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Nov 2022 Arizona 4박 5일 여행 4편. Airport Mesa, Bell Rock
West Fork Trail
아침 8시 즈음 갔는데 주차장에 자리 없다고 입구를 막아버렸더라고요.
멀리 떨어진 갓길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사람들도 있던데, 저희는 아이들이 어려서 포기했습니다.
Airport Mesa
세도나 전경이 다 보인다고 해서 갔는데, 정말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여기는 주차장이 넓어서 좋더라고요.
주차장 텅텅 비어있는 것 보이시죠?
듣던대로 뷰도 좋습니다.
Trail 걷는데 아이들과 함께 걷기 너무 좋네요.
조금만 걸으면 Vortex가 있는데 올라가면 360도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화살표 해놓은 곳이 Vortex에요.
여기 뷰가 예술이네요.
힘 안들이고 볼 수 있는 뷰 맛집인 듯 합니다.
맞은편에서 기 받고 있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Chapel of Holy Cross
Moxie님 다녀오신 성당에 저희도 갔는데, 여기도 주차장에 자리가 없었습니다. ㅠㅠ
관심있으신 분들은 Moxie님 후기를 참조하세요.
두 군데 헛탕치고 Airport Mesa만 다녀온 셈인데 어느덧 점심 시간이네요.
마리포사가 유명하다고 해서 예약하려고 했었는데 이미 예약이 꽉찬 상태였고요.
기본적으로 관광객들이 많아서 저희는 일단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간단하게 점심 먹고 휴식 취한 후 오후 일정 다시 시작했어요.
Bell Rock
여기는 입구가 두개인 것 같은데요.
저희는 주차장에서 Bell Rock Climbing 까지 거리가 먼 trail을 골랐더라고요. 사실 호텔에서 이쪽이 가까워서… ㅎㅎ
Moxie님은 짧은 구간으로 가신 것 같으니, 벨락 가실분들은 지도에서 위쪽에 있는 주차장으로 가세요.
어쨌든 오늘은 주차비가 공짜라네요.
날씨가 약간 흐린 덕분에 선선하니 좋았습니다.
1마일 넘게 걸어서 Bell Rock Climb 표지판에 도착했습니다.
조금만 걸어 올라가서 보는데도 뷰가 좋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갔고요. 이후부터는 약간 위험한 것 같아서 저희는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았어요.
이 정도 걸었으면 저희 집 딸 아이들이 지칠 타이밍인데 이상하게 힘이 넘칩니다.
볼텍스의 힘인가요? ㅋㅋㅋ
아이들이 하이킹 하기 쉬운 곳 위주로 여정을 꾸렸었는데 그마저도 다 보지 못했네요.
일몰 보러 갈까 생각도 했었는데 아이들이 귀찮다고… ㅋㅋㅋ
어차피 많이 보는게 목적이 아니어서 둘째날은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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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봐도 좋은 세도나네요! 저희도 너무좋았는데 아이가 어려서 하이킹을 못했어서 다음에는 하이킹을 꼭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나중에 저희 아이도 볼텍스?!의 기운을 받아 즐겁게 하이킹 하는 그날을 위해! ㅎㅎ
세도나는 부담없이 다녀오기 좋은 곳 같아요.
저희도 한번 더 갈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