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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드로 아멕스 골드 (Amex Gold) vs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Chase Sapphire Preferred)..?

TimBlanc TimBlanc · 2023-01-23 02:04 질문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박사 과정 중인 유학생입니다. Credit history가 생긴 지 1년이 넘어 새로운 Credit card를 만들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주변 따라 카드를 만들었던 지라 "1년 지났으니 사파이어 프리퍼드 발급 받으면 되겠지"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알아보고 만들려고 공부 중에 있습니다. 혹시 제가 놓치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경험자 분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을까 해 질문 남겨봅니다!

1. 개인 credit history

Dec 2021: Discover
July 2022: Amex Delta Gold (Credit line: $6000)

2. 소비/생활 패턴 & 주변 환경

현재 rent로 1300, 식비 및 나머지로 6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Rent는 direct deposit으로 지불하고 있고, 식비의 경우엔 절반은 사먹고 절반은 만들어 먹는 편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card statement에는 거의 500~600이 찍히는 거 같습니다. 최근에 알게 된 건데, direct deposit으로 학생증에 돈을 load해서 먹으면 캐시백이 20%나 되어서, 앞으로는 statement도 거의 250~300으로 내려오지 않을까 합니다.

여행은 학회 제외하고 한 번도 간 적이 없고, 거의 집-연구실만 반복하는 중입니다 (ㅜㅜ). 도시에서 학위 중인데 주변에 Delta가 메인인 공항이 있어서 마일리지나 각종 혜택은 항상 Delta를 염두에 둡니다. 예를 들어 올 겨울에 한국에 다녀올 계획인데 최대한 저렴하게 가기 위해 Delta로 마일리지를 알들살뜰 모으고 있습니다.

3. 주변 따라 CSP (Chase Sapphire Preferred)?

앞서 언급했듯 주변에선 1년 후에 그냥 기계적으로 CSP 카드를 발급 받고 sign-up bonus를 챙겨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CSP의 장단점에 대해 생각을 해보니

Good: 언젠간 UR을 건드리게 될 텐데 5/24 규정을 염두에 둔다면 체이스 카드 하나 정도는 발급 받아두면 좋다. 각종 store에서 Amex랑 달리 Chase는 거의 다 받아준다.
Bad: UR이 대한항공으로 더 이상 transfer가 안 되는 상황에서 UR의 가치가 예전만 못 하다. 무엇보다도 4k를 첫 세달 동안 사용해야되는데... 결과적으로 60k UR을 받자고 과소비를 하는게 썩 내키진 않는다 (물론 rent에 수수료 3%정도 붙여 카드로 결제할 수도 있긴 합니다..). 제 소비패턴을 봤을 때 Annual Fee ($95)에 해당하는 본전을 뽑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

4. 대안으로 Amex Gold?

다른 카드가 없나 찾아보다가 charge card인 Amex gold 카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UR포인트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MR포인트를 sign-up bonus로 90k나 얻을 수 있고, 이게 delta airline으로 transfer가 가능하다는게 특히나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장단을 정리해보면

Good: dining/grocery에 대부분을 쓰는데 $1당 4MR 적립이 가능하다. Delta로 transfer가 가능함. Sign-up bonus가 좋은 편. 4k for 6 months라서 조건 충족도 쉬운 편.
Bad: Annual fee가 $250으로 너무 비쌈 (물론 dining credit 120 + uber eats 120으로 신경을 좀 쓰긴 해야되지만 본전 회수가 쉬운 편 같다)

*

소비패턴을 고려해봤을 때 두 카드 모두 완벽하게 부합되진 않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sign-up bonus로 포인트를 모아가는게 장기적으로 이득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자꾸 고민이 되네요. 혹시 두 카드 외에 더 좋은 fit이 있거나,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otal 6

  • 2023-01-23 09:01

    안녕하세요, 가입을 환영합니다.

    적어주신 글을 읽어보니, 본인의 스펜딩 계획에 적정한 아멕스 골드카드를 하시는게 지금은 제일 좋아보입니다. 델타아멕스를 먼저 하셔서 마일이 조금 있으신것 같은데요, MR포인트를 델타와 엮어서 쓰시는것은 좋으나, 델타마일이 적립할때는 잘모르는데 실제 발권할때 워낙에 어워드 차감이 맘대로라서 가성비를 뽑아내기가 쉽지 않은게 문제입니다.

    포인트를 이용해서 여행하실거라면 결국엔 언제라도 하시면 좋으신 카드 종류가 있습니다. 체이스, 아멕스, 씨티, 캐피탈원, Bank of America, Barclays 등등의 메인 은행에서 나오는 연회비 $95정도 내는 포인트/마일 관련 카드는 모두 사인업 보너스를 받으려고 신청하는 대상이라고 보시면 될거예요.

    가장 우리의 손을 많이 타는 카드들이 체이스에서는 사파이어 프리퍼드, United Airlines, IHG, Hyatt, Marriott 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Citi Premier 카드는 저희 싸이트에 오시는 분들께서 지난 2년동안 가장 많이 만드신 카드이고요. Capital One에서 VentureX 카드나 연회비 $95 Venture 카드도 인기가 많습니다.

    UR포인트는 대한항공 연결이 안되기는 하는데, 대항항공 말고도 다른 항공사 더 좋은데가 많거든요. 그런데 사용할때 아주 좋습니다.

    결론은, 스펜딩 생각하시면서, 체이스 5/24 생각하시면서 순차적으로 하나씩 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 2023-01-23 23:58

      델타 전환비가 좋지 않나 보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3-01-23 19:29

    몇가지 고려하실 점 적어봅니다.
    1. 델타 마일차감 가성비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2. 마일은 사인업으로 모으는 것, 스펜딩 아닙니다.
    3. UR은 하얏트호텔 또는 UA에서 사용하면 가성비가 높습니다.
    4. 아멕스, 비자, 마스터 종류별로 갖추는 것도 고려사항 입니다. (유럽 등 아멕스 안 받는 곳이 꽤 있음)
    5. 골드는 9만 이상, 사파이어 프리퍼드는 8만 이상일때 추천합니다.


    • 2023-01-24 00:02

      모르는 부분들은 많이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2번을 생각하면 카드에 담겨있는 혜택보다 Sign-up bonus & AF 본전을 뽑을 수 있느냐가 제일 중요해 보이는 군요 ㅋㅋ 3번을 보면 무조건 델타에 충성할 필요가 없어보이네요. 다른 분들도 추천해주신대로 9만이 넘는 오퍼가 있으니 아멕스 골드로 가야겠군요. 감사합니다!!


  • 2023-01-23 21:53

    저는 둘다 필요한 카드라고 생각이 되는데 아멕스 골드가 지금 사인업 보너스가 괜찮으니 우선 열거 같아요.  MR을 델타로 넘기는건 돈도 내야 하고 마일 차감 따지면 가성비도 그닥 좋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급할때 요긴하게 쓸수도 있을꺼에요.


    • 2023-01-24 00:15

      넵 그냥 언젠간 둘 다 만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네요 (아직 슬랏도 2/24니까 여유 있는 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맘편히 아멕스 골드로 발급받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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