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의 카드 질문드립니다!! 🙂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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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12:02
질문 기타질문 안녕하세요! 마일/카드초보 인사드리겠습니다!
한동안 5/24도 차고 교수님에게 치여 정신없이 살다가, 올해 10월에 가족들과 가는 독일 여행에 마일을 다 털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카드를 열고자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하여 질문드립니다!!
보유중인 카드는 다음 카드를 플랜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까 하여 아래에 적어두었습니다! 주로 이용하는 공항은 DTW (디트로이트)이고, 한국 갈때는 주로 시카고 경유로 대한항공으로 들어가지만, 어차피 경유를 하기 때문에 마일로 갈 수 있다면 어느 항공사도 좋습니다!
일단 올해는 한국 (대한항공 예매 완료), 몬트리올, 독일 (항공, 호텔 예매 완료) 이렇게 다녀올 것 같구요. 내년에는 한국, 프랑스 정도 다녀올 것 같습니다!
크레딧 스코어:
익스페리안: 761
크레딧카마 TU: 764
크레딧카마 Equifax: 766
보유중인 카드:
체이스 프리덤 언리미티드 (11/22)
체이스 IHG (03/23)
체이스 매리엇 바운드리스 (09/23)
웰스파고 빌트 (10/23)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05/24) -> UR을 다 소모해서 프리덤 플렉스로 다운할까 합니다.
US Bank 스카이패스 셀렉트 비자 시그니처 (5/24) -> 연회비 납부 전 닫을까 합니다
3월 초면 5/24가 끝나는 관계로 프리덤 플렉스, 하얏, 유나이티드 등 체이스 카드를 생각했는데 프리덤보다는 혜택이 더 큰 카드를 더 많이 여시는거 같고, DTW를 주로 이용하는 관계로 유나이티드보다는 하얏을 열까합니다 (아니면 요즘도 MDD로 4/24에서 카드 두장 여는게 가능할까요?)
카드를 다시 열기 시작하면 벤쳐 x는 어려울거 같아서 역대급 오퍼는 아니지만 하얏을 열면서 동시에 신청해봐야하나 싶습니다.
후에는 현재 보유중인 스카이패스를 닫기 전에 초록색 스카이패스 카드를 (파란색이랑 보라색은 가끔 더 좋은 오퍼가 나오는거 같은데 초록색은 항상 같은거 같더라구요!) 열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처럼 매리엇 바운드리스가 있으신데 릿츠칼튼과 브릴리언트 노리시는 분들은 볼드로 다운하고 기다리다가 브릴리언트 딜이 떴을때 발급하시고, 다시 바운드리스로 업그레이드 한 후 릿츠칼튼으로 옮기시는건가요? 바운드리스 보유 중에는 브릴리언트 발급 및 오퍼에 제약이 있는것 같아서요!
나머지 눈여겨 보는 카드들은 역대급 나올때만 만들면 될까 싶네요! 힐튼같은 경우는 많이들 여러번 만드시는거 같고 DTW를 자주 사용하는 환경상 델타 골드는 빨리 만들어야 할까 싶습니다. 사라지는 카드들도 마찬가지구요.
눈여겨보는 카드:
체이스 하얏
아멕스 델타 골드 (DTW 메인 공항)
아멕스 힐튼
아멕스 그린, 골드, 플랫티넘 (UR처럼 넘겨쓰기 좋은 것 같습니다)
아멕스 매리엇 브릴리언트 (간간히 오퍼 나올때 업다운 하다보면 죽기 전에는 라이프타임 플래 달 수 있지 않을까요?! ㅋㅋㅋ)
벤쳐 x (+벤쳐)
체이스 릿츠칼튼 (저와 가족들 PP)
US Bank 스카이패스 초록색 (시카고 경유 한국)
바클레이 AA, 하와이안 (한국 다녀올때 사용 할 수 있을거 같고 이제 곧 없어진다고 하여 고민입니다)
시티 AA (현재 4/15일까지 8만 타겟 오퍼가 있습니다!)
