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1월 2026 Vietnam Airlines Business Class ICN-SGN 왕복, ANA Business SGN-NRT 편도 발권 후기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새해 2026년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고 싶은일 모두 하실수 있고, 포인트 많이 적립하셔서 가보시고 싶으셨던 여행지 많이 다니시길 기원합니다.
게시판에 써 놓은 글에서 잠시 눈치를 채셨을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아직 못가본 나라중에 한곳이 베트남이였는데요. 오는 4월에 한국/일본 방문과 함께 며칠간의 베트남 여행을 계획해봤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계획하게 된 여행 발권/예약 후기입니다.
여행의 내용
올 4월에 원래 Moxie는 한국방문의 일정이 있었기에 LAX-ICN의 아시아나 비지니스석을 발권해 놓은 상태입니다. 미국으로 돌아올때는 NRT-ORD 구간에 ANA 일등석을 한번 더 발권해 놓은 상태라서, 어떤 이유에서든지 일본을 거쳐서 나오는 일정을 잡았어야 했습니다.
원래 이 시기에 여행계획이 없던 와이프의 한국 방문 일정이, 거의 같은 시기에 잡혔습니다. 아, 계획만 있는것이고 와이프의 미주-한국 발권은 아직 못한 상태입니다. 시간이 다가오면서 어딘가에 나오는 비지니스/일등석을 하면 될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을 갈때 보통 저희는 매번 따로따로 비행을 하는지라, 집을 떠나면 같은곳에 같이 있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계획하는 한국 방문 계획에서는 그럴시간이 있을것 같았습니다. 주변국을 여행해보자는 의견이 나왔고, 몇개국을 놓고서 결정장애를 겪다가…. 4월이면 한참 더울 베트남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게시판에 질문글로 목적지는 호치민씨티로 정했고요.
이런 여행일정의 배경으로 저는 ICN-SGN-NRT라는 일정 전구간 비지니스 발권을 했고, 와이프는 ICN-SGN의 왕복 비지니스 발권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후 저는 일본으로 가서 미국으로 오는 ANA 비행기를 타러 가고요. 와이프는 한국으로 돌아가 남은 일정을 마치고 나중에 미국으로 오는 계획입니다.
이번 발권/예약의 특징
전구간을 비지니스석으로 한 이번 발권의 큰 특징은, 구석구석에 잠자고 있던 포인트를 주섬주섬(ㅋ) 사용해봤고요. 그동안에 전환보너스로 불려져 있던 마일 인벤토리를 사용할 수 있었다는게 특징입니다. 아래 세부 내용에서 보실텐데, 이번에는 버진아틀란틱, 라이프마일, 에어프랑스를 이용해봤고요. 그러면서 잘 사용하지 않으면서 적립만 잘 하고 있던 캐피탈원 포인트로 조금 사용했습니다. (UR, MR을 사용하지 않은 특이한 발권이라는것이 이 예약의 특징입니다)
ICN-SGN
일단 인천에서 호치민씨티를 가는데는 두가지 항공사의 선택이 있었습니다. 대한항공편이 있었고, 베트남 항공편이 있었는데요. 다들 아시듯이 대한항공은 어워드 파트너 비지니스석 좌석이 한좌석이라 이번에도 선택을 하지 않습니다.
ICN-SGN구간 베트남 항공 탑승

발권은 버진아틀란틱에서 편도 1인당 35,000마일이 필요하고요. 에어프랑스에서는 26,500마일이 필요합니다. 비지니스석 여유분 좌석은 4자리씩 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비행시간도 적당합니다. 인천공항 오전 10:35 출발이라서 출발전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에 잠시 갈 수 있을듯 합니다. (무슨 라운지 쿠폰으로 들어가시려는 분들이 줄을 서고 있어도 스카이팀 파트너 비지니스석 티켓 홀더를 먼저 입장시켜줍니다) 몇번 이 라운지에 가봤더니, 라운지 가는것보다 그 건너편에 있는 Food Court에서 한국음식 한번 더 먹고 가는게 더 좋았습니다. 이번에도 그래볼까 합니다. ㅎ

2인에 7만마일로 비지니스석 직항 발권합니다.
위에 에어프랑스에서 하면 26,500마일에 한다고 했는데 왜 35,000마일로 했냐하면요. 와이프 버진 아틀란틱에 가지고 있던 항공마일이 예전에 ThankYou 포인트에서 30% 전환보너스를 받고 넘겨놓은것이라 그렇습니다. 반면에 에어프랑스에는 잔고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버진 아틀란틱 계좌에 넉넉한 가성비로 가지고 있던 마일을 사용했습니다.
좌석지정

