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 없는 관광비행 – 새로운 관광상품?

목적지 없는 관광비행 – 새로운 관광상품?

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니까, 간단하면서도 신기한 포스팅 한가지 올리면서 한 주를 시작할까 합니다. 

요즘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여행에 대한 제약이 너무 많다보니까, 새로운 여행상품이 개발되고 있다는 한국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 지사, 대만 여행사 이지플라이, 항공사 Tiger Air가 공동으로,

“제주 가상출국 여행 얼리버드 프로모션” 이라는 여행상품을 내놓아서, 120여명의 대만 여행객들이 한국시간 19일에 제주도까지 날아와서 내리지는 않고, 상공을 구경하다가 다시 돌아갔다고 합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086581?cds=news_my

(저를 포함한) 한국사람들도 대만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자주 가는곳이긴 하지만, 대만사람들도 한국을 참 좋아하잖아요? 실제 대만에 가봐도 한국말 할줄아는 대만사람들 꽤 많이 봤어요. 🙂

이번에 이렇게 위의 내용으로 계획한 여행상품은 한국여행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수요에 약 4분만에 매진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런 종류의 체험비행은, 체험비행임에도 불구하고 기내식엔터테인먼트도 즐길수 있고, 또 기내 면세품도 구매할수 있게 해 놨다고 합니다. 한동안 여행 못가시고, 비행기 못타시던 분들께는 가려운곳을 긁어주는 그런 경험이 될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새로운 모습의 여행상품은 한국에 있는 항공사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했는데요.

한국의 현재 항공사업법에서, 한지점을 이륙해서 중간에 착륙하지 않고 정해진 노선에 따라 출발지점으로 다시 착륙하는 운항을 “관광비행”으로 규정한다고 합니다. 이를 이용해서 국내항공사들이 관광비행상품을 선보일수 있게 될것 같은데, 지금 현재는 에어부산과 제주항공들이 시도를 해 볼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항공사들은 이런 기회를 통해 그동안 여행을 못다니던 여행객들에게 항공권 이외에 면세품 판매를 겸비해서 항공사의 수익 창출을 꾀할수 있게 되는듯 해요. 

이렇게 비정기편을 타고 다녀오면 탑승 마일을 적립이 되는지(이게 제일 궁금합니다), 기내에서 코비드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해주고 있는지. 이런 의문이 남아있기는 한데…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꽤 괜찮은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만약에~

라스베가스에서 비행기를 이륙시켜서,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금문교 주변을 몇번 돌다가, 남쪽으로 내려가서 말리부, 산타 모니카 해변가 상공으로 몇번 돌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그랜드캐년과 후버댐을 돌아보고 라스베가스로 돌아오는 여행상품이 있다면… 저는 한번 해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간단한 기내식과 영화 한편정도 볼 수 있다면 매력이 있을것 같기도 한데요. 🙂

싸우스웨스트 항공사하고, 알라스카 항공사에 연락 한번 해 볼까요?

코비드로 모든게 변해버린 지금시점에서, 그동안에 한번도 구경해보지 못하던 많은 다른것들을 접할수가 있겠는데요. 머지않아 백신도 나온다고 하고 그러니까, 조금만 더 참으면서 같이 잘 견뎌볼수 있으면 합니다. 

저도 비행기가 타고싶어서, 여기저기 발권을 찍어보고 있는데… 꼭 가야할 일이 아니라면 아직은 망설여지는게 사실이예요.

내년 2월에 카타르 도하를 거쳐서 한국으로 들어가려고 발권해놓은 Q Suite은 아직도 취소를 못하고 있는데, 어쩌면 상황이 좋아져서 그냥 갈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현재 AA의 취소 규정이, 올 연말까지의 비행을 60일이전에 무료로 취소할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2월까지 연장이 안된상태예요)

오늘은 대만과 한국사이에 새로나온 여행상품에 대한 (비행기 타고싶어서 참기 힘든이들을 위한) 포스팅이였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한주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5 Comments
  • ThinButLong
    Posted at 03:14h, 22 September 2020

    저는 이 기사 접하고 뭔가 참신하면서도 뭔가 웃프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더라구요. (결국은 이 코로나 때문에…)
    제 기준의 여행은 항공보다 호텔에 맞춰져 있어서 매력은 없어보이지만 비행기 탑승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 MOXIE
      Posted at 09:20h, 22 September 2020

      이게 다 코로나로 생기는 그동안에는 못보던 현상이더라구요. 저도 물론 이것도 좋은데, 실제 여행을 가고 싶어요. ㅎㅎㅎ

  • otherwhile
    Posted at 10:09h, 22 September 2020

    별게 다 있네요 ㅋ 근데 다 좋은데 엉덩이 불 나겠네요! 하도 앉아만 있어서! 그리고 ㅋㅋㅋ 중간 쯔음(복도쪽)에 앉은 사람들은 밖도 안보이고 하면 ㅠㅠ ㅋㅋㅋ

    • MOXIE
      Posted at 10:50h, 22 September 2020

      Window좌석과 Aisle 좌석이 값이 다르겠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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