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애틀랜틱 어워드 7편 – 에어프랑스/KLM Part II – 유류할증료 없애기

지구, 세계, 지도

버진 애틀랜틱 어워드 7편 – 에어프랑스/KLM Part II – 유류할증료 없애기

Bookmark

오늘은 에어프랑스 탑승 시 유류할증료를 없애는 방법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미국-유럽 구간에 유류할증료 부과되는 시스템을 먼저 정리해보겠습니다.

 

1. 미국 -> 유럽 편도: 미국 항공사 x, 유럽 항공사 o

2. 유럽 -> 미국 편도: 모든 항공사 o

3. 미국 -> 유럽 왕복: 미국 항공사 x, 유럽항공사 o

 

보시다시피 미국발 + 미국 항공사가 아니면 유류할증료가 부과됩니다.

즉, 에어프랑스는 미국-유럽 전 구간에 유류할증료가 부과되는데요.

 

기본적인 유럽 -미국 편도 구간을 살펴보면…

 

CDG – JFK

텍스트, 스크린샷, 번호, 폰트, 평행, 소프트웨어

 

Carrier imposed international surcharge (YQ) 가 유류할증료인데요.

아래 그림에서 유류할증료 부과된 것 보이시죠?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그렇다면 이 유류할증료를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아루바를 활용하세요!!

 

위키백과에 따르면, ‘아루바는 카리브해 남쪽에 위치한 섬으로, 네덜란드 왕국의 구성국’입니다.

 

네덜란드 왕국!!!

 

벌써 느낌 오신 분들 계실텐데요.

그렇습니다.

 

KLM이 네덜란드 항공사잖아요.

에어프랑스와 KLM은 한팀이고요.

 

멀티시티 옵션으로, CDG -JFK 뒤에 아루바 편도표를 붙여보겠습니다.

 

CDG – JFK (스탑오버) – AUA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라인, 번호

 

놀랍게도 유류할증료가 0이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단, 포인트는 구간별 차감입니다.

보통은 큰 단점인데, VS 어워드의 경우에는 장점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앞서 복습한대로 유럽발 미국 편도 발권하면, 미국 항공사라도 유류할증료 부과하는데요.

델타 어워드로 CDG -ATL 편도 발권하면, 35k + $275 (유류할증료 $155 포함)이 부과됩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라인, 디스플레이

 

이번에는 ATL에서 출발하는 경우로 한번 살펴볼까요?

 

ATL – CDG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라인

 

역시 유류할증료가 부과되는데요.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이번에는 아루바 편도표를 여정 앞에 붙여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애틀란타에서 스탑오버 하고요.

 

AUA – ATL (스탑오버) – CDG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라인, 번호

 

유류할증료가 0이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그렇다면 위 두 여정을 합해보면 어떻게 될까요?

멀티 시티 여정 두개를 합쳤지만, 실질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일정입니다.

 

CDG – JFK (스탑오버#1) – AUA (목적지) – ATL (스탑오버#2) – CDG

AUA – ATL (스탑오버#1) – CDG (목적지) – JFK (스탑오버#2) – AUA

 

미국-아루바 왕복미국-파리 왕복, 이 두 여정을 49k 포인트 + $190 에 발권할 수 있습니다.

 

 

타 어워드 프로그램과 비교

 

여기서 ATL-CDG 왕복 일정을 타 어워드 프로그램과 비교해볼까요?

 

Flying Blue (에어프랑스) 어워드로 발권하면 58k 포인트+ $216.47 (유류할증료 $120 포함) 부과되고요.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이번에는 유류할증료 없는 델타 미국발 유럽 왕복을 살펴보겠습니다.

70k 포인트 + $91에 발권이 가능하고요.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라인

 

마찬가지로 유류할증료 없는 AA 미국발 유럽 왕복 살펴보겠습니다.

AA 어워드는 비수기 & web special 에 해당되면 45k 포인트+ $97에 발권이 가능합니다. 유럽의 경우 Jan 10 – Mar 14, Nov 1 – Dec 14 이 비수기입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타 프로그램과 비교를 통해, VS 어워드 가성비가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VS 어워드는 왕복 발권을 하지 않아도 유류할증료 걱정이 없잖아요.

미국-유럽 편도는 미국 항공사로 발권하고, 유럽-미국-아루바 편도는 VS로 발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

 

미국-유럽은 비즈니스, 미국-아루바는 이코노미

 

아루바 편도 붙여서 유류할증료가 없으면, 비즈니스석 탑승도 할만 하죠.

 

CDG – ATL – AUA (Mixed cabin)

 

CDG-ATL 구간은 비즈니스, ATL-AUA 구간은 이코노미로 해서 포인트 절약하고요.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소프트웨어

 

역시 유류할증료는 0입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ATL – AUA 편도표 하나만 앞에 붙여서 아래 여정 만든다면…

ATL – (AUA – ATL – CDG – ATL – AUA)

 

매년 반복하시면 아루바는 제 2의 고향이되고 유럽, 한국 모두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ㅎ

 

다음 편에서는 VS Upper class 유류할증료 없애거나 낮추는 방법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Next

Virgin Atlantic 포인트 사용 8편. VS Upper Class – 유류할증료 없애거나 낮추기

 

Prev

버진 애틀랜틱 어워드 발권 6편 – 에어프랑스/KLM Part I

 

늘푸르게
bsbyun14@gmail.com

아이 셋 아빠 늘푸르게입니다. 가족 여행에 초점을 맞춰서10년 넘게 포인트 적립 & 사용하고 있고요. 새로운 나라/도시에서 10일씩 머무르면서 가족들과 추억 쌓는 것이 제 소박한 꿈입니다. 발권 놀이 열심히 하면서 그날을 준비하고 있고요. 저는 럭셔리 여행 보다는 가족 여행 중심의 후기를 남기는 블로거 입니다.

Subscribe
Notify of
10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MOXIE
Editor
02/11/2021 6:40 pm

정신차리고 좀 읽어봤는데, 이거 아무래도 대박인것 같습니다. 잘 짜면 유럽여행 한번에, 아루바 여행 두번의 일정이 돈 절약하면서 나오겠네요. 아루바는 먼곳이 아니라서 이코노미석으로 섞어서 발권도 좋고요.
그러면, Sint Maarten(SXM)도 될것 같은데요. 거기는 섬이 반이 네델란드령이고, 반이 프랑스령이예요. 기억에 공항은 네덜란드령에 있던것 같고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건 따라해 보기로!!! ㅋ

ONETHING
02/11/2021 11:09 pm

좋은 소식 감사드립니다.
아루바 두번 갈 수 있습니다!!!
먼저 아틀란타로 이사가야겠어요^^

Last edited 3 years ago by ONETHING
otherwhile
02/12/2021 8:08 am

와우^^ 역쉬 늘푸르게님의 발권은 진리네요!!! 이걸 찾아내고 또한 적용한다는게 타고났다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해요!

정말 많이 배웁니다! 그리고 정말 발권의 셰계는 넒고 깊네요^^ ㅎㅎㅎ 매사 감사합니다!

ThinButLong
02/14/2021 3:34 am

두 말 없이 스크랩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아틀란타에 살고 싶네요 ㅋ)

Tri
Tri
02/15/2021 12:08 am

오~~ 히든젬이에요.
제가 제 2의 고향으로 삼고 싶은 아루바가 있다니 더 잘되었습니다!
얼렁 VS 홈피에서 좀 해봤는데 관건은 역시 표가 있냐네요. 일정 맞추기는 조금 어려울수도 있겠어요. 근데, VS 에서 Aruba 를 USA 로 해놨네요. 한참 찾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