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Hyatt Kyoto Review 그리고 교토 후기

a rooftop view of a city

Park Hyatt Kyoto Review 그리고 교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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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스트가 되고나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탑투가 바로 파크하얏 교토였습니다.

작년 겨울 한국에 잠시 다녀오는 중 정말 무심결에 우연히 몇일 후 파크하얏 교토가 포인트 숙박이 가능한걸 찾아내고 즉흥적으로 계획해서 오사카/교토를 짧게 다녀왔습니다.

이 여행은 파크하얏을 위한 파크하얏에 의한 것이 되었네요.

제가 12월 초에 여행을 했는데, 너무 좋았던 건 교토지역은 아직 따뜻해서 단풍이 남아있었다는 것이었어요. 덕분에 우연히 하게된 여행치고 미국 서부에서 못보는 color들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던 여행이 되었습니다.

Park Hyatt Kyoto는 포인트 숙박이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저처럼 한국에 가실 일 있으시면 한번 보셔도 좋은 게 저는 5일 전이라 포인트 방이 나온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물론 위치입니다.

교토의 명물인 청수사를 가는 길인 니넨자카 입구에 위치를 해서 보통 사람이 터진다는 청수사 같은 곳을 밤/새벽 일찍 사람이 없을 때 집 앞 거니듯이 갈 수 있다는 초특급 장점이 있구요.

호텔 내에서도 아주 좋은 뷰포인트가 많아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테판야키 식당에서 나오면 (식당을 이용하지 않아도 그쪽으로 나가면 됩니다.) 이런 멋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호텔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준 사실이에요.

a rooftop view of a city

호텔은 작은 사이즈 규모이구요. 그래서 아마도 포인트 숙박이 하늘의 별따기 같습니다.

수영장이나 이런 부대시설도 없고 헬스, 사우나도 없는 것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초소형 규모입니다.

입구부터 이런 작은 정원같은 곳을 지나 들어가게 됩니다.

물론 아주 너무너무 친절한 호텔 직원들의 인사는 기본이에요.

a house with a garden

a covered patio with a stone patio

a small shed in a backyard

저희가 갔을 때가 12월 초라서 가을 분위기 나는 바깥이 유지는 되는데 호텔은 크리스마스 장식이 한창이었어요.

a group of gingerbread houses

작은로비에 파이어플레이스가 있고 여기서 웰컴 드링크를 마시며 체크인을 합니다.

글로벌이지만 스윗으로 업그레이드는 안되었구요. 그냥 가든이 있는 디럭스?룸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a room with a glass wall and plants

방은 아주 좋습니다. 사실 적당한 사이즈에 모든것이 업스케일 이래서 파크하얏인가~~ 싶네요.

a room with a bed and a table

소파와 테이블 침대 옆으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a hotel room with a bed and chairs

여러분 파크하얏에서는 꼭 손톱깍이를 시켜서 받으세요.

일본이 손톱깎이의 최고봉인데, 좋은 브랜드 제품으로 줍니다. 그럼 돈키호테에서 살 물건이 하나 줄어듭니다 ㅎㅎ

a bathroom with a tub and a sink

아주 깔끔한 화장실을 지나서 가면요.

a bathroom with a large mirror

방에는 샤인머스켓?유사품 같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셨구요.

a basket of fruit on a table

호텔 곳곳에 물이 아주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방에도 물론이고, 체크인시 호텔에 로비나 gathering. area같은 곳에 있는 물 마음껏 드시라고 말도 해줍니다.

a table with bottles and a cell phone

개구리도 접어놔 주셨네요 ㅋㅋ

저희 방에서 이렇게 작은 가든(?)이 연결이 된 구조입니다. 

옆방도 있고 사실 여길 나가서 차 한잔 할일까진 없었지만 그래도 갑갑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뷰는 없었지만요, 불만없습니다 ㅎㅎㅎ

a small patio with a small patio

호텔은 로비로 나가면 이런 서재(?)같은 area가 있구요. 여기 직원이 말해주던 물이 비치되어 있네요.

가끔 이곳에서 앉아서 전화 통화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어요. 

모든 구역이 다 serene하고 너무 좋아요.

a room with a table and chairs

로비로 가는길에 보이는 뷰입니다. 저 문으로 나가면 아까 테판야키 식당옆 포토 존을 갈 수 있어요.

a view of a city at night

이제 하이라이트 입니다.

아 한가지 말씀드릴 것은 청수사 주변은 식당이나 가게가 6시 정도면 문을 다 닫습니다. 저흰 저녁을 먹으러 좀 멀리 나갔는데요. 그렇게 6시 후면 모든 곳이 문을 닫으니 밤에 나가면 이렇게 한가로운 니넨자카를 걸을 수 있습니다.

