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tips #10 아멕스 업/다운 정리 및 히든팁
카드이야기 ·
8/10/2025 업데이트
업그레이드 가능 타이밍에 대해 다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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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025 업데이트
은마기님, otherwhile님 코멘트를 추가해서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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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025 원문
안녕하세요. Bigpicture입니다. 오랜만에 bigtips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미 아멕스 업그레이드 오퍼 / 다운 / 리텐션 / AU오퍼 등으로 포인트를 잘 모으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고수 분들은 한번 제 글을 리뷰해 주시고, 제가 missing하거나 잘못된것은 고쳐주세요.
아직 한번도 시도해 보지 못하셨거나 들어봤으나 뭔지 몰라서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Q.먼저 왜 아멕스 업글/다운이 필요할까요?
-아멕스의 <평생한번 사인업 오퍼>룰 때문입니다. 아멕스 카드의 사인업 보너스는 평생한번 밖에 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포인트를 한번 쓰고 나면 어떻하죠? 그래서 업다운 스킬이 필요합니다. *단, NLL오퍼가 있기 때문에 평생한번의 예외가 있기는 합니다.
-5/24 관리 때문입니다. 신규(개인만) 카드를 오픈하여, 직전 24개월 이내 5개 이상 만들면 더 이상 카드를 내주지 않는다는 체이스카드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찾아봐주시구요) 하지만, 카드를 업다운을 하면 신규 오픈이 아니므로 524카운트가 되지 않습니다. 업다운해도 카드 번호도 바뀌지 않습니다. 유효기간/CVV코드만 바뀝니다.
Q.업다운을 하면 어떻게 되나요? 무엇을 얻을수 있죠?
-업그레이드 오퍼를 받고, 업그레이드를 하면 스팬딩 조건에 따른 포인트를 얻게 됩니다. 단, 오퍼를 받는 순간부터 12개월을 유지하고, 13개월이 되어야 취소 또는 다운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포인트 clawback몰수가 됩니다. MR포인트는 반드시 몰수 됩니다. 나아가서 셧다운이 될수도 있습니다.
-업그레이드한 카드의 베니핏 때문입니다. 플래티넘이나 힐튼아스파이어 카드의 경우 다양한 베니핏을 누릴수 있죠. 그래서 업그레이드 오퍼 없이도 업글을 하기도 합니다. 베니핏 때문에요.
Q.어떤 카드가 업다운이 가능한가요?
패밀리로 구성된 카드는 이론상 다 가능합니다.
차지카드인 <그린-골드-플래티넘>으로 MR포인트가 가능하고,
크레딧 카드인 <에브리데이(단종)-프레퍼드>
코브랜드 카드 힐튼계열(기본-서패스-아스파이어), 델타(골드-리저브 등), 매리엇(베비-브릴)
그런데, 저는 <그린-골드-플래티넘>, <힐튼계열> 이 딱 2 패밀리 카드만 업다운 합니다.
MR을 극대화하기에는 차지 카드가 가장 좋습니다. 베니핏도 많구요.
힐튼은 아스파이어 숙박권 때문입니다. (아래 댓글에 업글숙박권에 대한 otherwhile님의 코멘트를 참조해주세요)
(업다운 안하는) 델타는 제가 있는곳이 허브가 아니라 라운지, 티어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매리엇은 업글오퍼도 작지만 연회비가 오퍼+베니핏 보다 큽니다. *단 일시적으로 티어가 필요하면 업다운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이건 다음기회에 할게요, 팔수록 삼천포로 빠집니다)
이 즈음 되면 복잡 하다고 하실 분도 계시는데요^^ 이제 시작입니다. 지금까지는 이론적인 것을 알려드렸고, 이제 실전편입니다.
!! 중요한것은 업그레이드 오퍼는 <"통상" 반드시 카드 보유기간이 1년이 지나야> 가능 합니다. 오픈일로 부터 1년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그전에도 가능했던때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시스템에서 막힌것으로 추정됩니다. 라고 했는데, 달라스Mile 은마기님께서 "1년 되기전 대략 30-45일 전"에도 뜬다고 합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작년 플랫을 그렇게 달았던것 같습니다. 한번 오픈일 전에 오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도 제가 최근에 연 Delta Gold (NLL) 카드인데요, 오픈한지 3달도 안되서 업그레이드 오퍼가 들어왔습니다. 통상 1년 이 아니라 그전에도 가능합니다~
실전1단계 - 업그레이드 오퍼 받고 업그레이드
1년전에는 아멕스 업그레이드 오퍼는 홈페이지/앱 여기 저기에 숨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초 부터 홈페이지 리노베이션을 하고 딱 위치가 정해졌습니다.
(가급적이면, PC 웹버젼으로 로그인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폰에도 뜨기는 하지만, 종종 에러가 있고, 모든 오퍼가 보이지 않습니다. )
왼쪽상단에 <줄3개 Menu>를 누르시면 아래 같이 Cards > ...Pre-Qualified 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를 통해서 오퍼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차지카드 부터 설명을 할게요. 만약 카드소유자(아래 P1)가 골드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플래티넘 업글 오퍼만 뜹니다.
그런데 그린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골드 업글 오퍼 뿐만 아니라, 2단계를 넘어선 플래티넘까지 뜹니다. 저는 여기서 반드시 한단계씩 업글을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건 아래쪽 3단계에 가시면 더 설명을 들어보시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세요.
힐튼/델타 같은 코브랜드 계열 카드도 동일합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카드보다 윗단계의 업그레이드 오퍼가 뜨면, 아래쪽의 request를 통해 업그레이드 하시면 됩니다.
