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Apr 2016 Intercontinental Buckhead + 레고랜드, 조지아 수족관 (스테이케이션 #2)
지난 주말에 ihg 숙박권 사용하러 인터컨 벅헤드에 다녀왔습니다.
와이프는 그냥 집에서 휴가를 보내고, 저랑 애들만 호텔 구경하고 왔는데요.
주차는 self-parking ($28) 했습니다. garage가 호텔 지하에 있어서 편했어요.
예전에 앰버서더 가입했는데요.
최상위 티어인 Royal Ambassador는 아니고, Platinum ambassador입니다.
숙박권 사용이었지만 18층으로 룸업글 받았고, 과일&물, 그리고 무료 인터넷 정도 베네핏 받았습니다.
클럽 라운지 액세스는 물어보니, $55 내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는 안했었는데, 후회막심 할 걸 그랬어요. ㅋㅋ
더블 베드로 요청했었는데, 역시 킹베드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여튼 이번 여행은 후회막심 시리즈…
그래도 호텔은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아래 사진 중앙 유리건물 옆이 그랜드하얏입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인터컨 바로 옆에 Embassy suites도 있고요.
인터컨 다른쪽 맞은편에는 코트야드메리엇이랑 더블트리 힐튼도 있습니다.
레녹스몰까지 3분 정도 걸리더군요.
요즘 날씨도 덥고 그래서 야외 수영장에서 놀려고 했는데요.
전날 저희 딸이 마치 소풍 가는것 처럼 들떠서 짐을 막 챙기더라고요.
오빠꺼랑 제 수영복까지 챙기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요.
호텔에 와서 보니, 제 수영복만 없네요. ㅡ,ㅡ
3살 아이를 믿고, 짐 확인도 안한 제 불찰이죠.
레녹스몰에 가서 수영복이나 살까 했더니, 여긴 왜 이리 붐빕니까? @@
그냥 다음날 Indoor pool 가는 걸로 합의를 보고 돌아옵니다.
레고랜드가 호텔에서 5분 거리에 있길래 5시로 예약을 해두었는데요.
좀 일찍 출발해서 4:30에 입장했습니다. 좀 일찍 와도 뭐라고 안 하네요.
역시 토요일 오후라 그런가 거의 전쟁터 수준입니다. 저는 집에 가고 싶더군요.
근데 애들은 너무 좋아하네요. annual pass 구입해야할 듯 합니다.
레고로 만든 애틀란타 다운타운 풍경입니다.
핀볼 게임으로 만들었는데, 애들이 좋아하더군요.
무슨 해적관이라고 새로 생겼나봐요. 다른 분들 리뷰에는 없던데…
역시 애들은 물놀이를 좋아합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자동차 만들어서 테스트하기입니다.
애들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저녁 먹으로 나갔는데 레녹스 스퀘어는 거의 전쟁터네요.
아들이 호텔에서 밥 먹자고 해서 호텔로 철수합니다.
1층 레스토랑에 갔는데, 부스터 싯이 없다고 하네요.
할 수 없이 룸서비스를 시켰는데요.
팁 포함해서 $77짜리 식사입니다.
룸서비스는 시키지 마세요. ㅠㅠ 또 한번 후회… ㅋㅋ
먹기 전에 찍은 사진이에요. 이게 전부입니다. ㅠㅠ
아이들은 창가에서 자동차 구경하는게 재밌나 봅니다.
아빠가 잘못된 선택을 많이 해서 많이 엉성했던 하루를 마칩니다.
새벽에 저 혼자 일찍 일어나서, 맞은편 건물에 비친 일출을 맞이합니다.
4시 late checkout 옵션 사용하기는 했는데, 일찍 체크아웃하고…
조지아 수족관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Aquanaut이라고 저희 애들이 좋아하는 곳이 있고요.
최근에 sea lion 관이 새로 생겼는데, 애들이 싫다고 해서 못 가봤네요.
한동안 4D관 공사하더니, 이제 해피피트를 상영합니다. 첫째는 보고 싶다는데 둘째는 싫다고…
수족관은 한달에 한번 꼴로 오는데, 수족관 관리 열심히 잘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선택의 실수가 있었지만 애들이랑 잘 놀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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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 늘푸르게님 고생하셨네요.(주말에 레고랜드, 레녹스는 죽음입니다) 저희집도 얼라들이 있는 관계로 비슷한 경로로 돌아 다니는데요 (ㅋㅋㅋ), 인터콘 벅헤드는 아멕스 파인호텔이 정답인 듯 합니다. 100불 다이닝 크레딧으로 아래 식당에서 먹어도 되고, 아침도 포함이고, 이걸로 하면 클럽 억세스도 주더라구요. 159불 언저리에 잡으면 잘 잡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 그리고 여기 클럽이 음식이 탄탄한 편이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술도 포함입니다.
저희가 벅헤드에 약 10년 살다가 올해 초에 이스트 캅으로 이사를 오는 바람에 아마도 곧 비슷하게 벅헤드로 놀러 가게 생겼네요. ㅋㅋㅋ
참 그런데 아이들만 데리고 잘 놀아 주시네요. 바람직하십니다. 🙂
클럽 액세스까지 포함이라니, FHR이 정답이네요.
다른 분들도 FHR 하기 좋은 호텔이 인터컨 벅헤드라고 하시던데…
159불 언저리면 정말 좋은 가격이네요. @@
제목에 [후회막심]이라고 하나 써 주시면..ㅋㅋㅋㅋ (따로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까요?@@)
아이들데리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저도 내년에 이 호텔에 한번 가볼까 봐요. 그 앞길 맨날 지나다니고, 가끔 그 길에 있는 호텔 로비에 가보기도 하긴 하는데, 실제 숙박은 못해봤거든요.
아빠 수영복 없는것도 웃깁니다 ㅎㅎㅎㅎ
집에서 가깝다고 대충 준비해서 갔더니… 담에 가면 잘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역시 첨에는 좌충우돌 해야… ㅋㅋ
멋지 나들이 (?) 하고 오셨네요. 저도 죠지아 꼭 가보고 싶어요. 갈곳은 많고 시간은 없어서 자꾸 뒤로 밀리는데 언젠가 가보겠죠?? ㅋㅋ 그때는 늘푸르게님과 막시님이 가이드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ㅎㅎ
언제나 환영입니다. ^^
55불이면 한번 이용해 볼만도 한데… 아이들도 55불이려나요?
주류가 포함이라니 클럽룸 땡기네요. 그래도 2명에 110불이니 만만치는 않군요.
클럽 액세스 할수 있는 방으로 업글하는데 55불이라고 하더라고요.
엄밀히 따지면 방은 그대로고 클럽 액세스만 추가하는 건데, 1인당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후회가… ㅠㅠ
55불로 투숙객 모두 라운지 이용이 기능하다면 지르셨어야 하는건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