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한번 가보자 #2 호텔예약편 – 네가지 체인호텔을 모두 이용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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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번 가보자 #2 호텔예약편 – 네가지 체인호텔을 모두 이용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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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포스팅을 보실 지금쯤엔 Moxie는 영국여행중일듯 합니다.

이번에 에딘버러와 런던여행을 준비하면서 숙박권과 포인트를 골고루, 그것도 저희가 자주 이용하는 4대 호텔체인을 한곳씩 모두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게시판에는 런던에서 어느 하얏호텔에 가면 좋을까요? 라는 질문도 했었잖아요? 여러분들의 댓글로 조언을 받아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예약을 진행해봤었는데요. 실제 게시판에 업데이트 했던것과는 조금 다르게 최종적으로 결정했고, 그대로 실행하기로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번 여행에서 어떤 포인트와 숙박권들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보실수 있어요. 

결론은.. 이것저것 많이 적립해놓으니 좋더라.. 입니다. 

다녀오게되면 각 호텔의 장단점을 포함한 호텔 숙박리뷰를 남기기로 하고요. 오늘은 예약 후기입니다. 

 

 Munich 1박 – Marriott 23,000 포인트

발권후기에서 보셨을듯한데, 에딘버러를 가는 일정이 뮌헨에서 하루를 자고가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더 잘된것이 아닌가 합니다. 현재 진행형인 OctoberFest의 분위기와 이사람들이 행사에 맛있는 맥주를 잘 제공하는가 수질(??) 검사도 할겸… 뮌헨을 거쳐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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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공항 주변에 호텔 옵션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호텔에서 공항셔틀이 다니는 곳이 이곳 Moxy Munich Airport 호텔인데요. (호텔<–>공항 셔틀이 왕복 10유로) 포인트 차감이 너무 저렴해서 뿌리칠수가 없었습니다. 도착당일은 잠시 뮌헨 시내에 가서 맥주 Quality Check 하러 다녀올 생각이고요. 그 외에는 잠만 잘것이라 아주 좋은 옵션인것 같습니다. 가는곳은 영국이지만, 가는길에 독일의 맛도 보고 가는 일정.. 이런것 좋다고 봅니다. 

Marriott Bonvoy Business Card에서 받는 무료 숙박권을 매년 받는데요. 이번에도 연회비는 내었는데, 숙박권이 아직 계좌에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포인트로 하기로 했어요. 저렴해서 문제는 없습니다. 

 

Edinburgh 2박 – IHG 무료 숙박권 2장

에딘버러에 호텔들이 꽤 많이 있는데, 이번엔 에딘버러에는 2박만 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일정은 3박이였어서, IHG 숙박권 2장 사용하고, 마지막 하루는 꽤 좋아보이는 Hilton Curion Collection에서 힐튼 숙박권으로 있을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리버풀을 갈까? 했는데 적당한 호텔이 없네요? 그래서 하루는 Manchester에 가서 자기로 합니다. 결국에 에딘버러는 2박이 되어버렸어요. 

에딘버러에서는 하루는 하루종일하는 투어가 예약되어있고요. 도착하는날은 낮에 일찍 도착해서 시간이 좀 있을것 같습니다. 

출발은 맨체스터로 가는 기차가 일찍 출발해서, 이번 여행의 시작점으로 생각했던 에딘버러는 2박으로 줄어들었고, 호텔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것이 아니라서 잠 편하게 자고, 잘 씻을수 있는 호텔이면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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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IHG Select (A.F.$49) Card에서 받는 무료숙박권이 제 이름으로 한장, 와이프 이름으로 한장이 있어요. 유효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4만포인트까지만 사용할 수 있고, 그게 넘어가도 포인트를 추가하고 예약이 불가능한 숙박권이예요. 

1박에 39,000포인트짜리에 가면 최상으로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숙박권은 매년 받는거라서 포인트 숙박보다 숙박권 숙박이 더 좋습니다. 41,000 포인트로 그동안 예약하지 못한 호텔이 수두룩한데, 이건 보물을 건진것 같습니다. 리뷰도 괜찮은것 같고요. 시내에서 거리도 그렇게 멀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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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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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Anniversary Night이라고 나오잖아요. 에딘버러에서 두장을 모두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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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이 조금 여유있는 제 계좌에 있는 무료숙박권으로 1박을 예약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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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계좌에 있는 3개월도 남지않은 숙박권은 Additional Guest에 제 이름을 넣으면서 예약을 합니다. 이렇게 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 정리되어있습니다. 꼭 본인이 쓸 필요 없어요. 