!! 여기서 주의할것은, 업그레이드 오퍼를 받고, 즉 포인트를 받기로 하고, 업그레이드를 하시면 반드시 1년을 보유해야 합니다. 업그레이드날로 부터 12개월을 채우고, 13개월째 닫거나, 다운을 해야합니다. 앞의 오픈후 1년 뒤에 업글 오퍼를 받는다는것과 헛갈릴수 있는데요. 업그레이드오퍼를 받고, 업그레이드를 하면 보유 1년이 필요하지만, 오픈하고 1년뒤가 아닌 그사이에도 오퍼가 올수도 있다는 겁니다. 둘의 차이를 잘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은마기님의 꼼꼼한 코멘트입니다. 업글 오퍼를 받으면, product change 노티 레터가 반드시 옵니다. 그안에 "revert to a previous product"라고 오퍼 취소 가능하다는 문구가 있다고합니다. 항상 아멕스 종이 오면 쓰레기통으로 직행했는데요^^ 다시한번 꼼꼼히 봐야 겠습니다.
실전1-1단계 단순 업그레이드
이상은 업그레이드 오퍼가 보일때 request 하는 것이죠.
그런데 힐튼 기본, 서패스는 아스파이어로 업글할 이유가 있습니다.
왜나면요 아스파이어는 최초 업글 숙박권이 나옵니다. 업그레이드를 한 시점부터 8-12주 안에 숙박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최초 카드를 만든 시점 (레귤러던, 서패스던, 어떤 카드던 간에) 을 anniversay 기준으로 해서 다시 8주가 지나면 annual 숙박권이 또 나옵니다.
그래서 11-12월에 힐튼 계열 카드를 오픈하면 가장 좋은 타이밍인게, 오픈하고 1년이 지나면, 업글이 가능하게 되죠, 그때 업글을 해서 숙박권 한장을 받고, 또 anniversary가 되면 또 숙박권이 나옵니다. 그리고 반기크레딧, 분기 크레딧 받고 ㅠ 설명할게 너무 많네요. 따로 글 하나 파겠습니다.
아무튼 업그레이드 오퍼 없이 힐튼 기본, 서패스는 아스파이어로 업그레이드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업그레이드가 막혀있다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실전2단계 - 업글할 카드 동시 보유로 업글 오퍼가 안보일때
<제가 이글을 준비하게된 이유>입니다. 카드 소유자가 아니라, 카드 웹어카운트에 업그레드할(target) 카드가 같이 있으면 업그레이드 오퍼도, 단순 업그레이드는 막혀 있습니다.
당연히 그렇습니다. 한 어카운트에 그린, 골드가 동시에 있으면 플래티넘으로는 업글이 되지만, 그린>골드 오퍼는 절대 안뜹니다.
마찬가지로 골드, 플래티넘이 있으면, 절대로 플래티넘 업그레이드가 뜨지 않습니다.
또한 힐튼도 서패스, 아스파이어 같이 있으면, 아스파이어 업글이 뜨지 않구요.
그래서 이때는 <어카운트를 분리>하면 됩니다.
단순하게 한 어카운트에 아래단계 카드와, 윗단계 카드가 동시에 없도록 만드는 겁니다.
가장 쉽게 하실수 있는 방법은, 윗단계 카드를 어카운트에서 일시적으로 빼면 됩니다.
아멕스 계정의 > Accont Services > Card Management > Remove Card from Online Management 에서 윗단계 카드를 제거하세요. (아래 캡쳐 참조)
그리고 나서 로그아웃, 로그인을 다시 한다음에
1단계 과정을 밟아 보시면, 분명히 오퍼가 보이게 됩니다.
그린, 골드 이어서, 골드를 Online account에서 빼면, 그린>골드가 보이게 되구요.
골드, 플랫 이어서, 플랫을 Online에서 빼면, 골드>플랫이 보이게 됩니다.
힐튼계열도 똑같이 가능합니다.
다이아몬드때문에 아니면 1년 보유때문에 아스파이어가 있다면, 잠깐 어카운트에서 빼면, 아래단계 카드의 업그레이드오퍼가 보이게 됩니다. (반드시 보인다는게 아니고, 오퍼가 있는데, 윗단계 카드가 있어서 안보이는걸 보이게 해주는 겁니다. )
모든 과정이 끝나면 뺐던 카드를 다시 온라인 어카운트에 넣으시면 됩니다.^^
실전3단계 - 콤보, 더블/트리플/쿼트딥
개인적으로 저는 이 콤보를 좋아합니다. 옛날 게임기 시절에 여러키 조합으로 만들어내는 신공 (ㅠ) 이죠. 예전에도 더블, 쿼드 디핑을 제가 실현했습니다.
(성공) 아골>아플 업글 쿼드러플 디핑
(종료) 아골 트리플 디핑 MR min156K -max415k
이론은 단순합니다. 오퍼에 오퍼를 겹쳐서 스팬딩을 채우면 2개, 3개, 4개의 오퍼가 동시 달성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아멕스가 많이 주는 Additional User (추가 카드를 만들고, 해당카드로 스팬딩 채우면 MR주는) 오퍼, +
카드 1년을 보유하면 주는 retention offer (카드를 1년더 보유해주는 조건으로 얼마 쓰면, MR주는) 오퍼 +
업그레이드 (그린>골드) +
업그레이드2 (골드>플래티넘) 오퍼
를 단계별로 실행하면 이론상 가능합니다.
그러면 스팬딩은 각각의 합산이 아닌, 최대 스팬딩 하나만 채우면 모든 포인트가 들어옵니다. 아멕스룰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업그레이드 2단 콤보>는 설명이 필요한데요.
그린카드에서 오퍼를 받고, 골드로 업글을 합니다.
신기하게 골드로 온라인 어카운트에 바뀌자마자
다시 오퍼를 찾아보면 또 골드>플래티넘 오퍼가 또 뜹니다. ㅠ
플래티넘 연회비만 아니면 둘다 하고 싶은데요. 하실수 있는 분들만 하시면 됩니다.
실전4단계 - 업글+신규, 업글+NLL
지금 업다운을 하신다는건 신규카드를 이미 다 만드셨다는 가정이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언급합니다.
가끔 플랫을 한번도 만들지 않고, 골드만 가지고 계실때 할수 있는 겁니다.
A: 플랫 신규
B: 골드>플랫 업글
이렇습니다.
순서는 당연히 플래티넘 신규 오픈 받고, 바로 골드 업글을 진행하면 됩니다.
