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Dec 2023 Virgin Atlantic 포인트의 Devaluation과 지금 내가 해야 할 것들! (대한항공 발권과 더불어 Tips)
안녕하세요? otherwhile입니다.
얼마전, Virgin Atlantic 관련포인트 devaluation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우선은 몇가지 짚고 넘어가야 하는 fact check와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고자 블로그 글을 적습니다.
저도 대략 30만 넘게 보유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매번 고민을 하고 있는 찰라에 이러한 소식을 전해듣고는 너무나 뼈아프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우리에게는 하늘은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언제나 있으니, 이런 점을 한번 파고 들어가면 어떨까 합니다^^
1. Virgin Atlantic의 Devaluation(가치하락)
– TPG에 의하면, 12/7일부로, Delta 발권에 대한 partner booking의 대폭가치하락이 보여졌는데요, 아래의 차트가 대략적인 변화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국내선의 경우에도 40-50% 차감하락이 보여지는 상황이네요!!!) 다른 One Mile at a Time에서도 동일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유럽노선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어보이지만, 이것도 시간문제이지 싶습니다.
위에 차트로 보면 사실 그렇게 와 닿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한국-미국노선에 대한 변화를 조금 살펴보자면요, Delta 항공 발권시 차이가 이렇게까지 나네요! (economy class 발권의 경우)
워낙 Delta의 devaluation 상태가 장난 아닌터라, Virgin 마일차트의 변화가 불가피해보이는 것으로 보였지만, 이 정도로 가치하락은 솔직히 너무나 뼈아픕니다 ㅠ.ㅠ;
2. 아직까지 대한항공 partner booking 차감은 손대지 않았다!
– 정말 불행중 다행은 아직까지는 Skyteam alliance partner booking 중에 대한항공은 손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Virgin 공식홈페이지에서 나타난 Fly with Korean Air의 경우, 파란색에 section로 해놓은 하와이 구간은 economy class의 경우 25,500마일이고요, 대부분의 미주지역은 서부, 중부, 동부의 빨간색 section가 31,000~37,000마일로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3. 문제는 Virgin마일 이용, partner booking의 한계점!
– 우선은 Virgin 마일의 한계점이 몇가지 존재하는데요,
1) Partner발권시, economy 2장 business 1장 밖에 안풀린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business 좌석은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려운게 Virgin 마일 이용하는데 큰 한계점으로 존재합니다.
2) 다른항공사(e.g. Air France & KLM 등)보다 최소 2-3주 발권가능 날짜가 느립니다! 다른 항공사의 경우 당일 기준으로 1년 뒤의 (대략 360일) 날짜에 발권이 가능한데, Virgin의 경우 내부적인 발권정책으로 인해서 대략 330일정도? 2-3주가 다른 항공사보다 availability가 늦게 뜹니다. 이 말은 무슨 말이냐? 마일리지 발권은 시간싸움인데, 그 경쟁에서 이미 몇주는 뒤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ㅠ.ㅠ; Disadvantage를 안고 발권을 해야 되는 상황인거죠 ㅠ.ㅠ; 아래의 calendar를 보시면 이미 Air France & KLM의 경우 빨간색 section 구간에도 마일리지 발권이 가능한 시기로 나오는데, Virgin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3) Ghost ticket이 겁나 많아요! 분명히 Virgin에서는 마일리지 발권이 가능한 날짜와 자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막상 발권을 진행하면, error가 뜹니다 ㅠ.ㅠ; Ghost ticket일 가능성이 너무나 높아서 발권실패의 가능성이 너무 높다는 것입니다!
4. 그럼 대한항공 발권은 이렇게 하세요!
– 자,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몇가지 tip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우선은 저 같은 경우에는 다른항공사보다 Air France & KLM을 이용해서 Ghost ticket 구분부터 하는데요, 왜냐면 … Virgin와 동일한 partner booking 티켓(economy:2 | business: 1)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시를 들어서 Air France & KLM의 좌석을 확인한 다음, Virgin에서 확인하면 100% 티켓이 있습니다!)
