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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님 칸쿤여행정보 부탁해요

jjs jjs · 2021-07-23 15:02 질문 여행질문
안녕하세요^^*
여행하고푼 맘에 포인트 모았는데 사용법을 몰라 부러워만 하다 포기..ㅠㅠ

가족들과 탱스기빙데이에 3박4일 캔쿤 가려합니다.(어른 5명 / 방은 2개)
포인트을 어떻케 사용해야 할까요?

엄마가 포인트 사용해서 갈수 있다고 뻥쳤어요
도와주세요..^^*

월드하얏트 포인트 92144
( 이건 잘 모르는데요 YTD 9 night는 포인트로 환산한건지요)
체이스 포인트 이십만.
가지고 있는 카드는
체이스 잉크 2개
체이스 월드오브하얏 1개

가능하면 카드오픈해서 항공권도 이용하고 싶어요.
도와주고 도와주실분들 모두 감사감사
Total 23

  • 2021-07-23 16:17

    안녕하세요, jjs님, 오랜만에 오셨습니다. 

    잘못하면 엄마가 말씀하신게 진짜로 뻥이 될 수도 있을것 같아서 검색해보기가 조금 두려운데요. ㅋㅋㅋㅋ

    머릿속에 어떤방법이 제일 좋을지는 떠 오르는데, 몇가지 넘기 힘든 커다란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이런 예상속에 검색을 해 봤습니다. 

    하나 - 여행하시고 싶은 날짜가 캔쿤을 가는 극 성수기입니다. 즉, 11/25~11/28로 찾으시면, 28일에 돌아오는 비행기가 저렴한것은 전멸입니다. 그리고, 인원이 5명이라서 포인트가 있다고 해도, 정말 많이 들어가는것으로 보입니다. 

    둘 - 하얏과 체이스 포인트밖에 없으셔서, 가실수 있는 호텔에 제약이 있는데요. 호텔존에 있는 Ziva와 Zilara는 포인트로 가능한 방이 없고요. 최근에 생겨난 (9월 1일 오픈 예정) Ziva Riviera All Inclusive 호텔이 포인트로 가능한데, 이곳은 호텔존에서 떨어져 있습니다. 

    셋 - 결론은 포인트가 부족하신데, 항공이나 호텔이나 두마리를 다 잡을수는 없고요. 둘중에 하나는 현금으로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금 가격들이 많이 비쌉니다. 비행기가 인당 $900이 넘어요. 

     

    위의 세가지를 설명하는 사진들 몇장 추가해 드릴게요. 

    하얏 포인트와 체이스 포인트로 예약 가능한 방 - 이 경우 5인이 3일 숙박하시면 187,000 포인트에 All Inclusive 여행을 하실수 있습니다. 

     

    항공권으로 보면, 직항이 있는 델타는 인당 137,500포인트를 요구해서 말이 안되고요. 

    체이스 유알몰에서 델타 직항을 찍으시면, 아래 보시듯이 인당 73,496 포인트를 요구해서 5인이면 367,000포인트가 필요합니다. 

     

    JetBlue를 이용해서 가시는 방법도 나쁘지 않은데, 

    이 방법을 하셔도 인당 72,500 포인트가 들어서 362,500 포인트가 필요합니다. 

     

    이제 계산을 좀 해보죠. 

    항공 362,500

    호텔 187,000

    이 여행을 강행하시려면 549,500 포인트가 필요하네요. 

    지금 포인트 잔고는 체이스 20만에 하얏 9만 = 29만포인트

    그러면 이 여행을 가시려면 지금부터 259,000포인트가 더 필요하십니다. 

    이게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겠는데, 지금 포인트가 모두 준비된게 아니라서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 - 땡스기빙 성수기라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고요. 그러면 위에 보신 차감율이 올라갑니다. (유알몰이나 JetBlue는 현금 가격에 따라서 포인트 차감이 변합니다)

    둘 - 26만 포인트를 더 적립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것이 쉽지가 않아요. 

    -- 다음 댓글에 계속 하겠습니다. 

     


  • 2021-07-23 16:27

    위의 댓글을 보시면 짐작하겠지만, 꼭 Thanksgiving weekend에 가셔야만 하는가가.. 일단 제가 여쭤보고 싶은 첫 질문이고요. 

    그래도 가시겠다면, 몇가지 추가질문을 제가 드려 볼게요. 

    -- 지난 24개월동안 신청하셔서 승인받으신 개인카드 숫자가 필요합니다. 