가능하면 둘다 화면에 띄워놓고 순차적으로 진행하시는게 안전합니다.
또 아멕스는 <NLL로 다시 카드를 만들수 있게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골드한장을 더 열었습니다. 그래서 신규가 아니라도 위 팁을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제 계획은 골드 1년을 채우면 그린 다운했다, 골드, 플랫 순차적으로 포인트를 받으려고 합니다.
이제 아멕스를 시작하신분들 그리고 또 평생한번으로 MR이 부족한데 대안을 찾지 못하신분들 이글로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나머지는 댓글에서 만나뵐게요. 이상 빅픽쳐...
*사진은 구글서치에서 보이는 사진을 활용했습니다. 현재와 조금 차이가 있고, 저작권은 구글 검색에서 찾은걸로 대체 하겠습니다. 제가 얻는 이익은 없으니 상업적 목적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출발지가 MCI라서 직항은 없고요.
지금 잠깐 나갔다가 와야해서, 금방 생각나는것 한번 돌려봤는데요.
일단 BA에서 돌려보니까 뭐 신통치 않네요.
그래서 분리발권으로 생각을 해 봤는데요.
MR-->ANA 전환 하셔서 95,000마일에 LAX-ICN 아시아나 비지니스 왕복이 가능하십니다.
이렇게요.
MCI-LAX를 왕복으로 윗 일정 밖으로 발권을 하시면, 정말 싸게 나와요.
UR을 옮기셔서 타시는 싸우스 웨스트인데요. 비지니스석이 없기에, 그냥 좌석이 다 똑 같습니다.
지금 생각나는건 이게 제일 좋은듯 하고요. (분리발권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싸우스웨스트가 그냥 탈만하더라구요)
분리발권 이외에 UA 싸이트에서 돌려보시면, 날짜에 따라서 UA biz 와 아시아나 비즈석이 같이 걸리는게 있을거예요.
이건 오후에 다시 돌아와서 찾아볼게요.
단기간에 비지니스로 한국 왕복을 하실거면 ANA를 이용한 아시아나 탑승이 제가 보기에는 제일 좋은 옵션인듯 합니다.
Attachment : Screen Shot 2016-12-21 at 12.17.46 PM.png
유나이티드는 가 봤는데, 돌아올때 2 스탑 비행기들이 많이 보이네요. 마일 차감도 비싸고 좋지가 않습니다.
위에 알려드린 ANA이용이 제일 좋은듯 해요. 다른분들이 뭐 또 다른것 찾아주시나 한번 기다려보죠.
그나저나 저 많은 땡큐포인트를 좀 쓰셔야하는데요. ㅎㅎㅎ
땡큐포인트는 사모님 가방이라도 하나 사주시면 될텐데요.... ㅋㅋㅋㅋ 농담입니다
skj0891님 안녕하세요!!!^^
아기가 둘이라서 귀저기나 분유, 이유식 뭐 이런것들 많이 들어가는 가방 좋기는 하지요^^ 그런데 이미 몇가지가 있어서요. 탱큐포인트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근심이기는 합니다. 이상하게 땡큐포인트를 자주 받네요. 습관처럼요. 직원들과 함께 하는 회식같은 용도로요.^^
사실은 얼마전에 누가 벤프 입장권 무료로 준다고 해서 거기에 습관처럼 크레딧 카드를 적는 과정이 있어서 적었더니ㅠㅠ... 오늘 떡하니 카드 명세서에 $250정도가 차지 되었더라고요. 캐나다에서 사용했다고.. 아무리 생각해 봐도 벤프 무료 입장권 등록하다가 걸렸던 것 같습니다. 바로 디스퓹트 했지요^^
참!!! 모든 회원님들 벤프 국립공원 무료 입장권 조심하세요!!!!!!!!
농담입니다 ㅋㅋ 근데 무료라고 촤지하는 그런 나쁜짓을 하다니요 ㅋㅋ 조만간 가볼려고 하는데 조심해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에 맞아요 skj0891님. 저도 긴가민가 했었는데.. 사실은 제가 모든 직원분들께(여섯분 미국 분들 포함해서) 카톡으로 전체 공지 사항 남기고^^ 좋아라 했었는데요.. 내년에는 거기 갈수도 있으니까 모두 무료 입장권 신청하고 단합대합대회 가자구요. 이런일이 생겨서 조금 창피하기는 했습니다.ㅠㅠ 리더라고 다 잘하는것은 아니니 다들 이해 하지요?. 그랬더니 다들 웃으시면서 도와 주시더라구요.^^
Moxie님 감사드립니다. 엘에이에서 ANA로 한국에 가는 것이 95000마일 +$243 이면 정말 좋네요.
시카고를 경유하서 들어가는 유나이티드(아시아나)는 원웨이에 8만이라서 많이 비싼 편입니다.
일단은 LAX로 가서 거기서 비행기를 갈아 타야 하는것이 가장 좋다는 말씀이시지요?.
그럼 사우스웨스트에서 ANA항공으로 짐들이 자동으로 트렌스퍼 되나요?. 아니면 제가 가지고 들고 가서 다시 첵인하고 시큐리티 통과해야 하나요?.
탱큐포인트 가 왜그리 많아 졌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에티하드로 내년에 사용을 할까 생각을 하기는 하지만 가족들과 함꼐 이동하기에는 쉽지는 않을것 같기도 하구요.
이번에 잘되는 과정을 통해서 가을 즈음에 와이프님과 딸아이도 함꼐 다녀올려고 합니다.
귀중한 시간 사용하셔서 알아봐 주시니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ANA가 시카고에서도 아시아나로 발권이 되요. 똑같이 95K에 발권 됩니다.
시카고나 엘에이나 편한곳으로 가시면 될것 같구요.
분리발권이라 함은, 짐은 찾으셨다가 다시 부치셔야 해요. 이게 좀 그런데, 그냥 제 생각에 일주일 가시는거라서 짐이 별로 없으실거라 생각을 했어요. ㅎㅎ
싸우스 웨스트에서 짐 찾으셔서, 아시아나에 다시 부치셔야 해요. 이게 쉽지는 않겠네요.
