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떠나는 모녀 여행기 2탄 교토- ” 모토이 ” 프렌치 미슐랭 코스 요리, “토키사이 교우만” 장어 코스 요리집 방문

a lamp on a table

엄마와 함께 떠나는 모녀 여행기 2탄 교토- ” 모토이 ” 프렌치 미슐랭 코스 요리, “토키사이 교우만” 장어 코스 요리집 방문

Bookmark

우당탕탕 모녀 여행기 2탄 ~ 

교토 도착 후 시내 도보 근교 걸어다닐수있는 그랜드 바흐 셀렉트 호텔에 3박 묵었습니다. 거기서 첫날 아라시야마 지하철 타고 갔다오고, 다음날은 청수사 택시타고 갔다오고

드디어 셋째날은 미리 몇달 전 부터 예약한 고급 레스토랑 후기입니다.

1) MOTOI~  (교토 수년째 미슐랭 스타 쉐프의 프렌치 코스 레스토랑)

일본에 가면 꼭 프렌치요리를 먹어보라고 하더군요.  굉장히 많은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이 즐비하고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본드라마에서 프렌치 요리사가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게 인상적이어서 꼭 일본에 가면 프렌치 코스요리를 먹어보리라 다짐했어요.  그래서 블로그, 유투브등 뒤져서 알아낸곳이 ” MOTOI” 모토이라는 교토에 유명 프렌치 식당이었습니다.  쉐프가 호텔 중식당 출신이라 중식과, 일식, 프렌치 퓨전을 아주 잘 한다고 들었고. 특유의 아담하면서 일본 정취가 느껴지는 곳이었어서 망설임없이 예약을 했어요.

미리 홈페이지에서 영어로 예약 가능하고, 런치 코스, 디너코스가 있고, 런치코스는 $120불~  디너는 $180~ 기억합니다. 디너코스는 훨씬 가짓수가 많구요. 런치는 디저트까지 포함해서 11코스정도.  패이팔로 미리 결제를 해야하구요.  미리 패이팔로 결제 및 예약을 몇달전부터 하고 찾아간곳!

a lamp on a table

모토이 입구~ 들어가는 입구..도 너무 이뻐요~  위치는 교토 시내 안에 위치해서 택시타고 가심 됩니다 택시로 10분 안팎

 

a hand holding a piece of papera table with plates and silverwarea person sitting at a table with food and plates

테이블 세팅도 이뻐요 정갈하고~ 메뉴 리스트와 함께 셋팅된 헤이즐넛 ~ 카라멜라이징된 헤이즐 넛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한통 다 먹어버림요 ㅎ ^^ 

식전 빵은 그냥 단백한 맛~ 그러나! 버터 여기서 만든 버터가 너무 맛있었어요..그래서 단백하게 심플한 맛으로 만들었다는 음.. 버터 싸가고 싶었어요 진심~

엄마는 술을 못드시는데 그래도 프렌치 레스토랑 왔는데 식전주로 샴페인은 마셔줘야하지 않을깡?  

고로 엄마는 입만 데시고 내가 2잔 가능하니까! 하고 2잔 샴페인을 시켜봅니다~

프라이버시로 얼굴은 가려봅니다ㅋ 

a woman with a pink tongue sticking out and a glass of watera person sitting at a table with plates and glasses

a bowl of soup on a platea plate of food on a tablea bowl of food on a plate

아뮤즈 부쉬~ 푸르츠 칵테일 같은 아닌듯~ 스프는 중식 스탈 같았어요.. 계란 소고기 무우국이랄까.. 추웠는데 따스하니 들어가자마자 몸을 녹여주는 느낌 ~ 

a plate of food

랍스터가 속 안에 쏙 숨어있답니다 ^^ 부드러운 크림 같은 소스에 정말 제철 채소 아삭아삭 씹는 맛까지 하나 하나 다 느껴질정도로 상큼하면서 부드러운… 가지도 있었구요! 정말 야채들과 조화로운 너무 맛있어서 와인 한잔 안할수없어서 추가합니다! 나에게 화이트 와인을 추천해주세요! ^^