알래스카(하와이안이랑 같이 사용하는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더 있을텐데 대충 적어놨던건 이정도네요! 지금까지는 웬만하면 역대급 오퍼만 노려서 열어왔는데 일반 오퍼만 아니면 어느정도는 타협하고 많이 오픈하는게 나을까 싶습니다!
저도 마린이다보니 정리가 안돼서 글에 두서가 없어진것 같은데 결론적으로는 앞으로의 카드 발급 프로세스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 여쭤봅니다!! 혹시라도 제가 잘못 알고 있는 점이나 추가로 추천해주실 카드 혹은 방향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적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몇가지 추천을 드리면 이렇습니다.
글의 분위기 상으로 비지니스 카드는 아직 못하시는것으로 이해했고요. DTW 홈 공항인데 다른항공마일도 사용할 수 있다면 크게 일정 항공사에 국한되지 않다는것으로 이해했습니다. 3월초에 4/24 되시고, 9월과 10월에 한장씩 풀리시고요. 올라가는 오퍼 위주로 하시는게 방향이라고 하셨고요.
제가 추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중에 하나라면, 3월에 4/24이실때 하얏과 Venture Rewards 카드를 같이하시고요. 이 카드들의 결과에 따라서 둘 다 승인이시면, 10월까지 기다리셨다가 다른 체이스 한장을 하시는게 방법일것 같고요. 하얏이 승인되고 벤쳐가 안될경우에는... 델타 골드카드정도 하시면 승인 되실것 같습니다. 카드게임을 많이 하시지 않고 시작하실때는 5/24를 지키면서 이 게임을 하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게다가 비지니스 카드 신청이 가끔 있지 않으면 더욱 힘들고요. 그래서 이럴때는 과감하게 체이스카드를 5/24 전에 하시고, 그 후에는 다른 은행들로 돌아가시면서 10+/24 이렇게 가시는것도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5/24 채우고, 아멕스, 씨티, 바클레이, 캐피탈원, BOA등등을 다니시면서 웬만한 개인카드를 한바퀴 도시는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실때는 인쿼리를 절약한다는 생각으로 하루에 3장씩 (각 은행은 다르게) 하는것도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시다가 보면, 사파이어 프리퍼드카드에서 사인업 보너스를 받은지 48개월이 되는 시기가 돌아올것으로 보이고요. 그 즈음에는 조금씩 조절하셔서 개인카드 숫자를 5/24 밑으로 다시 내리실 그런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집중하는곳은 일단 전환이 가능한 포인트를 주는 카드들에 하시는게 좋아요. 아멕스 엠알 시리즈를 골드부터 시작해서 한번가보고, 캐피탈원에서도 이번처럼 리워드카드 오퍼 올라갔을때 하시고요. 씨티에서 스트라타카드도 하시고요.
프리덤 카드는 지금 일단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를 가지고 계시니까, 그 카드를 없애실때 전화해서 원하시는 프리덤 카드로 Product Change하시면서 소지하시는게 방법이고요. 신규신청으로 하시는건 아니예요.
대부분 저희가 자주 신청하는 카드는 아래 두곳 링크에 모아놓고 있으니까 한번씩 보시면서 해보셔요.
https://flywithmoxie.com/best-credit-cards-offer-2025/
https://flywithmoxie.com/credit-cards/hot-deals/
정리도 잘해주시고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Moxie님!! 예상하신대로 아쉽게 비즈니스 카드는 해당이 안되네요 ㅜ
일단 이번 하얏 오퍼가 역대급이 아니어서 아쉽지만, 추천해주시는 방향을 보니 일단은 이번 4/24에서는 하얏이 최선의 선택지인것 같군요! 잠깐 사파이어를 product change하기 전에 프리덤으로 UR을 조금 더 모을까 생각했었습니다... 도움주신 말씀을 한번 더 정리해보면,
(1) 3월에 Hyatt + Venture Rewards (실패시 + Delta Gold) 후 10월에 다른 체이스 카드
(2) 3월 또는 10월에 다시 5/24를 뚫었을 때 아예 10+/24와 같이 달리기
(3) 전반적으로는 높은 오퍼가 나오거나 UR과 같이 전환이 가능한 카드 발급 받기
도움주신 말씀을 읽고보니 몇가지 질문이 더 생기는데요.