아니면 땡큐포인트를 싱가폴 항공으로 옮기셔서 유나이티드와 아시아나를 타시는 방법이 있는데요.
ANA만큼 저렴하지가 않습니다. 일주일 다녀오실 예정이고, 비지니스석 타실거면 ANA가 딱이예요. 왕복 발권에 저렴하게 나오니까 좋지요.
다음에 가족 여행이 있으시니까 이번에는 될 수 있으면 유알 포인트는 안 건드리는 방향으로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은 생각에 나오는 발권이예요.
가방 부치시는것 부담되시고, 분리발권이 부담되시면, 아래처럼 발권하실수도 있습니다.
MR-->Delta로 전환하시고요. (이 방법은 전환시에 수수료가 있습니다. 1,000마일당 $0.60 인가 그렇고, 한번 전환 최대 수수료가 $100입니다.)
델타와 대한항공의 조합으로 전구간 비지니스석 발권인데요.
이렇게 하시면 통합발권이라 짐도 찾을 필요도 없고요(미국 들어오실때는 수하물 검사시에는 잠깐 찾으셔야 하긴 합니다.)
그런데, 마일이 왕복에 16만이 들어요.
Attachment : Screen Shot 2016-12-21 at 8.44.19 PM.png
Moxie님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엘에이를 통해서 ANA로 한국을 다녀오는 것이 현재로는 최선 인거 같네요. 자리 배정도 아직은 여유롭고 정말 좋네요^^
엘에이 무봉리 순대국도 한 그릇 먹고 여유 부리면서 한국에 다녀오는 시간이 된다면야 최고이겠어요^^
정말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왕복에 저렴한 ANA가 좋으실거예요. 분리발권 하실거면 갈아타는 시간 넉넉히 넣으셔서 하시구요.
또 주의 할점은, MR에서 ANA로 포인트 전환이 실시간 전환이 아니예요. 며칠 여유두시고 전환을 미리 해 두시면 좋습니다. 포인트 넘기는 사이에 자리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시간 나시면 순대국!! ㅋㅋㅋ
아, 근데 무봉리 순대국이 더 좋은가요? 희손님이 거기 맛있다고 하시긴 하셨어요.
저는 그동안에는 웨스턴 순대국집 가다가, 요즘에는 8가순대에 가는데요. 암튼 갈때마다 배터지게 먹고 나옵니다. ㅋㅋㅋㅋ
Moxie님 순대국 좋아하세요??^^
8가 순대국집 참으로 좋아여^^ 순대국집 어머님께서 항상 가면 기억하시고, 인사도 드렸었는데요. 10년전 기억으로는 상추 겉절이가 가끔 기억이 날 정도로 맛있었어요. 여사장님 인품도 참으로 좋으시구요. 아마 십년 전 상추 겉절이 해주세요 하시면 만들어 주실지도 모르죠^^ 그렇게 좋은 분이세요.
무봉리 순대국집은 동생을 따라서 다녀온 이후로 조금 좋아가게 되었었는데요. 8가 순대국 사장님께는 조금 죄송하지만 국물이 담백하고요. 깍두기나 배추김치가 한번에 이만큼이나 나와서 따로 뭐를 더 달라고 하는 말 이외에는 다른 말이 없었던것 같아요.
웨스턴 순대국집은 근간에는 가본적은 없지만 13년전에는 생기자마자 유명해진 이유가 순대국을 주문하면 부추무침을 주셔서 순대국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분위기였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봉리 순대국집이 좋은 것 같아요.
웨스턴길과 8가 길 근처가인가요?. 그 근처에 옥스포드 호텔? 뒷쪽 방향인데요. 한국 순대라고 있습니다. 오픈하시는 시간을 잘 못 맞추었는지 갈 때 마다 문이 닫혀 있거나 줄이 조금 길어서 자주 가지는 못했지만 순대에 분탕이 많이 들어가 있고 순대를 먹을때에 그집에 순대 쌈장?을 달라고 하면 주시더라구요,
무봉리 순대국집, 8가 순대국집, 웨스턴 순대국집, 한국 순대국짐. 저는 다~ 좋아합니다!!!!!^^
희손님이요????^^ 용수산 옆 중국집에서 뵈었던?..모두들 다 뵙고 싶습니다. 너무나 좋은 기억들이였습니다. 안부 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엘에이 갈때마다 꼭 빼먹지 않고 가는 식당이 순대집인데요.
저도 기억납니다. 웨스턴 순대에 부추무침.. 맛있었어요. 그런데 작년 언젠가부터 조금 이상해져서 저는 그때부터 8가순대에 가요. 맨날 순대국만 먹으면 너무 양이 적고, 그래서 순대 정식을 시키면.. 다 먹느라 고생(!!)합니다. ㅎㅎㅎ
와... 그때 중국집에서 만나뵌 희손님을 기억하시는군요.
안부 전할게요. 저희 싸이트에도 가끔 오세요. 🙂
이거, 발권하다가 왜 맛집으로 얘기가.. ㅋㅋㅋㅋㅋ
아.. 순대 좋아하는데.... 순대 맛집 탐방하러 가야하나 싶어집니다.
Moxie님 저에 사진 보여주시고 혹시 기억하시냐고 물어보세요.^^
이 사람이 어머님께서 만들어주신 상추절이 지금도 기억한다고 꼭 만들어 달라고 하시면 만들어 주실 수도^^
정말 맛있어요. 만약에 아니면 모른다고 하시면 제가 아틀란타에서 오리고기 쏘겠습니다.^^
오랜만에 발권놀이 해봅니다.
막시님 주신 아이디어 참조해서 ANA에서 검색해봤는데요.
마일 조금 더 보태서 돌아오실때 ANA 일등석은 어떠세요?
기돌님 ANA 일등석 후기: https://flywithmoxie.com/board_uQoG16/66889
같은 루팅으로 비즈니스도 있습니다.
미국 도착 당일날 시카고-MCI 구간 세이버자리가 안보이는데, 하루 주무시면 다음날 자리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하루 숙박의 부담이 있어서, 힘들다 싶으시면 분리발권하시고요.
