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업데이트] 아틀란타에서 오랜만에 저녁식사 같이 합니다 - 6월 18일(토) 6시 본본 치킨
세상이야기 ·
즐거운 모임, 맛있는 식사, 다과를 마치고 이제 집에 돌아왔습니다.
간단한 후기를 남깁니다.
예약했더니 이렇게 자리를 맡아주셨습니다.
10인이라고 했는데, 실제 저녁먹을때는 봉다루, Space2005, 민들레, 홀씨, Moxie 이렇게 5명이 먹었어요.
에릭님께서는 저녁에 일이 있으셔서 못 오셨고, 붕어아빠님께서는 나중에 2차에, 다행이다님과 같이 오셨습니다.
철밥통님께서는 무슨 일이 있으셨나봐요. 못 오셨어요. ㅠㅠ
늘푸르게님께서는 새로 태어난 따님을 돌보셔야 하는데, 그래도 잠시 들려서 인사 해 주시고 가셨습니다. 🙂
처음 다섯명이 먹었던 식사 장면입니다.
돈까스, 레몬치킨 윙, 후라이드 치킨, 고구마 핏자, 그리고 잉링 생맥주 한잔 혹은 두잔씩!!
사진찍는데 민들레님의 V자도 보입니다. (족발인가??) ㅋㅋㅋ
최근에 좋은일이 있으셨던 봉다루님의 얘기를 시작으로 해서, 얼마전에 시작하신듯 한 Space2005님의 카드신청 이야기.
(그새에 여러가지 많이 하셨더라구요. ㅋ)
민들레, 홀씨님의 앞으로의 여행이야기로 시간이 참 잘 가더라구요.
오랜만에 만나서 모두들 반가웠던듯 합니다. 🙂
다른분들을 기다리다가, 8시가 좀 넘어서 같은 몰 옆에 있는 Cafe Bene로 움직였습니다.
일반 블랙커피, 헤이즐넛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그리고 일반 커피 라떼...
(맛있고 멋있게 해 주네요. 저도 여기 처음 가 봤어요.)
이곳에서 빙수도 한그릇 먹습니다.
망고가 가득 들어있는 빙수.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2차 수다를 떨고 있는데, 붕어아빠님과 다행이다님이 오십니다.
붕어아빠님은 영국에 잠시 가셨다가 다시 아틀란타로 오셨구요.
다행이다님은 오늘 처음 뵈었는데, 완전 고수이십니다. 각종 여행지 발권부터, 호텔 정보, 포인트 적립을 하는 남 다른 방법등을 많이 나눠주셨습니다.
굉장하셨어요. 여행지 얘기가 나오면, 호텔 딱딱 집어 주시고, 발권의 큰그림도 잡아주시고. @@
이렇게 7명이 재밋는 대화를 하고 있는데, 지나가는 행인(ㅋㅋㅋ) @씨제 님께서 친구분들과 이곳에 나타나셨어요.
오늘 오시려고 하다가, 약속이 있으셔서 못 오신다고 했었는데요. 오셔서 몇가지 질문하시고 답을 얻고 가셨어요. ㅎㅎㅎ
즐거운 수다 떨다가 11시가 넘어서 헤어졌습니다.
다행이다님께서 씨티 프레스티지 카드가 있으시다고, 또 같이 골프 치러 가기로 했습니다.
다행이다, 홀씨, 존스크릭, 말짱허당, Moxie중에서 4인 시간 될때 같이 맞춰서 무료 골프 진행해 보도록 하지요.
즐거운 식사와 다과를 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시간 내주신분들 감사드리고, 같이 못하신 분들 아쉽습니다.
연말전에 또 한번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 잠시 오셨던 늘푸르게님께서 저에게 선물 하나 주시고 가셨습니다.
제가 그렇게 궁금해 했던 델타 비즈석에서 받으신 투미 어미니티 킷을 가져다 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작년에 썼던 Amenity Kit글에 업데잇 해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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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참석 컨펌주신 분들 입니다.
민들레, 홀씨, 늘푸르게, 철밥통, 붕어아빠, 에릭, Space2005, 봉다루, Moxie
자리 예약하려고 전화했더니 오늘 화요일은 식당이 쉬는 날이라네요.
