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Dec 2023 Star Alliance Business Lounge at LAX Review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이번 겨울에 잠시 한국에 와 있습니다. 주말동안에 한국으로 오면서 LAX에서 환승하면서 LAX-ICN 아시아나항공 직항 비지니스석에 탑승하고서 들어왔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탑승전에 가볼 수 있었던 LAX Star Alliance Business Class Lounge 리뷰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AX공항에 자주 가보기는 하는데, 저는 이 라운지는 이번에 처음 가볼수 있었고요. 한달전에 같은공항에 왔을때 방문했던 The Centurion Lounge at LAX에 큰 실망을 가지고 있어서, 두 라운지의 현재 모습을 조금이나마 비교하면서 보실수 있을듯 합니다.
Star Alliance Lounge는 LAX의 9개 터미널중에 TBIT(Tom Bradley International Terminal)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입장하실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요.
- Star Alliance 항공사 당일 탑승하시는 프리미엄 캐빈(일등/비즈) 좌석 티켓을 가지고 계시던가,
- 당일 비행하는 Star Alliance 항공사 Any Cabin 티켓을 가지고 계시면서,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회원이시면 가능하고요.
- 당일 비행하는 Any 항공사 Any Cabin 티켓을 가지고 계시면서, 인당 $60을 내시면 최대 24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가 이번에 탑승한 항공사는 Asiana Airlines 였고요. 라이프마일에서 85,000마일과 조금의 현금으로 비지니스석을 발권했습니다. 탑승리뷰도 준비하고 있는데요. 발권시에는 A350-900을 보여줘서 큰 기대로 발권을 했지만, 추후에 A380-800으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약 2천번의 비행을 했는데, 다섯번째 타보는 아시아나 항공의 비행기였고요. 2천여번의 비행중에 처음으로 겪어본것도 있습니다. 자세한것을 모두 다 서술할수는 없을지 모르지만, 그 내용은 탑승리뷰에서 좀 얘기 해보기로 할게요.
Moxie와 함께, LAX TBIT에 있는 Star Alliance Lounge로 같이 가 보시겠습니다.
아틀란타에서 AA 탑승으로 LAX까지 갔고요. 바로 옆 터미널 TBIT로 오는것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분리발권이라서 AA에서 짐을 찾은후 옆터미널로 이동했어요.
사진은 TBIT 4층에 Asiana Airlines 체크인 카운터의 모습입니다. 체크인하면서 라운지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알려줍니다.
6층에 있는 스타 얼라이언스 라운지.
시큐리티 체크인후에 5층으로 올라가시면 콴타스 라운지가 보이고요. 여기 말고…
한층을 더 올라갑니다.
6층으로~~
6층에 올라갔더니 일등석 라운지도 있어요. 여기는 나중에 가보기로 하고요.
그 옆에 직원 두명이 환영해주는 비지니스 라운지가 있습니다.
보딩패스 스캔하고 라운지로 들어가 봅니다.
일단 들어가서 보이는 확트이는 라운지의 모습에 맘이 듭니다. 제가 탑승하는 아시아나 OZ201편에 타시는 다수의 한국분들과, 출발시간이 비슷한 EVA와 ANA 탑승객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꽤 넓은 라운지의 seating area를 둘러봅니다.
다소 불편할것 같은 의자이지만, 이런 별도의 공간들이 곳곳에 있었어요.
있는듯 없는듯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그런 공간도 이렇게 있었는데요. 이런 모습이 진짜 항공사 라운지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다시한번 지난달에 다녀왔던 센츄리온 라운지와는 사뭇 많이 다른모습에 만족을 합니다.
여기저기를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다가 제가 결국에 앉은곳은 이곳입니다. 터미널의 윗쪽이 확 뚫려있는 공간!!!
자리에 앉아서 두층 아래에 있는 터미널의 모습도 볼 수 있어서 괜찮았던듯 해요.
Lounge Food Section
저는 엘에이로 오는 AA 비행기에서 조식을 먹었어서, 따로 음식을 먹지는 않았고요. 요거트와 과일, 그리고 음료…. 알코올 음료를 섭취했어요.
일단 이곳 라운지에 만들어 놓은 와인셀라의 모습이 오는이들의 눈을 끌고 있어요. 상당히 멋있게 해 놨습니다.
음식은 그렇게 많이 있지는 않았는데요. 그래도 몇가지 사진에 담아봤어요.
차려놓은 음식은 그냥.. 그렇습니다.
아침시간이라고 조식용 음식들이 몇가지 있었고요.
과일과 요거트, 와플도 있기는 했습니다.
천장이 있는 내부 공간에는 이런 라운지가 있었는데요. 아침시간에 일찍 가니까 직원이 없다가 나중에 나오더라구요.
제가 앉아있던 위가 뚫려있던 공간에는 라운지는 아니고, 이렇게 바에 앉아서 있을수도 있었어요.
컵라면이 있는 라운지. 많이 보는 모습이였고요. 역시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걸 먹고 비행기를 타면, 속이 더부룩하지 않으려나요???