아니면 다른 날짜로 검색해보셔도 되고요.
참고로 ANA에서 루팅 만드실때...
아래 그림처럼 멀티시티로 구간별로 하나씩 입력해서 검색하시면 됩니다.
Attachment : 2.jpg
아무래도 발권은 늘푸르게님이 나오셔야 뭐가 예쁘게 보입니다.ㅋㅋ
요것 좋아보여요. 돌아올때 MCI까지는 2 스탑이지만, 일등석 자리 있을때 타보시는것도 좋네요!!!
늘프르게님 안녕하세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퍼스트 좋지요!!!!^^
ANA를 이용하여 다녀오는 방법이 현재로는 가장 최선인가보네요. 일단은 엠알을 ANA로 옮길 준비를 하고
날짜를 조금 뒤로 미루더라도 조금 찾아봐야 겠네요.
늘프르게님 고맙습니다.
아..그럼 아시아나 마일로 ANA를 통해서 예약해도 저렇게 마일리지를 적게해서 티켓을 살수 있는건가요? 매번 아시아나를 통해서 해서 예약했는데.... 다음번엔 다른 방법을 좀 많이 연구해야겠네요 ㅋㅋ 많이 배웁니다.
그나저나 KACC님 반갑습니다~~~ 질문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전체적으로 항공사간의 마일 이용관계를 이해하시려면 몇가지 읽으셔야 하는 글들이 있는데요.
제가 한꺼번에 왕창 보내드리면, 너무 어려워서 힘드실것 같아서... 몇개만 뽑아봤습니다. 🙂
일단 아래 글 두가지만 먼저 읽어보시면 도움 되실거예요.
전체적으로 우리가 많이 쓰는 포인트 종류 4가지와, 3개의 커다란 항공 동맹체의 큰 그림을 보시면 좀 쉬워지십니다.
포인트/마일계 4대 프로그램 전환 파트너 종합글
3대 항공동맹체와 포인트
"늘푸른 항공 차트" 바로가기 (Evergreen-Air-Chart)
네에 포인트조아동생님 저도 반갑습니다^^
오전에 다행?하게도??^^스케줄이 조금 비워져서 직원들은 열심히 일하고 저는 방에서 확인해 보았는데요^^ 현재로서는 ANA가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혹시나 날짜가 부득이하게 변경이 되야 하는 경우에는 MCI에서 ORD나 LAX를 가는 비행기로는 BA나 사우스웨스트 마일을 사용해야 할것 같습니다. 날짜별과 연결 시간별로 확인해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참 많이 들어가네요^^
늘푸르게님이 찾아주신 MCI부터 인천까지 연결되는것 안타시고요?
늘프르게님꼐서 보내주신 루트를 1 번으로 생각하고 있거요^^ 막시님꼐서 주신 루트도 생각을 하고 있어요. 어제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어쩌면 날짜가 변경되는 일들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웬걸요.. 어쩐지 오전에 조금 쉬겠구나 했더니^^ 어제 오후부터 오늘도 계속 너무나 바빠지는 상황이 되어서요. 오늘까지만 일하고 주말에는 처가집에 잠시 갔다오는 예정이라서.. 그래도 루트를 알아볼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어제 MCI로 바로오는 늘프르게님꼐서 알려주신 루트가 제가 해보니 조금 돌려서 나오더라구요ㅠㅠ 다시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돌려보지는 않았는데요.
출발하는 날 시카고 여행 짧게 하시면 될 듯 싶고요.
돌아오시면서 아시아나 일등석 한번 경험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고요.
아니면 같은 날짜에 대만 경유 EVA 비즈니스석도 있습니다. EVA 비즈도 좋다고 들었어요.
이렇게 하시면 95k로 발권되니 마일 세이브하실 수 있을겁니다.
LAX-MCI는 말씀하신 SW로 분리발권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좀 더 찾아보시면 다른 루팅도 있을거에요.
아이디어는 대충 이렇습니다.
가시는 루팅은 시카고 경유로 그대로 하시면 될것 같고요.
돌아오는 루팅은 ICN- A도시-MCI 또는 ICN-A-B-MCI로 검색해보셔요.
MCI 오는 루팅이 안나온다 하시면, 그냥 ICN-A 또는 ICN-A-B로 마무리 하시고요.
여튼 아시아나, ANA, EVA 취항도시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Attachment : 1.jpg
이 일정 좋습니다.
저도 어제 같은 일정을 보고 있었는데, 돌아오는 날짜에 표가 마땅치 않아서 더 찾다가 잠이들어버리는...ㅍㅎㅎㅎ
가실때 시카고 하루 구경하시고 뮌헨에서 식사와 시원한 독일 생맥주 한잔하시고 비행기 타러 가시면 최고일듯 합니다.
분리발권하실시에 싸웨는 당일 오후에 LAX-MCI 마지막 비행기 타시면 되겠어요. (마지막 직항 비행기예요)
정말 말도 안되게 쌉니다!!!!
Attachment : Screen Shot 2017-01-19 at 9.22.57 AM.png
싸웨가 좋긴 좋군요. @@
휴스톤에서 1박 하시면 다음날 표 있네요.
이렇게 하시면 Taipei에서 10시간 정도 여행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LA도 비슷하게 여정 꾸리실 수 있는데, MCI 까지 가는 표는 SW로 하셔야할 듯 싶어요.
Attachment : 2.jpg
Doc1.docx
감사합니다.
위에와 같이 통합발권과 분리 발권을 합치기로 하였습니다.
MCI-ORD-ICN-LAX: ANA로 ASIANA, UNITED 그리고 LAX-MCI는 SW로 발권을 할까 합니다. 돌아온 다음 날 아침부터 바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타이완이나 휴스턴에서 하루정도의 시간을 즐기기에는 아직은 저에게 시간적인 여유의 제한이 있네요.