내일 전화해서 토요일 6시에 10명 좌석 예약해 놓겠습니다. (토요일 저녁 6시에 10명 자리 예약 완료했습니다)
더 오실분 계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업데잇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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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틀란타에서 같이 저녁식사 한번 하겠습니다.
이번엔 치맥에 핏자, 돈까스 좀 먹지요?
일시: 6월 18일 토요일 저녁 6시
장소: 본본 치킨 스와니 (Bon Bon Chicken Suwanee) http://www.yelp.com/biz/bon-bon-suwanee
3131 Lawrenceville Suwanee Road
Ste A6 Suwanee, GA 30024
현재 참석하신다고 알려주신 분들은 4분인데요.
시간 되셔서 오실수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자리 만들겠습니다.
(이번엔 장소가 스와니 I-85 Exit 111이예요)
찍으시느라 애쓰셨습니다 ㅎㅎㅎ
정말 고급스럽네요. 이걸 꼭 타봐야 하는데 그놈의 18만... ㅠㅠ
찍는건 문제가 아니였는데, iMovie에서 편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찍는거야 도와줬던 승무원이 고맙지요 뭐. ㅋㅋㅋ
서비스 중간에 조금 버벅(??)하는것 같아서... 카메라 있다고 긴장하지 말라고 농담도 해 줬어요.
더욱 놀랐던것은, 사진과 동영상 찍어서 블로그에 올린다고 했더니, 처음 캐비어 접시 주기전에 와서 물어보더라구요.
블로그 포스팅으로 먹지 않는 음식도 사진찍게 가져다 줄 수 있다고 그렇게 해 줄까? 묻더라구요. 그건 좀 너무 오버인듯해서, "나 원래 많이 먹으니까, 내가 먹는것만으로도 충분할거야. 그럴 필요까진 없다" 라고 해 줬습니다.
암튼 이 승무원의 서비스는 정말 최고였어요.
에미레이츠 최고네요!!!
한번 더 타야겠어요!!!!!!!
저도 편집이 어려워서 사진/동영상을 올리기 어려워 하고 있습니다.
작문도 어려워서 글을 잘 안적는데.. 잘하는건 뭔지.... 휴...
보통 (일등석) 승무원이 촬영협조를 이렇게 잘 해주나요?
아님 파워 블로거라서 그런건지...
덕분에 영상 잘 봤어요.
원래 협조를 잘 해주는건 아닌것 같구요. 승무원따라 다른것 같아요.
사진은 보통 잘 해주는데, 동영상을 꺼려하는 분들 많이 봤거든요.
저는 처음에 장비(?)꺼내기 전부터 먼저 양해를 구했기에 좀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멋지네요! 그리고 동영상뒤로 흘러나오는 색소폰 연주도 정말 멋지고요. 막시님께서도 저런 멋진 곡을 연주하시나요?ㅎ 저런 좋은 서비스를 경험하셨다는 거에서 부러움 하나, 또 좋은 음악을 즐기고 계시는 구나에서 부러움 둘 드리고 갑니다!
뒤에 흘러나오는 연주는 David Sanborn이라는 연주자의 곡인데요. 제가 처음에 색소폰을 시작할때 저한테 영감(!!)을 준 연주자예요. 저 사람 연주하는것 보고서, 나도 해보고 싶다!! 그게 시작이였거든요.
저사람처럼 연주하려면 감정도 몰입되야하고 정말 잘해야하는데, 그냥 저는 따라하는 정도이구요. 원래 저는 40~60년대 Standards Jazz 음악을 주로 연주합니다. Jazz 음악의 시대를 바꿔놓은 Charlie Parker 연주곡들 많이 따라해요. 재즈음악 하는 사람들은 보통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Charlie Parker 이전의 재즈, 그사람 이후의 재즈.. 그정도로 재즈음악의 판도를 바꿔놓은 위대한 사람이예요. 🙂
원래 이 비디오의 기분은 Queen의 "Don't Stop Me Now" 였는데, 넣고보니까 그노래 가사가 자동차 운전하면서 좋은 기분을 내는 음악이라 맞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David Sanborn 연주로 넣었어요.
아 그렇군요! 덕분에 하나 더 배워가요 David Sanborn 과 charlie Parker라는 이름 기억해둘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