호텔에서 청수사로 가는 길입니다. 

a street with buildings on either side

보통때 여기는 사람이 넘쳐 터지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느긋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장점이 진짜 있어요.

a stone walkway between buildings at night

자세히 살펴보면 아메리카나이즈 된 스토어도 많답니다. ㅎㅎ 피터래빗

a store front with a sign

저녁을 먹으러 나간 곳은 zion 지역이었는데요, 밤엔 이렇게 불을 밝혀서 완전 다른 분위기 입니다.

a city street at night

이 건너편에 Yasaka Shrine 이 있습니다. 걸어서 내려가서 (15-20분 걷습니다.) 구경하고 왔구요.

a group of people standing around a lighted structure with Gyeongbokgung in the background people walking on a sidewalk

a group of people walking on a sidewalk with trees and buildings in the background

조식을 먹기전 사람 없는 시간 청수사를 다녀오려고 가봤습니다.

덕분에 늦잠자는 것 없이 바쁘게 다니긴 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a statue in a courtyard

a group of trees with pink flowers

a person standing next to a building

a road with buildings on the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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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사를 다녀오고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호텔에 돌아오는 길도 아직은 관광객이 들이닥치기 전이라 너무 걷기 좋고 최고입니다.

파크하얏은 조식이 유명합니다. 조식은 Kyoto Bistro라는 식당에서 먹게됩니다.

숙박 전 미리 일식 조식을 먹을 건지 물어보는데요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 저흰 그러겠다고 했구요,

text, letter

메뉴입니다.

일식 도시락 스타일로 나오는데, 김/밥 이런 기본도 너무 맛있고, 아침부터 먹는 사시미도 맛있었어요. 매일 먹을 필요는 없을 수도 있겠는데 (일식이 좀 느끼하잖아요) 그래도 한번은 꼭 드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 table full of plates of food

a bottle of alcohol and a cigarette on a table

교토 비스트로에서 부페식을 드시면 이런 음식입니다.

몇가지 맛을 봐봤는데, 이것도 다 맛있습니다 @,@ 

a table is filled with food

a table with food and drinks on it

a table full of bowls of food

디저트 몇개도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어요.

a table is filled with food

a table full of breads

과일도 초특급 신선합니다.

a table is filled with food 

조식을 먹고 Nishiki Market을 구경갔습니다. 

온갖 먹을 것들 구경할 것들이 많아 재밌게 봤구요.

모든 전통시장이 그렇듯 비싸니 사먹진 말으라고 어딘가에서 본 것 같아요 ㅎㅎ

a table full of food

a table with food on it

a display of desserts

먹을 것도 다양한 종류가 많아요.

a person standing in a market Invalid request error occurred.

귀여운 쿠키들

a display of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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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오는 길의 니넨자카 입니다.

은행나무가 노랗게 너무 이쁩니다.

a street with a puddle of water and trees on the side

갈수만 있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아니
clickjin@hotmail.com

조슈아트리의 별이 쏟아질 것 같은 하늘과 분홍빛으로 물드는 선셋에 반한 것이 운명이었는지, 남캘리에 정착해 살고 있는 아니입니다. 계절의 아름다움을 따라 하는 여행을 좋아하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공유해 줄 수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소소한 즐거움을 블로그에 나눌 수 있게되어 반갑고 부디 조금 더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해 지길 조심스레 바라며 블로그에 참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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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picture
01/29/2025 10:45 pm

와우~~ 너무 멋집니다. 언젠 저는 처음 가보나요^^

MOXIE
Editor
01/30/2025 9:28 am

5월에 교토에 갈것 같은데 멋진후기 잘 봤습니다. 파크하얏에 일본식으로 온천 대욕장이나 소금사우나 같은거 만들어 놨으면 더 좋았을수도 있는데, 그건 없네요. 여기가 Cat 7 숙박권으로 못가서 그게 참 아쉬워요. 포인트로 가기엔 혼자가는 여행에 낭비일듯 하긴 하고요. 🙂
니넨자카에 저도 저번에 다녀온듯 한데요. 저기가 세계에서 단 하나 있는 다다미식 스타벅스가 있는곳인것 같습니다. 가보고 참 신기했다는.ㅋ
이제 일본의 수산물시장들도 멋모르고 갔다가는 상당한 지출을 하고오게 되는듯 합니다. 그래서 그 주변에 현지인들이 가는곳들을 주로 찾아보고 있는데, 1/3 정도 더 더렴하게 즐길수 있는듯 해요.
12월인데 단풍도 아주 멋지네요. 좋은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