    -- 지난 48개월동안에 혹시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링크 눌러보세요) 카드를 하신적이 있는지 여부를 알아야 합니다. (정확히는 이 카드나 체이스 리저브 카드로 사인업 보너스를 받으신 기록이 48개월이 넘었는가 컨펌이 필요합니다)

    -- 예전에 모임에서 조언드릴때 비지니스 카드를 주로 하실수 있다고 하신것 같은 기억이 있는데요. 개인카드 신청하셔도 승인 잘 나는지요?

    -- JJS님 이외에 가족중에 개인카드 신청하실수 있는 분들이 몇분이 계신지요?

     

    이것 좀 알려주시면 최종적으로 방법을 컨펌해 드릴게요. 

     

    보통 어딜 먼데 여행간다고 하면, 인당 10만포인트 정도는 들어간다고 조언을 드리곤 하는데요. 이번경우에는 성수기 날짜에 가셔서, 가까운 캔쿤을 가시는데도 인당 10만이 넘게 나오게 되네요. ㅠㅠ


  • 2021-07-23 16:34

    지금부터 카드를 하셔서 가실수 있는 호텔 옵션이 한곳이 더 있는데요. 그런데 이곳은 All Inclusive가 아니라서, 식사와 주류를 모두 따로 해결하셔야 합니다. 

    여기에 가시려는 날짜 1박에 62,000포인트인데, 3박을 하는 각 방이 186,000포인트가 필요하고...

    가정에서 2인께서 IHG 15만 포인트 오퍼를 신청해서 승인받으시고 스펜딩 다 쓰시면 적립되는 15만포인트 계좌 두개로 따로 예약, 모자라는 포인트는 UR-->IHG (이것 평상시에는 하는거 아닙니다)하셔서 채워 넣으시면 가능하기도 합니다. 

    권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이런 옵션도 생각은 해 볼 수 있어요. 


  • 2021-07-23 17:49

    감사합니다. 막시님 기억해 주셔서.
    한번 해 보죠...못 먹어도 고.
    저처럼 잘 못하는사람도 포인트로 갈수 있다는걸 보여주죠 뭐....ㅎ...물론 막시님과 여러분들이 도와주겠죠.
    몇년동안 카드열지않어 얼마든지 가능할것 같아요.
    일단 한달에 다 스펜딩 해보죠.
    비지니스로 델타항공 열수있는 것과.
    개인 샤파이어 프리퍼드 승인받아보죠.


    • 2021-07-23 19:36

      델타 비지니스 카드는 잠시 보류하시고요. 위에 질문드린것 중에 JJS님 혼자만 카드신청에 가능한지, 이것도 중요합니다. 


  • 2021-07-24 20:26

    넵. 오픈 할 준비 하고 있습니다.


  • 2021-07-25 10:19

    일단 이 게시글에 캔쿤 여행에 대한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 하기 위해서, 캔쿤 여행에 대해서 이 기회에 조금 더 찾아봤는데요.  추수감사절이 끝나고 가실수 있는 분들께는 아주 좋을듯 합니다. 

    일단 항공은 Virgin Atlantic에서 델타 발권이 인당 17,000마일에 왕복 직항으로 나오고요. (물론 이때는 다른 항공사도 저렴하게 나올거예요)

    호텔옵션은 지바, 질라라 모두 25,000포인트에 방이 가능합니다. 

    찾아보다가 제가 발권할 수도 있겠어요. ㅋㅋㅋ


  • 2021-07-25 10:43

    지금 현재 해외에서 미국에 들어오는 여행자들은 코비드 테스트 Negative 결과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요. 멕시코와 자메이카 호텔들에서 무료로 Antigen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료 테스트를 받기위해서는 3박 미니멈 숙박을 요구하고요. 

    이렇게 하나씩 찾아보다가, 제가 발권을 할 수도 있겠어요. 위의 항공권이 월요일 출발이니까, 추수감사절에 휴가를 붙이면 가능하겠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계획하는게 여행이죠. ㅋㅋㅋㅋ


  • 2021-07-25 10:49

    위에 VS로 17,000에 나오는 표가, 델타에서는 11,000마일에 발권이 됩니다. @@

    물론 이 티켓은 변경과 취소가 안되는 Basic 티켓이고요. 한단계 위에 있는 취소와 변경이 가능한 Main Cabin도 16,000/person에 발권 됩니다. ㅋ


  • 2021-07-25 11:11

    캔쿤 여행할때마다, 공항에서 Hotel Zone까지 교통편이 문제가 되잖아요?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요즘에는

    https://www.cancun-airport.net/services.php

    여기에서 셔틀을 미리 예약하면 좋다고들 합니다. 