늘프르게님과 막시님 그리고 많은 회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MR에서 ANA로 먼저 95000마일 보내는 동안 자리가 보존이 되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학교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 이런 귀한 정보를 나중에 시간이 되시면 세미나 한번 오픈하시지요^^ 꼭!!! 참석 하겠습니다!!!^^
Attachment : Doc1.docx
사진의 용량이 많은지 않올려지네요..^^ 제가 사용 방법을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아무래도 높겠네요^^
제대로 발권 잘 찾으셨어요. (저희가 봤던것보다 한주 전이네요. ㅎㅎ)
다만 돌아오실때 388 비지니스석은 가실때 77L 비지니스석보다 조금은 안 좋다는 리뷰들이 많이 있으니까 그점은 생각 해 놓으시고요.
첨부파일은 워드다큐먼트라서 그렇게 올라갔어요.
제가 열어보고 스샷을 찍어서 넣어드렸는데, 좀 흐리게 보입니다.
막시님 감사합니다. MR을 바로 ANA 로 옮겼습니다. 내일 ANA에서 다시 확인하고 발권해야지요..
원래는 늘프르게님의 의견처럼 퍼스트를 타고 엘에이로 가고 싶었으나 다음번의 가족 여행을 위해서 MR을 조금이라도 아껴두어야 겠다는 마음으로.. 가족을이 저의 이런 마음을 알아줄런지...^^
아... 궁중정찬 못 드시겠네요.
ㅋㅋ 저는 미국 출발이라 못먹는데, 나중에 어디 모여서 궁중정찬 같이 먹어야겠어요.
어제 찾아볼때 19일이후에 표가 잘 안보이던데, 딱 19일로 발권 잘 하셨네요. ㅎㅎㅎㅎ
엘에이 용수산이나 아니면 아틀란타 장수장이라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장수장에서 메운 갈비찜 제~가 주문하겠습니다..
TY포인트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아이구.
9월말이나 10월 초에 다시 아기들 데리고 다녀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아이들은 마일리지에 10%만 내면 되나요?..
막시님과 늘푸르게님 도움으로 발권 잘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궁중정찬, 뭐 사실 별거 없어요. 그냥 좋은 재료로, 간이 세지 않게 최대한 재료맛을 잘 살려서, 역시 좋은 재료로 만든 맛난 반찬들이랑 한 상 나올 뿐이에요. ㅎㅎ =3==3===3
궁중정찬이요?!!?^^ 아쉽습니다ㅠㅠ 가족을 위해서 궁중정찬은 다음기회로 패쑤!!!~~
깔끔하게 당일 연결로 잘 찾으셨네요. ^^
자동으로 루트를을 찿아주는 프로그램 있으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발권 너무나 힘든 것 같아요^^ 늘프르게님 참으로 대단하시다는 생각입니다^^
다들 정말 대단하시네요....어찌 이리들 잘 찾으시는지....그냥 눈만 휘둥그레집니다...@.@
+10000000
위에 정하여진 루트로 발권 완료 했습니다!!!.
MR에서 ANA로 들어오는 마일은 정확하게 3일이 걸렸구요.
앞으로는 상황을 보고 미리미리 옮겨 놓아야 겠어요.^^
최종 발권 축하드립니다!!!
글을 읽는 것 만으로도 공부가 됩니다.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이렇게 발권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많이 배워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뭐든지 자주 해봐야 하는 것 같아요
발권 축하드립니다. 탑승후기도 올려주실꺼죠? ㅎㅎ
요즘 일 복이 너무 많아져서.. 일만 하느라 들어와 보질 못햇네요.
감사합니다 알렉스님.^^
탑승후기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발권하는건 하나도 몰라서 배워보자는 입장에서 며칠동안 이 글을 자꾸 읽어보기만 했습니다.
막시님도 대단하시고, 늘푸르게님도 대단하시고,
두분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완전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시는것 보니까 이건 예술인것 같네요.
지난 발권글들 도움 주신것도 읽어봤는데요.
하나 진짜로 궁금한것은...
발권 질문이 올라오면 어느 항공사가 적당하다는것을 어떻게 바로 아시나요? 그 수많은 항공사중에서 왜 그 항공사 하나를 딱 찝어내실수 있는지 그게 진짜 신기해요. 그렇게 하실수 있는 무슨 비결같은게 있으신가요? 이 글의 전개과정을 보니까 정말 멋진일이라 댓글달러 들어왔는데 결국에 질문을 하게 됐네요. ㅎㅎㅎ
관제탑님 안녕하세요.^^
저도 관제탑님의 궁금증과 똑같은 생각입니다^^
막시님과 늘프르게님 그리고 여러 고수님들의 창의력인 판단력과 센스는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오늘 Wall Street journal 봤더니, 이런 서비스를 돈 받고 하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저희는 fly with moxie에서 다 해주시는것 같아요. 볼때마다 놀라워요.
저도 1년 전쯤에 처음에 Fly with Moxie에 들어 왔을때 눈이 휘둥그래져서 처음 몇 주는 식음을 전폐하고 사이트에 있는 글을 거의 다 읽은듯 해요. 발권기며 여행후기며. 그리고 나니 드는 생각이, 아 고수의 내공은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겠구나 였어요. 사실 처음에는 마일 모으는게 신기해서 이리저리 궁리하고 그러는데, 발권 할 때가 되면 이건 적어도 두 차원은 높은 내공이 있어야 좀 보이겠더라구요. 그리고, 그 내공은 결국은 오랜시간 공부도 하고, 발권놀이도 하고, 또 실제로 발권까지 해 보면서 조금씩 쌓이는듯 하구요. 그런 의미에서 막시님이나 늘푸르게님을 비롯한 다른 시니어 블로거 분들은 진정 고수시죠. 아마 내공이 일갑자씩은 되실껄요?
저도 요즘에 사이트에 있는 여러 글들 열심히 읽고 있어요.
와이프가 요즘엔 뭘 그렇게 열심히 보냐고 궁금해 할 정도로..
그래서 조금만 있어보라고, 이제 한국 갈때 비지니스 이상으로 공짜로 가게 해준다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뭔지 같이 좀 보자고 하네요. ㅎㅎㅎ
저도 열심히 따라 해 봐야겠어요. 다들 대단 하신것 같습니다. 진짜 내공들이 엄청 나세요.
