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파리의 Park Hyatt Vendome 과 Hyatt Regency Etoile 몇줄의 단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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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면 정식 호텔 후기를 남기겠지만,
지난 5일간 파리에서 Hyatt Regency Etoile에 2박, Park Hyatt Vendome에서 2박을 하고 오늘 브뤼셀로 넘어갑니다.
두 호텔에서 모두 일반방에 숙박을 했지만, 간단히 몇가지만 비교하는 기록을 좀 해 놓고 갈까 해요.
Hyatt Regency Etoile
Full Review
[호텔 리포트] Hyatt Regency Paris Etoile
- 호텔 리노베이션 중이예요. 로비도 임시 로비, 라운지도 못쓰고, 원래 입구는 막아놨습니다
- 호텔 앞에도 2022년까지 하는 컨벤션 센터 공사로 한창 바쁘네요.
- 공항에서 Le Bus 2번 라인 타고가면, 바로 호텔 앞에 내려줘서 아주 편했습니다. 바로 앞에는 Le Merdien도 있어요.
- 에펠탑 뷰 방을 받았는데, 기념일 여행이라는 것을 알아서 그냥 업그레이드 해 줬어요. 그냥 하려면 하룻밤에 60유로정도 하는듯 해요. 호텔방에서 보는 에펠탑, 개선문.. 모두 정말 멋있었습니다.
- 이미 리노베이션이 끝난 방을 받았는데, 방 사이즈는 작았지만, 침대와 침구류는 정말 좋았어요. 이건 지금 누워서 글을 남기는 방돔의 침대와 침구류보다 훨씬 더 좋았습니다.
- 한가지 걱정 되는 점: 리노베이션이 끝나고 나면, 이 호텔의 카테고리가 올라갈듯 합니다. 현재 Cat 4라서 카드 연회비 내고 받는 숙박권으로 올 수 있었는데, 그게 조만간 안 될듯 한 조짐이 보이네요.
- 체크인시에, 아래 illy cafe에서 크롸상 두개 받는 쿠폰과, 호텔 바에서 샴페인 두잔 마실수 있는 쿠폰 줬어요.
- 체크아웃 할때 뭐 택스라고 9.xx유로 냈습니다.
Park Hyatt Vendome
Full Review
[호텔 리포트] Park Hyatt Paris Vendome
- 위의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일찍 왔더니 방이 준비가 안되었습니다. 호텔 로비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있었는데, 방이 준비가 안되어서 그랬다고 한잔에 13유로하는 카푸치노 두잔 가격을 모두 안받았습니다.
-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들어왔는데, 짐을 안가져다 줘서 두번 전화했거든요. (저녁 식사전에 한번, 다녀왔는데도 없어서 또 한번) 그랬더니 바로 가져다 주더니, 좀 있다가 게스트 서비스에서 매니져가 전화왔습니다. 늦게 가져다 줘서 미안하다고, 15,000포인트 넣어준데요. 정말 뭐라고 한마디도 안했는데 말이죠. ㅋ
- 기념일 여행이라는것을 알아서, 방에 샴페인 bottle service를 해 줬는데, 2박 자면서 1박당 한병씩을 주네요. 둘째날은 잘못 배달된줄 알았는데, 이름이 적힌 엽서를 보니, 제대로 온게 맞았어요. 모두 2병 마시고 갑니다.
- 컨시어지를 통해 저녁식당 예약을 했는데, 예약시간에 맞춰서 우버를 타러 나가니까, 저희에게 호텔 차량으로 무료 라이드를 해 주었습니다. Mercedes Benz타고서 저녁먹으러 갔어요. 물론 기사분 팁이 원래 타려했던 우버의 가격보다 더 비쌌지요. ㅎㅎ
- 무료 사우나를 쓰라고 하는데, 일정이 바쁘고, 또 사우나가 밤 10시면 닫아서 한번도 못쓰고 그냥 가게 생겼습니다.
- 방에서 보는 뷰는 아무것도 없고요. (자동으로 열고 닫는 철창뷰!! ㅋㅋ)
- 네스프레소 캡슐 4개 먹었는데, 체크아웃 할때 챠지하나 한번 봐야겠어요.
- 기념일 저녁으로 호텔 밑에 있는 미슐랭 1 스타 식당 예약했다가, 예약 취소하고 다른데 갔었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식당 밑에 있는 Pur 식당이 아주 유명하긴 한데, 일인당 275유로라는 말을 들은 와이프가... 취소하고 다른데 가자고 하네요. 어제 저녁에 호텔에서 추천해 준 곳에 가서 맛있게 먹고 152유로 내고 나왔습니다.
이상 파리의 하얏 두 호텔의 이번주 경험 단순 비교였어요.
이번 하얏의 두 호텔 경험을 같이 해 본 와이프가 이렇게 얘기합니다.
하얏의 서비스가 이렇게 좋은데, 왜 막시는 SPG에 그렇게 많이 자냐고..ㅋ
올해는 하얏 글로벌리스트를 꼭 해야겠어요.
후기가 올라올때까지 못 기다리시는 분들은..
(여행중에도) 매일 저녁 업데이트 되는 제 인스타그램 피드를 한번씩 보시면 어디를 다니는지 아실수 있으세요.
Fly with Moxie
https://www.instagram.com/flywithmoxie/
Dine with Moxie
https://www.instagram.com/dinewithmoxie/
아침에 저도 이메일이 와서 잠깐 봤는데요.
이거 잘 이용하면 대박이겠습니다.
[호텔 리포트] Presidente InterContinental Cancun Resort
여기에 하룻밤에 15,000포인트로 숙박이 가능한거잖아요!!! @@
아~~ 갈 시간이 없는데, 저기는 또 가고 싶어요!!!
(이럴땐 숙박권은 쓰지마시고, 15,000으로 가시는게 좀 좋겠어요. 그리고 작년에도 잠시 나왔던 딜 같아서, 내년에도 또 오지 않을까...ㅋㅋ)
이제 비수기때 매년 나오는 오퍼로 자리가 잡아가나봐요.
저도 이거 왔는데 애들 학교때문에 10월27일까지 어디 갈일이 없어서 ㅠㅠ 그냥 이메일만 읽고 말았는데요, 진짜 캔쿤 반값이면 가고싶다요...
참 애매하더라고요.
딱 학기 시작하는 날부터 숙박해야하고...
8월말-9월초는 그래도 괜찮다고 하지만 어쨌든 허리케인 시즌이고...
반값이라 그래도 욕심이 나기는 합니다. ㅎㅎ
허리케인 시즌 맞아요.. 게다가 올해는 유난히 센(?) 허리케인이 8월 말부터 밀집해있다고 해서 저도 이 오퍼에 무지 솔깃했으나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어요 ㅠㅠ 캔쿤이나 한번 더 갈까 햇드만 쩌업 흑흑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헉... 8월말부터 밀집해있어요? 9월초에 동생부부 놀러가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헉. 시부모님이랑 노동절 휴가 끼고 가는데... 항상 이맘 때 비가 온다 해도 지나가는 비로 오길래, 아무 생각 없이 일년 전에 하얏 지바 예약을 했는데...
취소는 안되고(부모님이랑 잡은 거라서) 할인이라도 되나 들어 가 보니 제가 잡은 호텔은 가격이 두 배로 뛰었네요. 허리케인시즌인데 왜 세일을 안할까요...
네.. 전 뉴스에서 봤어요. 올해 유난히 좀 심하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