 여러장 올리다가 안올라가서 읭? 이러다가 날라 갈까봐 부랴부랴 코멘트 적어 놓은거 워드에 옮겨놓고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2층에 있는 스윗은 또 처음 이였습니다. 근데 전 투숙객이 파티룸으로 썼던건지 방 여기저기 글로우 파우더가...

      Hattie B's는 정말 미국와서 먹어본 치킨중에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거 같아요. 맵다고 그러셔서 Mild로 시켜 먹었는데 딱 좋았습니다. 

      핫 치킨 맥엔치즈도 맛있었어요. 방울양배추도 시켰는데 이건 시키지 마세요.. 실망합니다.


  • 2020-12-03 13:43

    방 너무 좋아보여요! 욕실도 좋고, 키친쪽도 좋고....너무 좋아보이네요.

    기억해두겠습니다. 후기 잘 봤습니다


    • 2020-12-03 16:18

      네쉬빌 오시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좋은 선택지 같습니다.

      숙박권 터는 용도로 쓸만한 호텔이 네쉬빌에는 별로 없어요. 리츠칼튼/JW메리엇/Waldorf등등 메리엇이랑 힐튼 하이 티어 호텔들이 없는게 흠입니다.


  • 2020-12-04 13:41

    후기 좋습니다. 욕조가 탐나네요. ㅎㅎ 멀리 여행 어려울때는 이렇게라도 하면 좀 괜찮을듯요.

    결혼기념일 찬스도 아주 잘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