게시판 글 읽다보면 자연스레 기본 루팅들은 보이는 것 같아요. 서당개 삼년설? ㅎㅎ
재미삼아 발권놀이도 해보고, 발권질문 나오면 찾아보기도 하고...
외국 블로거들 내공이 높아 다 알 것 같지만, 한국 사람들한테만 적용되는 루팅들도 있거든요.
그런 루팅들 찾아보려고, 한때 마일리지 프로그램 T&C 읽어보고 그랬어요.
재밌는게 마일게임 파이가 커지니까, 항공사들이 손해보는 T&C 자주 수정하고 그럽니다.
특히 미국 항공사들이 좀 그런듯 싶고요.
최근에 UA가 그랬고, 그전에는 AA, 그 훨씬전에는 델타가 그랬고요.
알라스카 프로그램 빼고는 많이 개악된것 같아요.
그런면에서 아시아쪽 항공사들은 아직 블루오션인것 같아요. 싱가폴, ANA, Asia miles도 그렇고요.
JAL 마일 모으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이쪽 프로그램도 괜찮거든요.
중동쪽 항공사들은 쓸만하다 싶으면, 바로 바꿔버리는 바람에 흥미가 떨어지더라고요.
근데 저는 비행기 기종, 기재, 좌석&음식 퀄리티 이런거 아시는 분들이 더 대단하신듯 합니다.
그야말로 항공 덕후가 아닌가 싶어요.
전 그냥 숫자만 비교하지 그런건 잘 모르겠더라고요.
여튼 애들이 좀 커야 이것 저것 타볼터인데... 맨날 직항만 타니...ㅋㅋㅋ
서당개 삼년설 ㅎㅎㅎ
독특한 루팅 찾아내시는 노력도 대단하신것 같아요.
항공 덕후분들도 대단한것 같고요.
이번 글에서도 그렇지만, 늘푸르게님 글에서 많은것을 배워요.
감사합니다
관제탑님 재미있는 질문 해 주셨어요. ㅎㅎ
닉네임을 보니까, 어디선가 위에서 보고계실것 같아서 좀 자세히... 적어봅니다. ㅋㅋㅋ
저는 13살때 처음 미국에 와보면서 대한항공마일을 적립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때는 12세까지는 표가 반값이였는데, 저는 full price 다 내고 왔었네요)
나름 남들보다 비행기를 많이 타고 다니기는 하는데, 실제 발권을 여기저기로 해 보려면, 그건 또 전혀 다른 세상이더라구요.
여행후기를 정리하면서 시작한 블로그에 포인트를 어떻게 잘 쓸수 있는가 하는 질문들이 올라오면서,
그래도 fly with moxie라고 되어있는곳에 오시는 분들이 질문을 하시는데, 제가 아무것도 몰라서 답을 못하면 안될것 같아서,,
제 스스로 체계있게(?) 공부를 좀 해 봤어요.
해보면서 느낀건데,
발권 초보자와 고수라고 불리는 분들의 차이는 종이 한장차이라는것....ㅋㅋㅋ
제가 공부했던것을 일부만 공개하자면...(이걸 알려드려도 되나요~~@@)
세가지가 가장 중요한듯 해서 크게 이렇게 분류를 해 봤어요.
1. Alliances에 가입되어있는 항공사의 종류와 박쥐 항공사(Emirates, Alaska 등등)의 이해
2. 항공사별 미국에서 다른나라/다른대륙으로 나가는 Gateway 도시의 이해
3. 메이저 항공사(AA, DL, UA)와 Southwest, Jet Blue의 미국내 허브도시의 이해
일단 이렇게 3가지를 조목조목 공부를 해 봤습니다.
1번은 파트너 항공사간의 상호발권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고요,.
2번은 각 항공사의 Gateway 도시가 정해져있기에 생기는 발권시의 장애를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그리고 최선의 항공사 선택을 할 수있는 눈을 주었어요.
3번은 허브도시를 이해하면서, 해당 발권의 큰그림을 그릴때 어떤 항공사를 이용해야 하는지 머릿속에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델타를 타면 주로 밖으로 나가는 공항이, JFK, ATL, SLC, LAX, SEA, DTW정도가 있고요.
AA는 DFW, MIA, LAX정도가 생각나네요.
UA는 EWR, ORD, SFO정도가 있고요.
BA는 발권하다가 보면 자꾸 런던 히드로 공항(LHR)으로 가라고 하면서 할증료를 마구 붙이고...
Air Canada로 발권을 하면, 안가도 되는 토론토를 자꾸 들렀다가 가라고 합니다. ㅎㅎㅎ
뭐 이런것들이요....
보통 우리는 웹에서 뱉어내는 발권중에 골라서 구입을 하는데, 위에 있는 것처럼 저렇게 이해를 하면 재미있어집니다. ㅎㅎㅎ
그러면서 오픈죠, 스탑오버, 백트래킹, 싸보타지까지 좀 더 깊게 이해를 하게 되었고요. 어휴!!
제가 일년에 약 100번이상을 AA, DL, WN, AS 이렇게 네곳의 비행기를 타는데요.
탈때마다 좌석 앞에 있는 그 항공사 잡지에 맨 뒤에 보면, 그 항공사의 라우팅 맵이 있어요.
그 지도를 보면 그 항공사의 허브들에는 정말 복잡하게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허브도시를 잘 이용하면 좋은 그림이 나오거든요.
그 잡지에는 또 비행기의 기종들을 설명하는 페이지도 있어요. 그것도 언제부턴가 유심히 보게 되었네요.
그러면서 한가지 배우게 되었던것 중에 또 하나는,
위에 2번과 3번을 섞어서 이해를 하다보면...
우리가 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발권할때, 직항도 있지만, 어떤때는 1스탑, 2스탑, 3스탑까지 보이곤 합니다.
거의 90%의 발권이 아래와 같이 잡히는것도 알게 되었어요.
2스탑의 경우에는,
출발지-허브도시-게이트웨이도시-목적지
이렇게 잡히는데, 이럴때 2 스탑이 잡히고요.