버진아틀란틱 온라인 발권에서는 바로 좌석을 지정할 수 없고요. 예약후에 버진아틀란틱에 전화해서 (버진의 그것과는 다른) 베트남항공 Record Locator Code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렇게 받은 알파벳 6자리 코드로 베트남 항공 공홈에 가셔서 조회후, 위의 스샷처럼 좌석 지정하시면 됩니다.
베트남에 간다고 베트남어가 보이는 스샷을 찍었지만(ㅋ), 공홈을 영어나 한국어로 바꿔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편하신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이래서 일단 호치민씨티에 가는 발권은 했습니다. 게시판 댓글에 @ceramicbank 님께서 베트남 출입국시 Fasttrack에 대한 정보를 주셨습니다. 조금 더 검색해봤더니, 비지니스석 승객들은 일반인들보다는 빠르나, Fastrack을 구매한 여행자들에게는 더 빠른 서비스가 제공되는것으로 보입니다. Klook같은데서 구매하면 되는것 같던데, 조금 더 생각해보다가 결정을 하도록 할듯 합니다. 보통은 비지니스석 탑승 승객들은 큰 불편없이 다녔던것 같았는데, 이런 저런 검색을 해보니 여기는 이 두개가 차이가 있는것 같은 분위기예요.
SGN-ICN
여행후 와이프의 한국행 리턴 flight입니다.

Air France에서 발권하면 편도 비지니스 26,500마일밖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Air France로는 지금은 전환프로모션은 없는데요. 5시간 비지니스 비행에 저렴한것은 확실합니다.
아침 9:15 비행을 선택했는데 하필 그 비행은 (비지니스석이지만) 앉아서 오는 비즈석이네요. 내가 타는것이 아니라 괜찮…. ㅋ
하루종일 신나게 놀고서 자정비행에 누워서 오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와이프는 아침 비행기가 좋다고 합니다.

Air France에서 보이는 직항 비지니스석 차감인데, 아주 저렴합니다.

에어프랑스로의 포인트 전환은 캐피탈원에서 넘겨봤습니다. 와이프소지의 벤쳐X카드가 있고, 제 소지의 벤쳐 리워드 카드가 있어서 평상시에 꽤 많이 적립이 되고 있어요. 카테고리 상관없이 무조건 2배라는거, 무시할 수 없어요. ㅎ
전환은 실시간으로 되고, 손쉽게 발권을 합니다. Moxie의 AF 계좌에서 와이프 탑승을 발권한것입니다.

이렇게 편도 비지니스석 발권이 되고요. 이날 이구간은 대한항공이 잡히지는 않았습니다.
좌석지정

에어프랑스에서 하니까 좋은것이, 베트남항공 공홈까지 가지 않아도 AF 싸이트에서 좌석지정까지 됩니다. A321이라서 앉아서 오는 비지니스석인가보네요. 아쉽.

좌석 지정하는데 돈은 받지 않고요.

이렇게 와이프의 인천으로 리턴 항공권은 이렇게 발권을 마칩니다.
SGN-NRT on All Nippon Airways
여행후 제가 타고 일본으로 갈 비행 발권을 이렇게 해봤습니다.
몇가지 검색으로 봤던 가장 좋은 방법으로…. 탑승항공사는 ANA이고, 발권은 라이프마일과 에로플랜에서 편도 비지니스 45,000마일에 가능했습니다.
1월초까지 에로플랜에서 체이스포인트 전환 프로모션을 15% 하는데요. 그 방법을 이용하지 않고, 라이프마일에서 45,000을 내고 하기로 했습니다.
위의 버진vs에어프랑스 와 같은 이유이긴 한데, 라이프마일에 가지고 있던 마일이 이전에 전환보너스를 이미 받아서 넘어가 있는 마일이였습니다. 그 마일로 JFK-ICN 구간 아시아나 비지니스석 발권했다가 취소하면서 마일이 돌아와 있던 마일로 발권했습니다.

여기에서 하니까 수수료는 $22밖에 하지 않는데, 결국에 $47을 냈습니다. $25 파트너 발권수수료가 붙습니다.