a hand holding a wine bottle

넥타이에 풀 정장을 입으신 메니져분이 오셔서 직접 추천한 와인~  칠링 된 와인 너무 시원하고 보통 화이트 와인은 샤도네를 좋아하는 편인데 생선이나 먹을때.. 이 소비뇽 블랑이 너무 맛있어서 자세히 보니..왠걸..이게 바로..쌍쎄르 라는 와인,  엄정화.성시경이 추천한 유투브에서 본 프랑스 와인이더라구요. 먹어보고팠는데 이 소비뇽 블랑 아로마틱하고 크리스피 하고 부드럽고 너무 너무 상큼합니다.   미국 돌아가서 꼭 다시 먹어볼꼬에요~

a plate with food on it

음.. 이렇게 맛있는 생선구이도 존재할수있구나!  부드러운 버터소스의 향연.. 혀가 춤을 추는 느낌입니다… 먹어본 중 최고의 생선요리라고 할수있어요!

a plate of fooda plate of food

메인 요리.. 소고기 와규 스테이크 ~ 사슴 고기 스테이크도 옵션에 있습니다 엄마가 생소한것 못먹으실까 저희는 와규 스테이크로 추가했구요.  트러플은 엑스트라 챠지 입니다.

네네 트러플 올려주세요!!! ^^ 

a candle and a glass on a tablea bowl of fooda plate with food on ita cup of coffeea plate of food and a cup of coffee

디저트 3종이 하나씩 나옵니다.  기분 좋게 배가 불렀습니다.  코스 요리라 배가 부른데도 2시간 넘게 하나씩 나오니 음미하면서 즐기면서 

먹어본 코스 요리들중 저의 베스트로 손꼽습니다.  정말 일본의 프렌치 요리는 최고구나 경험했고 다음번에도 일본에 오면 꼭 프렌치 코스요리는 찾아가서라도 먹어 보리라 다짐합니다.

스시보다는는 외려 저는 이제 프렌치 요리를 추천합니다.  최고중의 최고였어요! 

디져트가 마무리되면 쉐프분이 일일이 테이블에 찾아와 인사 해 주세요. 

그리고 인상적이었던것은 입구 밖까지 나와 택시 탈때까지 스태프들이 모두 90도로 숙여 인사하고 배웅해준다는점…

괜히 미슐랭이 아니구나 했네요.  교토 가실분 있으시면 여기 모토이는 런치코스 꼭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강추하고 저는 잊지 못할 추억이었어요! ^^

a couple of people sitting at a table with food and drinks

엄마와 즐거운 한 때 ^^  

 

2) 기온위치: 토키사이 쿄우만 ( 장어 코스 요리 레스토랑)

점심을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먹고 쇼핑 다니고 걸어다니다 저녁엔 미리 한달 전 예약한 장어코스 요리로 향합니다. 기온에 위치하여 택시타고 갔어요~ 

여기는 일반 장어 덮밥집이 아닌 장어 코스요리집~ 엄마 경험 시켜 드리려고 찾아간 곳, 예약은 구글로 하셔도 됩니다. 

가격은 인당 $100 정도 잡으시면 되요~ 패이는 식당에서 카드 결제 가능합니다.  

a person standing in a doorway

식당입구 ^^

a person cooking in a restaurant

시원한 병맥주 한 잔 부터 시작이쥬!

a tray of sushia plate of food

특이한 정체불명의 음식들을 담아주십니다. 첫 시작입니다.  저게 장어 뼈를 구워서 튀겨서 만든거라네요?  음 술안주 할꼐요~  옆에 아기자기한 반찬같은것들은 뭔가여?  반찬이 죄다 장어 젤리.. 그리고 장어 무침등… ㅋㅋ

 

a painting on a table

2번째 트레이에는 장어 회를 주십니다… 음 이건 뭔맛일까? 장어회? 첨 보는 맛 !

 

texta table with food on it

오픈키친이라 쉐프들이 땀흘리며 장어를 석쇠로 굽고  여러장비를 큰 돌솥도 보이고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세번째 트레이를  주십니다. 이제 메인 장어 나오는건가요?