    하얏 지바를 넣고, 2인이라고 넣고(사람수가 올라가면 가격은 올라갑니다) 검색을 해 봅니다. 

     

    호텔까지는 약 40분 걸린다고 하고요. 저렴하게는 2인 왕복에 $48정도 들겠는데, 이게 호텔 공홈에 있는 서비스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캔쿤 하얏 지바 공홈에서 제공하는 교통편은 아래와 같습니다. 


    • 2021-07-25 17:41

      정보 모아서 글 하나 파셔도 되겠습니다. 중요한 정보들 많은 것 같은데, 댓글로만 남기기에는 아깝네요. ^^


      • 2021-07-25 20:15

        이 정보를 정리해서 준비하겠습니다. 🙂


    • 2021-07-26 11:39

      좋은 셔틀정보 감사합니다.


      • 2021-07-26 21:58

        실제로 이용해보신 분들의 경험이 더 중요할것 같은데, 저도 한번 써 볼까 합니다. (그말은.. 발권하고 간다는 말? ㅋ)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리뷰가 상당히 괜찮아요. 🙂


        • 2021-08-18 10:23

          제가 몇년전 다녀올때 무엇을 탔나... 기억을 뒤져보겠습니다

          뭔가 제일 흔한 옵션들로 다녀왔는데요ㅋㅋ

          지바는 그리고 포인트로 가더라도 추가인원차지가 있어요. 이 가격을 계속 올리는 것 같던데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요


          • 2021-08-18 10:43

            이번주에 지인분 지바 예약 도와드릴 기회가 있었는데요. 지금의 시세는... ㅋㅋㅋ

            원래 2인 1박에 25,000포인트이고, 1인 추가 될때마다 12,500포인트가 추가 되는데요. 이부분을 현금으로 할 수 있습니다. 예약해보니까 지금은 인당 $95을 받네요. 여기에 세금이 더 붙는지는 모르겠어요. 


  • 2021-07-28 18:21

    막시님 최고.

    자세한 여행 정보 감사합니다.

    열심히 따라 하겠습니다.

     

     


  • 2021-08-16 22:26

    막시님, 별생각없다가 이 글보고 땡스기빙주 월요일에 지바 칸쿤 갈려고 계획 세우고 있습니다. 🙂


    • 2021-08-16 23:30

      ㅋㅋㅋ 저도 제가 이렇게 조사하다가, 거의 발권까지 할 뻔 했는데요. 아직도 가보려고 보고있어요. 저는 가게되면 그 주 다음주에 가려고요. 

      화이팅입니다!!! 한번 다녀오세요. 다른데 가는것보다 여러가지 편한점이 많이 있어요. 🙂


      • 2021-08-17 06:46

        네 ATL로 오니 칸쿤가는건 정말 쉽네요. 

        지바 칸쿤으로 가야하는데 하얏 status는 없어서 일반방으로 가야 할거 같습니다. 

        혹시 일반방도 가보셨나요? 체크인할때 20불 스윽 건네 볼까요? 😀


        • 2021-08-17 12:25

          그거 체크인시 $20 주는거.. 별로 좋지 않아요. 어떤사람은 그 내용으로 유투브도 만들었던데, 조금 그랬습니다. (그 유투브에서는 제가 보기에는 업글도 못받았더만요.) ㅋㅋㅋ 

          저는 아직 지바에 가보지 못했는데요. 지난 리뷰들을 보면, 일반방도 괜찮기는 한데.. 그래도 기왕에 가려면.. ㅋㅋㅋ


  • 2021-09-23 13:51

    제가 열심히 답변을 드린 글에, 저도 묻어서 질문을 하나 해 봅니다. 🙂

    여러분들이 질라라와 지바 중에 지바로 많이들 가시는데요. 만약에 아이들이 없이 캔쿤을 간다는 전제하에, 아이들이 없더라도 질라라로 안가시고 지바로 가시는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더 괜찮은 음식과 주류? 아님 호텔이 더 좋다? 해변가가 더 좋다? 포인트 가성비가 좋다(즉, 지바 호텔 현금가격이 더 비싸서?)


    • 2022-01-01 15:15

      이것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