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att Regency SFO 간단 후기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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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21:48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DEN - SFO - ICN 일정인데 분리발권의 리스크 때문에 DEN - SJC, SFO - ICN으로 변경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아침 대한항공을 타고 한국으로 가는 일정을 택했습니다.
SFO 공항 안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가 최고로 좋겠지만, 잠만 자는데 그렇게 포인트를 낭비하고 싶진 않아서 바로 옆 하얏트 리젠시에서 숙박하기로 했습니다. 15분 간격으로 공항가는 셔틀도 있고 해서 여러모로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묵어보니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체크인하는데 글로벌리스트라고 스위트룸 받았고요, 뭐 잠만 자고 일어날 거지만 그래도 넓으니까 좋았습니다.
방 상태 좋았구요 ㅎㅎ
베이쪽이 아니라 호텔 내부쪽 뷰 방을 받았는데 방안에서 찍은 호텔 안 모습입니다.
돔구장 분위기 비슷합니다.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곳이 360이라는 이름의 식당입니다. 조식을 여기서 먹었는데 뷔페를 선택하면 추가로 계란 요리를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은 35불, 그리고 아라까르뜨 메뉴가 따로 있는데 이름은 까먹었지만 40불 정도였고 다음과 같이 나왔습니다.
맛/서비스 모두 미국 호텔치고 상당히 좋았습니다. 총 87불 정도 나왔고 글로벌리스트라서 전액 면제 받았는데, 팁 적는 란에 globalist라고 쓰라고 레딧에서 봐서 그렇게 했습니다. 대한항공 승무원들도 이 호텔을 이용하는 것 같았는데, 공항에서 가까운 데다 포인트 차감액도 적당하고, 조식도 훌륭해서 재방문 의사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항상 저와 일정이 많이 겹치시는 Jay님. ㅋㅋㅋ
제가 이 호텔에 11월 10일에 숙박하고 11일에 아시아나항공으로 한국에 들어와 있습니다.
저는 지난 8월에 이 호텔에 하루 숙박했다가, 꽤 맘에 들어서 이번 한국일정 비행에 1박을 결정했고요. (쓰려고 했던 제 숙박리뷰는 계속 밀려 밀려 아직 못쓰고 있습니다) Jay님과 같은 이유로 그랜드하얏에 안가고 리젠시에 갔습니다. 셔틀 엑세스도 매 15분마다 메리엇과 리젠시를 같이 다니는 셔틀이 다니기에 그렇게 불편한것 모르겠었어요. 저도 글로벌리스트인데 저는 두번 모두 베이뷰 업그레이드는 받았는데 스윗은 안주더라고요. 아마도 혼자 여행을 가서 그런것 같고요. 두번 모두 같은 직원이 체크인을 해 주었네요.
조식은 저는 버페를 먹겠다고 했고, 메뉴에서 오믈렛 주문해서 먹었어요. 계산서를 주는데 거기에 적당한 팁을 넣고 사인을 해 주었는데, 체크아웃하면서 아무것도 챠지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여기 버페에 있는 쪄있는 바오번이 맛있어서 여기서 과식하고, 내일 리뷰가 올라올 UA Polaris 라운지에서 또 과식하고... ㅎㅎㅎ
한가지 놀란것은, 이곳 호텔도 인플레이션이 와서, 전날 저녁에 바에서 버거 하나 먹었는데 $40이더라구요. 맥주한잔도 안마시고 콜라하고 먹었는데요. ㅎ
여전히 저도 아주 좋아하는 호텔이랍니다. 후기 감사드립니다.
헛 40불 너무 합니다 ㅜㅜ
그냥 온라인으로 식당을 검색하고 메뉴를 보면, 버거 $15, 치킨윙 $15정도에 나오는데요. 실제 식당에 가보면 메뉴가격이 버거 $25, 소다 $5, 세금에 팁에 그러니 그냥 $40이 되더라구요. ㅎ 치킨윙도 $25을 하는데, Fried Chicken의 성지로 가는날이라서 저는 버거를 먹었습니다. ㅎ
저도 한국 방문시 이용하면 좋을것 같아요.
괜찮은 옵션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호텔 규모 정말크네요. 호텔 내부 뷰도 좋은것같습니다. 여유있을때 파티오에서 커피한잔해도 운치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