(1) 첫번째 추천주신 방법처럼 5/24를 지키는 방향으로 간다면 하얏 다음에 추천 해주실만한 카드가 있을까요? 유나이티드나 싸웨도 좋은카드이나 해외에 나갈때 아니면 웬만하면 DTW 직항을 타기때문에 제가 크게 뽑아 먹을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델타는 요즘 부쩍 국내선 제외하고 마일 차감률이 좋아진거 같은데 유나이티드는 제가 자세하게는 모르네요.
(2) 말씀 주신대로 초반에 계속 5/24를 지키면서 잘 뽑아먹기가 쉽지 않을것 같아 체이스 카드들의 처닝을 포기하더라도 5/24이상 여러 카드를 돌아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말씀 주신대로 인쿼리 절약을 위해 하루에 3장씩 apply한다고 하면 지켜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체이스 MDD의 경우 날짜를 다르게 12시간(?) 이내에 지원하는게 좋다고 들었는데, 3장을 apply 한다고 하면은 그냥 3가지 모두 동시에 진행하면 될까요?
(3) 벤처 x가 아닌 리워드를 추천해 주신게 아무래도 현재의 오퍼가 역대급에 가깝고 연회비 대비 PP와 같은 혜택을 제외하면 오퍼에 큰 차이가 없어서 추천해 주시는거죠? 벤처 x가 더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앞으로 가능성이 제일 높을거 같은 지금 x를 해야하나 생각이 들었어서 여쭤봅니다!
그나저나 새삼 사이트 포스트의 UI가 너무 깔끔하네요... 제가 직접 긴글을 써보니 더 와닿네요!!
추가 질문해주신것 답을 하자면 이렇습니다.
저희 UI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어렵다고 불평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요. ㅎㅎ 이런 저런 문제점을 알고 맨날 고치고 있는 저는... 관리가 쉽지는 않습니다. 오늘도 또 뭐 하나 이상한것 고쳤는데, 이것 저것 보다가 고쳐야하는게 또 보이네요. ㅎㅎ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10월까지 기다리는건 문제가 되지 않는데 IHG 보너스를 받은지 24개월이 지나기 전이라 3월에 IHG는 아쉽게 못하게 됐네요... 말씀대로 3월에 바로 하얏이랑 벤쳐 동시에 시도 해봐야겠네요.
같은날 여러장을 하는거는 hard pull의 개수를 절약해주는게 아니라 은행에서 보는 서류에 새로 어푸르브된 카드가 update되기 전의 서류를 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확률을 높이기 위함인거죠? 말씀하신것처럼 칼을 여러장 빼는게 의미 있을때는 인스턴트 어푸르벌이 될때만이겠죠? 리컨이나 기다림이 필요하다면 추후에 승인이 나더라도 시간차로 인해 (어푸르브 확률적으로도) 잘 안하실거구요...
여러모로 시간이 많이 드실텐데 제 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 글까지 자세히 답변해주시고 사이트 예쁘게 관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위에 IHG카드 하신것을 생각하지 못했네요. ㅎㅎ 하얏과 벤쳐 리워드카드 조합 좋습니다.
같은날 여러장 하는건 말씀하시는 두가지가 모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환영인사 부터 드립니다~ 그래도 구체적인 계획과 상황을 오픈해 주셔서 서로 얘기 나누기 좋은거 같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환영 인사 감사합니다!
저도 나눔 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현생도 챙기고 카드도 챙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