혹시, 어떤 분들은 2장 이상해서 3장 이상으로 (아래와 같이) 검색했는데… 제한없이 되더라! 뽀록납니다! Ghost ticket일 가능성이 높고요, 또한 저도 실험하다가 몇번 진행하면 티켓이 사라져서… 다시 history clearance하고 검색하니, 바로 위에 2장으로 뜹니다^^ 꼭 기억하세요! 티켓 수는 economy:2 | business: 1
2. 발권 진행을 하더라도 error사인이 뜨기도 하는데, 이때는 위의 방법으로 진행하셨으면 별 문제없이 eticket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10분 후에 email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3. Virgin은 발권변경 및 취소 수수료가 $50로 싸기에, 부담없이 변경, 취소가 가능하니 …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서 미리 끊어 놓는 것도 하나의 방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저의 생각과 결론을 말하자면 …
– 아무래도 대한항공 마일리지 차감이 작년에 한국에서 시도했다가 철퇴를 맞고 일보후퇴했다고 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계속해서 devaluation을 진행하잖아요! 뇌피셜이긴 하지만 이것 때문에 Delta와 같은 마일가치하락은 일시적으로 필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오래가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래서 혹여나 발권의 기회나 이유가 있으신 분들은 economy 발권이라도 주저하지 마시고 하시길 바라고요, 현재, 대한항공의 살인적인 유류할증료와 항공료의 상승으로 어쨌든 Virgin의 마일가치는 유류할증료와 세금만 보더라도 아직까지는 할만한 게임이고 괜찮은 마일가치이지 않나 생각이 들고요, 빠른 시일내에 실행!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요? 30만 들고 있는 저는요? ㅋㅋㅋ 저는 그냥 trade 했어요! BA를 겁나게 들고 계신 지인분이 계신데, 한국에서 부모님을 미국으로 모시고 싶어 하시는데, BA를 통해서 AA 발권이 극강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제가 deal을 요청했어요! 어짜피 그 분도 BA promo 기간(30~40% more)에 왕창 바꾸셨고, 저도 30% 더 얹어줄 때, 바꾼거라 서로가 win-win하는 상황인지라, 제가 그렇게 요청했고요, 지인분 부모님은 AA가 아닌 국적기 대한항공으로 모실 수 있어서 좋아하시고, 저는 지금 당장 AA 허브인 DFW에서 가족과 처제네 가족 총 8명을 해야 되는 상황인지라, BA가 절실해서 서로의 needs를 맞춰서 잘 trade-in 했습니다^^
이상 otherwhile이었고요, 제 결론은 right now! 입니다 ㅋㅋㅋ (주저하지 마세요! 바로 지금입니다^^)
팁 감사합니다 저도 아직 많이 남은 버진을 어떨까 싶었는데 대한항공티켓을 3장 이콘운 무리이군요.. 그래도 얼마전에 델타원 티켓이 7장 풀린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제가 3장 비즈니스 발권후 좀 있다가 4장 다 북킹이 되었더군요
이게 dp상으로는 오류성 발권일 가능성도 높고, 델타원 7장 풀린 소식도 제가 들었는데, 성공여부가 조금 많이 다른게 있더라구요! 어떤건 아예 고스트 티켓이라서 발권자체가 안됐다는 분도 있고, 또 어떤분들은 성공했다는 경우도 있어서… 제 입장에서는 보수적으로 글을 쓰다보니 그렇게 된듯 합니다. @소리없이님의 발권은 가히 복이 터진 경우일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아예 안된다라고 이야기 하기도 어려운게… 버진의 시스템인듯 해요! 워낙 불안정하기도 하고 해서… 그렇습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델타는 발권자체가 제한이 (제가 말씀드린 게)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대한항공은 이코노미: 2 | 비지니스: 1이 맞는 듯 합니다!
흠…. 우쒸…. 안타요!!! 안타!!!
저는 버진으로 ANA 탈래요. 델타와 대한항공은 어차피 다들 그것만 보고 있어서, 자리 찾으려면 머리를 쥐어짜야하고요. 자꾸 어려운걸 더 찾아서 가는 방법밖에는 없을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니꼽아서 저도 별로 손대고 싶지 않다는… 근데, 저희는 ANA를 자유롭게 타실 수 있는 그리고 어려운 머리를 짜내면서 티켓을 찾아내는 금손?의 막시님이 부러울 뿐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부모님들께는 직항+국적기라는 어떤 certeria가 확실히 존재해서… 손을 안댈 수가 없네요^^
Ohterwhile 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우연히 저 소식을 듣자마자, 서부에서 호놀룰루행을 끊었는데 장당 15,000마일로 끊고, 그 다음 날 다시 체크해보니 바로 22,500마일로 올라가 있더라고요. 내년 후에나 가는거라 예약한거지만, 계산해보니 50불내고 취소하는게 더 낫다는 결론이 나서 결제하였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대한항공은 Economy 2자리, Business 1자리라고 하셨는데요. 버진에서 델타항공 끊는건 상관이 없는건가요? 저는 저와 P2와 아이 이렇게 해서 세명을 마일리지로 북킹이 성공하여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네, 이코노미: 2 | 비지니스: 1은 대한항공 (혹은 Air France & KLM등의 타 항공사)에 대한 티켓수고요, 델타는 이보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reward booking devaluation 때문에 손이 안가는게 사실이기도 하고요 ㅠ.ㅠ;
항상 명문 입니다 ㅋ 보자 마자 저도 효도용으로 버진 준비 하러 갑니다. 아직 한국출발 동남아 일본은 자리가 많더라고요.
여행 많이 가시고 또 후기도 많이 남겨주세요~! ㅎㅎㅎ 효도용으로 요즘 포인트나 마일 턴다고 바쁩니다^^
이게 정답입니다.
ㅎㅎㅎ 모범답안이자 정답인 이것을 열심히 실행해야 할 듯 합니다^^ ㅎㅎ
좋은글 잘 봤습니다.
역시 학계의 정설?은 변하지않는군요.
다들 x되기 전에 맘껏 쓰시길!
똥값되기 전에 빨리 빨리 털어야 할 듯 합니다^^ ㅎㅎㅎ
대한항공 단거리 구간이 꿀인데요… 이것도 조만간 변경되겠지요.
네 안그래도 위에 빅비쳐님은 동남아 노선을 주로 보시더라구요!!!
항상 도움되는 글 올려주시는 otherwhile님께 감사드립니다. 북마크 해두고 필요할 때 다시 꺼내서 읽어야겠어요.
아이고 ㅠㅠ 그냥 주절주절 쓰고 본거라~! ㅎㅎㅎ
UR > Virgin 트랜스퍼 40%시작되었습니다. 11/30까지입니다. 개악이 되기는 했어도. 아직 단거리는 다닐만 합니다^^ 하와이언/알래스카 버진 뭐든 풍성하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