1스탑이 잡힌다... 이게 운이 좋은게 아니고(ㅋㅋㅋ)
위의 2스탑처럼 발권이 되는건데, 허브도시와 게이트웨이 도시가 동일할때 그게 하나로 보이기에 1스탑이 되는것이더라구요.
이쯤되서 미국지도 한장 인쇄해서 그동안에 공부했던것 이것저것 지도에 그리다가 보면, 이미 한단계 올라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실거예요.
이렇게 하고도 아직 대륙간의 이동경로로 생기는 여러가지 장애가 좀 헷갈리는데, 이건 @늘푸르게님께 좀 더 배우기로 하고요. ㅎㅎㅎㅎ
(가까이 사니까 참 좋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한참을 공부해 보고,
또 미국 블로거들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주요 항공사 몇군데는 따로 찾아서 글도 좀 읽어보고요.
그게 전부 다예요.
위에 나열한것들을 종이 한장에 정리하실수 있을텐데, 그러면 진짜 종이한장의 차이잖아요? ㅎㅎㅎㅎ
늘푸르게님이 위에 말씀하신것처럼, 항공사들이 항상 디밸류를 하며 T&C를 수정하고 있어요.
A 지점에서 B 지점까지 가는게 마일이 얼마들고.. 뭐 이런것을 외우면, 바뀌면 막 헷갈리잖아요?
(싸이트에 그렇게 정리된 글이 별로 없다는것은 아실거구요. 한번 해 놓으면 디밸류때마다 가서 고쳐야 하는데, 그렇게는 힘들어요. ㅎㅎ)
그래서 저는 그런것을 외우는것보다, 각 항공사간의 상호관계, 게이트웨이, 허브도시의 상관관계등...
이런 기본 흐름을 이해하는데 더 집중을 합니다.
이 흐름을 이해하면, 발권하다가 1만, 2만마일을 더내고 발권을 할수는 있지만,
더 편안한, 멋진 발권이 될수는 있다는게 제 생각이고 실제 그렇게 되고 있고요.
여러분도 꼭 정해진 라우팅에 정해진 마일차감이라는 일종의 고정관념에서 나오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적립이 중요하냐, 사용이 중요하냐? 라고 질문을 하신다면,
잘 사용하는게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쓰려고 적립하는건데, 잘 써야죠. ㅎㅎㅎ
발권 질문을 해주시는 분들의 입맛에 맞게 알려드리기가 힘들때도 있긴 해요.
질문해 주시는 분들이 명확하게 질문해 주시면 훨씬 쉽습니다.
저번에 @독수리똥구멍님의 발권 질문에, 조건이 이랬어요.
"마일은 최소로 들게 아끼면서 이동거리/시간이 가장 짧은 한국방문"
이렇게 명확하게 질문을 해 주시면 바로 머릿속에는 델타!! 라고 답이 나오거든요.
요때 나왔던 라우팅이 RDU-DTW-ICN왕복이였죠.
여기서 DTW는 허브도시이자 게이트웨이도시라서 원스탑!!
이것에 대해서 언제 Moxie Story에 써볼까 했는데, 저는 아직 고수라고 불리기엔 좀 많이 모자란듯하여 안쓰고 있었어요. ㅎㅎㅎ
세상에 다 해 본사람은 아무도 없고, 다 아는 사람도 역시 아무도 없잖아요?
그래서 이것도 평생 공부인듯 해요. ㅎㅎㅎㅎ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해서 여기저기 파보면,
디밸류를 피해서 아직도 남아있는 sweet spot(이라고 쓰고 Loophole이라고 읽는다)을 더 찾을수 있을텐데요.
요즘엔 이미 다녀온 여행기를 마무리할 시간도 없으니.. 참 그게 아쉬워요. ㅎㅎㅎ
아, 길게쓰고 결국에 질문하신것에 대한 답이 없는것 같아서 몇자 더 적습니다.
어떤 항공사로 해야하는가를 어떻게 아느냐?
저는 목적지가 되는 나라의 국적기가 어떤 동맹체에 속해 있는가, 그게 제일 처음으로 보는 척도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자면,
싱가폴을 가려면, 싱가폴 항공이 운항할 가능성이 있는데, 미국에서 나가는 대표적인 게이트웨이가 SFO와 JFK인데요.
싱가폴 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멤버쟎아요? 그러면 미국내에서는 UA와 연결된다 말이죠.
(JFK로 가는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UA 국내선 비행기가 EWR로 갑니다)
그러면, ATL-SFO-SIN 구간은 UA와 Singapore 항공으로 조합 할수 있다는 계산이 머릿속에 있는거예요.
다른분들도 모두 열심히 하시는데는 막시님의 이런 노력이 있기에 가능한것 같아요. 댓글 읽어보고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멋진 사이트 잘 운영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저희같은 이민자들에게 정말 힘이 되는 정보를 나누게 해 주시는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얼마전에 리저브 카드 승인 받아서 스펜딩 거의 다 썼어요. 열심히 모아서 어떻게 갈건가는 여러분께 물어보러 올게요.
항공 덕후는 멀리서 찾는게 아니고 막시님이 항공 덕후 같으세요.
과찬이십니다. 항공덕후는 아무나 못해요.
하긴 공항 라운지에서 활주로와 비행기를 보고있으면 그냥 행복해요. ㅎㅎㅎ
아, 그리고 여담인데요.
이렇게 공부하다가 보니까, 일종의 직업병(???)같은게 생겨요.
지난주에 제가 AA비행기로 LAX-LAS구간을 탔었는데요. 저는 일등석 바로 뒤에 앉았는데, 일등석에 계신 한국분인듯한 여자분을 보면서... 속으로 "아~ 일등석편도 BA 15K"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 들더라니까요. ㅎㅎㅎㅎㅎㅎ
아~ 그 구간이 15,000마일에 되나봐요. ㅎㅎ 웃기네요.
네, BA는 거리제 항공사라서, 비행거리 650마일 미만이면, 이코노미가 7,500마일, 일등석이 15,000마일 필요합니다. 편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