바가 문을 열어서 칵테일을 마실수도 있기는 했는데요. 아무래도 저는 눈이 맥주냉장고로…
미국, 일본, 독일, 네덜란드, 멕시코 맥주들이 종류별로~~
와인도 몇가지 준비되어있어서, 원하면 꺼내서 그냥 마시면 되었던것 같아요.
시간이 많았다면 여기서 칵테일로 달려도 나쁘지는 않았을듯도 하고요.
Red 와인 몇가지는 따로 이렇게 있었어요.
아사히 맥주와 요거트, 바나나의 조합. 장시간 비행에 제가 거의 매번 해보는 기본루트이죠. 생맥주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일본 공항 라운지에서 보이는 자동 기계가 여기에는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손수… 거품과 맥주의 황금비율로…
멋지게 한번 잘 따라봅니다. 탑승전에 하는 아사히 맥주 한잔, 혹은 두세(ㅋ)잔은 참 좋았던듯 합니다.
라운지에 있으면, 특히나 장거리 비행전에 가는 라운지는, 정신적으로 여유가 좀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라운지는 그게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맛있는 음식은…. 13시간 날라가면 더 맛있는것 먹을건데, 그런건 괜찮다고 보고요. 특히 지난달 다녀왔던 The Centurion Lounge에 비한다면, 정말 여유롭고 마음 편했던 라운지가 아니였나 싶어요.
인스타그램에서 라운지 사진을 보신분께서 알려주셨는데요. 이 라운지에 어딘가 밖으로 나가면 불멍하면서 활주로를 보는곳도 있다고 하시네요.
제가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회원이 되는건 현실적으로 좀 무리가 있다고 보고요. 어떻게 방법을 동원해서 스타얼라이언스 비행기들비지니스석을 좀 타보도록 할까 합니다. 술을 아주 좋아하지 않는한은 여기를 현금으로 $60내고 들어오는건 무리가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라운지를 구석구석 보다가 보니까 별도의 공간에 Media Room을 만들어 놓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하는건 아니고요. 이날이 토요일이라서 대학교 풋볼경기를 열심히 보여주고 있었어요. 조용히 해야하는 라운지 내부라서 이렇게 따로 빼 놓은건 잘한것 같습니다.
라운지에서 지내실 시간이 넉넉하시다고요? 그러시면 샤워도 하실수 있어요. 저는 아침에 집에서 씻고 나와서(그럼 누군 안씼고 다니는가???), 라운지 샤워시설은 사용해지는 않았고요. 거기가 어디인지 한번 가보기만 했어요. 샤워할 시간에 맥주 한모금을 더…
LAX에서 아시아나항공 비지니스석을 탑승하게 되면서 처음 가보게 된 Star Alliance Business Lounge.
조금의 시간이였지만, “메이저 항공사, 메이저 얼라이언스의 라운지라면 이정도는 되야지” 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괜찮은 라운지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최고급의 일등석 라운지가 아니라면, 혹은 한국공항에 있는 식당인지 라운지인지 모르겠을 곳들이 아니라면… 음식의 맛보다는 비행전에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수 있는, 공간이 좀 넉넉한 이런 라운지가 저는 참 맘에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셔서 LAX에서 스타얼라이언스 프리미엄 캐빈 비행기를 타신다면, Amex Centurion Lounge보다는 이곳을 가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날은 오랜만에 A380-800에 탑승해 봅니다. 일등석으로는 몇번 타보긴 했는데, 비지니스석 경험을 처음이였고요. 2천여번의 비행중에 다섯번째 아시아나 항공 탑승이였습니다. (싱가폴, 도쿄, 프랑크푸르트, 뉴욕)
이 비행기의 일등석 탑승리뷰는 몇년전 제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으로 타고 들어왔던 리뷰를 아래에 남기고 갈까 합니다.
Asiana Airlines FRA-ICN A380-800 First Class Suite
다음 포스팅에서는 위에 보시는 아시아나 A380-800 비지니스석 탑승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는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는 비행이였고요.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일도 있었기도 했고 그래서… 이걸 추천을 드릴수 있는건가 애매한 위치에 있는 비행이 되어버렸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한국에 어느 스타벅스에서 라떼 한잔 주문해놓고 작성했습니다. Venti 라떼가 6천원인데, 지금 환율로 $4.64를 받아요. (캐피탈원 리워드 카드) 그리고 무엇보다도 Venti 컵이 사이즈가… 보통사람들은 저크기 그릇에 라면을 먹지 않나요?
여러분 Happy Holidays~~
저도 이번에 EVA타고 대만 갈 때 이 곳을 이용했는데 음식은 별로지만 시설이 고급스러워서 쉬기 좋았고 샤워룸도 넉넉하게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샤워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 샤워도 하셨어요? 라운지의 제대로 된 모습을 가진곳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 비지니스타면서 잘 이용할 수 있는곳이예요.
그때 발권하시고 이번에 가셨군요 ! 전 갈때 이콘타고 가서 비즈는 어떨지 궁금 했었어요 역시 비즈타고 가면 좋군요 ㅠㅠ
네, 그떄발권하고 지난주에 타고 왔어요. 비지니스석 리뷰는 내일 보실수 있어요. 몇가지 좋은점, 안좋은점 보실수 있으실거예요. 안좋은점도 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