소금구이 같은 장어 구이입니다.  장어와 와사비로만 처음에는 찍어먹고 다음으로는 옆에 매콤한 소스같은걸로 먹어보라고 추천하네요~

배가 벌써 부릅니다… 점심에 프렌치 코스로 배를 채운게 아직 안내려갔는뎅 ㅎㅎㅎ

 

a person cooking food in a kitchen

아니 이게 뭔가요? 이렇게나 많이? 2인분이라고 하는데… 이미 장어구이 먹었는데.. 또 나오다니!   큰 돌솥에 요리 하시고 밥도 따로 짓고 여러번 나눠서 돌솥 밥과 장어와의 만남! 

짜잔 열면 이래요~

a man cooking food in a kitchena black bowl with food in it

윤기가 촤르를~ 와우!  맛있겠다! 그런데 배터질듯해요! ㅋ 이제 끝인거 맞쥬? 하는데 쉐프님꼐서..

오차즈케로 장어 조금 퍼주시고  찰진 돌솥밥을 삭삭 주걱으로 퍼서 조그마한 볼에 담아주신뒤…

따뜻한 다시마 국물을 부어서 장어 오차즈케 같은 다시마 국물 즈케를 만들어서 먹어보라 주십니다..

아 미칠거같아요! 배터질거같다구요 ㅋㅋ

a bowl of food

a cup of coffee and a plate of cookies on a table

마지막 디져트까지.. 모찌같은 떡과 특이한 차였어요… 녹차 아님~ 배가 터질듯하여….. 

엄마랑 저는 너무 힘들어서.. 엄마왈 ” 향후 몇년 간 장어 생각은 이제 아예 안날거 같어! ” 에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 

장어덮밥과는 다른 장어로 계속 이거저거 먹고 배터지게 장어가 나오는 요리집!  배고플때 갔으면 아주 맛있게 먹었을거같아요.. 부모님 모시고 가면 좋은곳 추천드려요!

오늘 하루는 먹다가 지친날…

먹방 데이~ 

 

3탄은  료칸 체험!  극과 극 비교 해드릴게요!..가성비의 교토근교의  ” 유모토칸” 료칸 체험  VS  하코네의 최상급 럭셔리 료칸 ” 호시노 센 고쿠하라 하코네 료칸” 

칼리
miboneclinic@gmail.com

맛있는 음식을 사랑하고, 멋진 풍경을 사랑하고, 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사랑하는 여자 “ 칼리” 입니다. 현재 엘에이 거주중이며 fly with moxie 사이트를 알고 난뒤 도움을 받아 멋진 여행의 첫 걸음을 시작하게 되었고 여행을 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에겐 여행은,,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사람, 문화, 음식, 자연을 만나며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는 기회였고 ,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었고, 익숙함을 떠나 낯선 환경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소중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며, 평생 간직할 추억을 쌓는 과정이기도 했답니다. 움츠렸던 시간들 ,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여행을 통해 또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하며,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고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는 경험이 되어가는것!! 여행이란 단순히 물리적으로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고, 삶의 다양한 색깔을 경험하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만드는 여정입니다. 저는 세상의 맛과 멋을 여행을 통해 경험하며, 그 특별한 순간들, 일상들을 저만의 기록으로 담아내려합니다! 바로 여기 !!! 칼리의 여행 레시피에서! “여행은 삶의 양념”이라는 생각으로,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맛과 멋을 공유하려 합니다~최고급 럭셔리 호텔 리조트 리뷰, 미슐랭 급 식당 후기, 최고의 로컬 식당 후기, 가성비 숙소 , 극과극 비교체험기, 저렴한 여행 팁, 숨겨진 맛집, 그리고 알찬 일정 짜기 노하우, 일등석, 비지니스석 티케팅 노하우! 항공사 꿀팁 정보부터,, 여행에 관련된 여러 경험과 노하우를 나눠보려 합니다. 제 블로그에서 함께 여행의 즐거움을 나눠요!

Subscribe
Notify of
1 Comment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MOXIE
Admin
02/05/2025 2:51 pm

오늘 저녁에는 장어를 먹도록 해야겠습니다. 일본에 프렌치 영향을 받은 식당들이 꽤 있나봐요. 제가 삿포로에서 갔던 오마카세집도 맨날 French 음식을 기반으로 준비하고.. 뭐 그렇게 광고하더라구요. 맛있는 식당소개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