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Dec 2016 2017년에 새로 생기는 항공 루트 정리

어제 US Today에서 관심있는 글을 하나 보게 되었는데요. 

바로 아래 링크로 보실수 있는 2017년에 새로 추가되는 항공 라우트에 대한 글이예요.

http://www.usatoday.com/story/travel/flights/todayinthesky/2016/12/26/december-route-roundup-where-airlines-adding-service/95703306/

몇번 읽어봤는데, 글의 수준이 아주 깊고, 나름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스태프 작가가 글을 쓴듯하여, 여러분과 나눌까 합니다. 

재미있는 내용이 상당히 많이 있어서, 제가 따로 글을 쓰기보다는 원글에서 포인트만 요약하는 정도로 정리를 해 볼게요. 

US Today에 나온 제목은 2016년 12월에 추가되는 라우팅을 이야기 하는것 같지만, 

결국에 읽어보면 2017년, 2018년 얘기까지 나옵니다. 

1. 호주와 유럽간의 직항 비행기

콴타스 항공에서는 2018년 3월부터 Perth – London 간의 직항 비행을 시작할것이며, 투입되는 비행기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라고 합니다. 비행거리 9,010마일에 17시간 비행

이는 또한 현재 드림라이너로서 최장구간 비행중인 유나이티드의 SFO-SIN 구간(8,435마일)보다 더 긴 구간으로, 드림라이너 최장 커머셜 비행구간이 될것라고 합니다. 

잠시 2016년 현재 최장구간 비행 운항 정보를 보자면,

1. Emirates Airlines: Dubai – Auckland, NZ (8,819 miles)

2. Qantas Airways: Dallas(DFW) – Sydney (8,576 miles) – 이구간 제가 타려고 아직도 열심히 보고 있는 중입니다. 🙂

3. Unite Airlines: SFO-SIN (8,435 miles)

이렇게 되어있던 순위가 2017년에는 아래와 같이 바뀐다고 하네요. 

1. Air India: Dehli – San Francisco (9,400 miles) – 이구간은 Air India가 태평양위로 날으는 라우트로 바꾸면서 비행거리가 늘어나는 상황이 일어났는데, 그렇게 되면서도 tailwind의 영향으로 fuel은 더 절약한다고 발표했어요. 

2. Qatar Airways: Auckland, NZ – Doha (9,030 miles) – 2017년 초에 새로 생겨나는 항공 라우트인데, 비행거리 2위로 올라섭니다. 

3. 위에 나왔던 Qantas Airways: Perth-London (9,010 miles)

2. Alaska, Virgin America 합병 효과로 새로 나오는 라우팅

알라스카와 버진 아메리카의 합병으로 더 생겨나는 라우팅들이 있습니다. 

알라스카 항공 (76석 E175 JET)

SFO-Orange County (CA):  6월 15일부터는 매일 2편, 7월 18일부터는 매일 4편으로 증편.

SFO-MSP(St. Paul/Minneapolis): 7월 18일부터 매일 2편.

버진 아메리카 항공

SFO-MCO(Orlando): 6월 14일부터 Airbus 320, 146석 mood-lit

3. 쿠바로 가는길

Moxie의 쿠바에 대한 지난 글 읽어 보셨나요?

나도 쿠바 여행을 할 수 있을까? – 쿠바 여행 준비 정보

미국에서 쿠바로 가는 항공사

American, Delta, Frontier, Jet Blue, Spirit, United, Southwest(12/12/16)

현재 7개 항공사에, 2017년 1월 5일에 Alaska 항공이 LAX-HAV 구간 첫 비행을 합니다. 

그래서 8군데의 항공사가 쿠바로 가게 됩니다. 

Havana, Cuba는 Southwest와  Jet Blue 항공사의 100번째 취항 도시라는 말도 보입니다. 

4. Air Canada의 미국 라우팅 증편

2017년 5월부터 생기는 새 라우팅

Toronto – Memphis, TN

Toronto – San Antonio, TX

Toronto – Savannah, GA

Montreal – Dallas/Ft. Worth, TX

Vancouver – Denver, CO

그리고 그동안에는 Seasonal로만 운행하던 

Vancouver – Phoenix 구간을 all year-round로 증편한다고 합니다. 

이 경우는 해당 지역에 계시는 분들의 

ANA를 이용한 왕복 발권이나, UA를 이용한 편도/왕복 발권에 도움이 되는 현상이 생길듯해서 중요한것 같습니다. 

5. Jet Blue의 버뮤다 증편 소식

JFK-Bermuda구간 현재 하루 1편.

5월 18일부터 10월말까지 하루 1편 추가로 하루 2편 가능

Boston-Burmuda 구간은 매일 하루 한편 가능

6. Santa Fe, NM 공항의 새로운 커넥션 비행기

현재 뉴멕시코 산타페에서 직항 비행기는 모두 2편인가봅니다.

Santa Fe – Denver (United Airlines)

Santa Fe – Dallas (American Airlines)

추가 항공편

Santa Fe – Phoenix (American Airlines – Skywest Airlines, 70석, CRJ-700)

이상이 US Today에서 읽게된 글에서 볼 수 있는 2017년에 변화하는 사항들 인데요. 

알고있으면 도움될 만한 내용이 꽤 있는듯 하네요. 

가끔 이런 내용도 나눠 볼까 합니다. 

여러가지 항공사의 역사에 관련된 글을 읽다보면 재미있는 글들이 상당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대한항공이 처음에 스타 얼라이언스에 회원으로 들어가려고 했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원래는 그랬는데, 그 당시에 대한항공의 잦은 사고로 스타얼라이언스가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한항공이 스카이팀 창설과 함께 그쪽으로 조인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만약에 대한항공이 스타 얼라이언스 멤버이고, 아시아나 항공이 스카이팀이나 원월드 동맹체였다면…

우리의 게임도 참 많이 다른 모습이였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이 내용은 다음에 또 시간 내서 한번 찾아올게요. 🙂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