발권은 이렇게 아무런 문제 없이 되었는데요.
항상 조심해야하는 라이프마일~~~
좌석지정을 위해서 ANA Record Locator 받으려고 전화했다가, 엉뚱한데로 전화를 했는데요.(이게 구글 검색에서 맨 위에 sponsored라고 올라오는 이상한 번호가 있었습니다) 그게 라이프마일 예약을 이용한 스캠이였습니다. 몇가지 정보를 주고 본인확인하는데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린 Moxie. 다시 확인해보고 전화하겠다고, 커스터머 서비스 전화번호 달라고 하니까 그때서야 공식적인 Lifemiles CS 전화번호를 주더라구요. (이 얘기는 게시판에 간단하게 전체 내용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원하는대로 다 주었으면 약 $350을 뺏길뻔 했습니다. 비행도 취소가 되었을수도 있는 위험했다고 생각되는 상황)

오래된 비행기일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ANA의 B787-8 비지니스석입니다. 예전에 IAD-NRT 구간에 탔던 비지니스석 자리 같아요.
제대로 된 라이프마일 CS에게 ANA Record Locator를 확인했는데, Lifemiles와 ANA는 같은 번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예약시 라이프마일에서 번호가 하나 나오면 그것으로 그냥 ANA 공홈에서 조회를 할 수 있다는 말이예요.
좌석지정
ANA 공홈으로 가서 좌석지정을 해 봅니다.

친절하게 이런저런 설명을 다 해주는 ANA 싸이트.
제가 누워올 비지니스석 좌석입니다.

2-2-2 구조인데 창문쪽으로 화장실 가장 먼곳으로 제가 좋아하는 조합의 2K 좌석.
옆자리에 아무도 앉지 않기를 바라며! ㅋ

6시간 비행인데도 음식 사전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사이공 출발이라 그럴싸한 일식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으나, 그건 며칠후 시카고로 오는 일등석에서 먹고 마시기로 하고요.
일단 일식을 선택해 놓습니다.
이렇게 인천-사이공-도쿄 구간 발권도 모두 비지니스석으로 했습니다.
이런 저런 포인트를 엮어서 사용하니까 좋습니다. 포인트 잔고 메인스트림에 표시도 안나는것 같아요. ㅎ
Park Hyatt Saigon
혼자 여행이라면, 특히나 베트남이라면 저렴한 숙소에 가서 경험도 해 볼수 있을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하얏 글로벌리스트의 부부여행이라, 파크하얏을 보고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습니다.
이곳에 한때는 under Cat 4라서, Cat 1~4 무료 숙박권으로 갈 수 있는 전세계 파크하얏중에 손에 꼽는 곳이였는데요. 2024년 언젠가 Cat 5로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1박에 2만포인트를 요구하기에, 어제 보신 캔쿤예약에서 남겨놨던 하얏포인트 6만을 여기에 사용합니다.

2025년말에 글로벌리스트가 되고서 받았던 Suite Upgrade Award가 있어서, 이 예약에 사용하기로 합니다. 파크하얏인데 스윗 구경 한번 해야죠.

두개의 스윗을 온라인에서 그냥 지정할 수 있는데요. Park Suite보다 Lam Son Suite이 방 사이즈가 조금 더 큰곳인듯해서 선택합니다.

예약에는 바로 스윗이름까지 나오면서 컨펌이 됩니다. 다녀와서 자세한 숙박리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이래서 사이공에서의 숙소는 예약을 마쳤고~
Hyatt Centric Ginza
몇년전에 다녀와서 아주 만족했던 Hyatt Centric Ginza에 1박을 Cat 1~7 숙박권으로 예약했습니다.

2025년말 글로벌리스트가 되면서 받았던 무료 숙박권으로서 유효기간이 있어서, 그냥 여기서 사용하기로 합니다.
이렇게 도쿄까지 가서 하는 숙박을 예약했고요. 일본 로컬여행을 며칠 계획하고 있고, 미국으로 나오기 이전에는 Hyatt Regency Yokohama에 있다가 나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내년 4월중에 다녀올 인천을 출발기준으로 한 베트남 호치민씨티 항공발권과 호텔예약을 보셨습니다.
예약정리
ICN-SGN 비지니스석 2인: 70,000 버진 아틀란틱 마일 (30% 전환보너스 혜택받은 마일)
SGN-ICN 비지니스석 1인: 26,500 에어프랑스 마일(캐피탈원에서 전환)
SGN-NRT 비지니스석 1인: 45,000 라이프마일 (20% 전환보너스 혜택받은 마일)
Park Hyatt Saigon 3박: 60,000 하얏포인트 + 스윗 업그레이드 어워드 1장
Hyatt Centric Ginza 1박: 카테고리 1~7 무료 숙박권
Hyatt Regency Yokohama 2박: 24,000 하얏포인트
항공마일 대략 13만마일
하얏포인트 84,000과 SUA 1장, Cat 1~7 숙박권 1장
이런 저런 발권 가능한 포인트들을 가지고 계시면서 각 항공사간의 제휴관계를 이해하신다면 다들 하실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예정대로 4월에 다녀온다면 좋은 여행기, 탑승기, 숙박리뷰들이 기록으로 남게 될것 같습니다. 이렇게 호치민씨티 한번 다녀오고, 다음에는 더 깊이 들어가는것으로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