IHG Free Night Certificates – How to Book for Other People (무료 숙박권 타인 숙박 방법)

“기껏 에딘버러까지 가서 할리데이인이야?”

이렇게 생각하시지 마시고요. 밖에서 하는 활동이 많을때는 이렇개 잠만 자는 호텔에 많은 지출을 하기싫을때가 있는데, 이럴때 아주 좋은 옵션이 이런 숙박권의 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Manchester 1박 – 하얏 8,000 포인트

원래 예정에 없던 맨체스터에 하루 들러가기로 합니다. (그래서 기차표에 돈을 조금 더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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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 가려고 하긴 했는데, 리버풀에는 적당한 호텔이 없고요. 맨체스터에 훌륭한 Cat 2의 하얏 리젠시 호텔이 있습니다. 

8천포인트면 잘 수 있어서, Cat 4 무료숙박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포인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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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에 무료숙박권이 있어서 위와 같이 Free Night이라고 써 있고요. 클럽룸은 더 받고 주는거 보니까… 뭐, 제가 저 방에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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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가지중에 고르라고 나오고, 저는 8,000 포인트에 숙박하기로 합니다. 가성비로 괜찮은것 같습니다. 호텔에서 이메일로 Pre-Arrival Survey라는것을 보냈는데요. 이건 기회가 되면 따로 포스팅으로 정리해볼까봅니다. 재미있는 내용들을 물어보는게 있는데, 다른 호텔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London 3박 – Hilton Honor 숙박권 1장과 16만포인트

원래 런던에서는 하얏의 글로벌리스트 혜택을 좀 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혼자가는 여행에 저렴하지도 않은 그 많은 포인트를 넣고서 반쪽의 혜택만 보자니 조금 아까워지더라구요. 그래서, 포인트 잔고도 넉넉히 있고, 얼마전 NLL 프로모션 나왔을때 받아놓은 무료숙박권도 하나 있어서 눈을 그쪽으로 돌려봤습니다. 

힐튼 숙박권의 경우에는 포인트 방에 Standard Room이 예약 가능할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에딘버러에서 3박을 할경우에 Curio Collection에서 있으려고 해서 예약을 했다가 취소 했고요. 

런던에서 사용하려고 몇군데 보다가 다른 Curio Collection 호텔에 가려했더니, Standard Room이 예약이 안되더라구요. 

힐튼의 예약은 전화해서 상담원과 하는데… 이날 통화했던 상담원이 잠시 검색을 해주더니, 스탠다드 룸 리워드가 가능한 날이 보이는 호텔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저 역시 급 검색으로 괜찮을것 같다는 판단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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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Hilton on Park Lane1박은 숙박권으로, 2박은 총 16만포인트로 예약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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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도 리뷰는 괜찮은것 같고, 포인트 차감도 숙박권과 곁들일수가 있어서 좋은 결정을 한 듯 합니다. 아시듯이 힐튼포인트는 많이 적립했다가 왕창 사용하는거라서 이정도는 아주 저렴한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영국에서의 힐튼호텔 옵션들이 다른 체인호텔에 비해서 꽤 좋은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것도 이번에 해보면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여행관련 항공 발권 후기는 아래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영국 한번 가보자 – 갑자기 발권해본 혼자만의 영국 일주일 여행

보시듯이 항공발권시에는 세금과 할증료를 내느라 현금 지출이 좀 있었는데… 호텔 예약에는 쓴 돈이 하나도 없네요? 이럴때 여행계획의 희열을 느낍니다. ㅎ

각 호텔의 숙박리뷰는 여행에서 돌아와서 조금씩 작성해보기로 하고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지금쯤 열심히 다니고 있을법한 영국 여행에 호텔 예약을 살펴봤습니다. 

언젠가 여러분도 가시게 될 영국여행이라서, 가실때 호텔 선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요.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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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while
10/01/2024 9:47 pm

숙박권 박박 긁어서 쓰는 느낌이지만, 너무 아름답습니다 ㅎㅎㅎ 아~! 런던… 코비드 전 … 오래전에 가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첫째놈한테 Harry Potter 망토랑 마술봉이랑 이것저것 사서 다시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빨간색 망토를 사야되는데… 뭘 몰라서 노란색으로 사왔다고… 엄청 구박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