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away Gardens Mountain Creek Villas (스테이케이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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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away Gardens Mountain Creek Villas (스테이케이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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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애틀란타 근교에 위치한 캘러웨이가든에 1박하고 왔는데요.

요즘 날씨도 좋아서, 그야말로 산책하러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메리엇 The Lodge and Spa 로 가려고 했었는데요.

이상하게 메리엇 홈에서 검색이 안되어서 알아보니, 올 초에 캘러웨이가든이 인수했다고 하네요.

캘러웨이가든 홈페이지에서 아래 4군데 중 한 곳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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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호텔만 숙박하는지라, 이번에는 Mountain Creek Villas,  standard 룸으로 예약했습니다.

몇년만에 레비뉴 숙박인지… ㅋㅋ

 

집에서 대략 한시간반 정도 걸려서 도착했고요.

프론트에서 체크인해서 지도랑 키 받고 빌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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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1-1042호 입니다.

여기는 보니까 방 2개를 그냥 하나로 빌려주더라고요.

첫 인상은 나무가 너무 많아서, 햇볕이 잘 안들겠다…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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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냄새가 좀… ㅡ,ㅡ

카펫도 녹색이고… 내부도 좀…

사진으로는 괜찮아 보이는데, 실제로는 좀 어둡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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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룸이 2개인데요.

하나는 킹베드 1개, 하나는 더블베드 2개입니다. 방은 아주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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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거의 모텔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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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도 너무 좁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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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닌것 같아서…

차 몰고 다시 프론트로 갑니다.

“방이 너무 아닌것 같아서, 나 디럭스 빌라로 옮기고 싶어.”

 

직원이 매니저랑 통화하더니 다른 빌라 열쇠를 줍니다. 추가 요금은 없다고 하길래 “오. 고마워”하고 옵니다.

처음엔 디럭스 빌라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인터넷으로 확인해보니 또 다른 스탠다드 빌라네요.

 

새로운 빌라 번호는 1051-1052호입니다.

겉모습부터 1041호 보다는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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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다른게 인테리어에 나름 신경을 쓴 것 같더군요.

그렇다고 와 너무 이쁘다 이정도는 아니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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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도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카펫에 얼룩이 좀 아쉽네요.

그래도 워낙 첫번째 빌라에서 충격을 받았던지라, 이 정도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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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짜리 빌라이고, 각 층에 베드룸과 욕실이 하나씩 있습니다.

베드룸마다 더블베드 2개씩 있는데, 호텔 침대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4개중 3개는 괜찮았어요.

빌라 바로 옆에 연못 (느낌은 늪)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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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전히 화장실 & 욕실은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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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침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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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간 빌라보다는 100배 훌륭합니다만, 여전히 약간 냄새가 나더라고요.

그래도 지내는데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원래는 자전거 타고, 인공비치에서 놀고, 서커스도 보고, 단풍 구경도 하고, 낚시도 하려고 했는데요.

비치랑 서커스는 여름에만 하고, 단풍은 아직 제철이 아니더라고요.

다음날 아침에 카약타고 낚시하려고 했는데, 예보에도 없던 비가 와서…

 

다행히 도착한 날 나비 구경은 미리 했고요.

차타고 가든 한바퀴 크게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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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예약팁>

 

숙박한 날 저녁에 홈페이지 검색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요.

예약할때 원하는 빌라 유닛을 미리 요청할 수 있더라고요.

웹사이트에서도 요청할 수 있지만, 전화 요청이 더 확실할듯 싶네요.

홈페이지에 각 유닛별로 사진이 있는데, 보아하니 넘버가 높을수록 빌라가 좋은 것 같습니다.

 

Unit 1611도 동일한 standard 빌라인데요.

사진으로 대충봐도 훨씬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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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럭스 빌라 중 제일 유닛 넘버가 높은 1671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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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빌라만 가든 입장료 포함인 줄 알았는데, The lodge and Spa도 입장료 포함이더라고요.

다음에는 디럭스 빌라로 가거나, The lodge로 갈 것 같고요.

꽃이 만발한 시기나 여름 아니면 늦가을에 방문해야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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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bsbyun14@gmail.com

아이 셋 아빠 늘푸르게입니다. 가족 여행에 초점을 맞춰서10년 넘게 포인트 적립 & 사용하고 있고요. 새로운 나라/도시에서 10일씩 머무르면서 가족들과 추억 쌓는 것이 제 소박한 꿈입니다. 발권 놀이 열심히 하면서 그날을 준비하고 있고요. 저는 럭셔리 여행 보다는 가족 여행 중심의 후기를 남기는 블로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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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
Editor
10/19/2016 1:33 pm

여기에 다녀오셨네요? 캘러웨이가든 좋지요!!! 저는 랏지에 숙박은 안해보고, 당일치기로 다녀와 봤어요.
옮기신 두번째 랏지는 꽤 좋은데요?
연못(느낌은 늪)!!! ㅎㅎㅎㅎㅎ
일박에 얼마인가요? 가격 괜찮으면 단체로 한번 가 봐야겠어요. 골프도 좀 치고!!ㅋ

Moxie
Editor
10/19/2016 3:43 pm
Reply to  늘푸르게

아, 랏지가 아니고, 빌라에서 계셨던 거네요~
안좋은 골프장이 있나요? 내가 못쳐서 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

날나리패밀리
10/19/2016 3:32 pm

저희는 한 2년 전에 부모님 모시고 갔다가 숙박시설 상태에 대실망,
다시는 안갑니다. ㅋㅋㅋㅋ
그나마 여름엔 할 게 좀 있어서 나쁘지는 않은데 인공 호수도 싫고(저 호수 넓지 않으면 싫어해요.) 사람도 너무 많고… 차라리 조금 더 달려서 레이놀드 플랜테이션 가기로 했어요.
골프장은 웬만합니다.

날나리패밀리
10/19/2016 3:42 pm
Reply to  늘푸르게

여기는 리츠입니다. 우선 호수가 넓어서 바다 같구요, 골프장이 참 좋구요.
전엔 300불 초반혹은 200불 후반에 잡았는데, 요즘은 좀 비싸졌어요.(물론 FHR해야죠?) 여기서 애들 소아과 의사 선생님도 만나고, 애들 반 친구도 만나고, 아틀란타 사람들 많이 와요. ㅋㅋㅋ 저희는 일년에 한 두 번은 갑니다. 부모님들이 좋아하세요.
여긴 잘 쉬었다 느낌이 납니다. 수영장도 실내랑 실외 다 있는데 노동절까지는 밖에서 수영해도 참 좋았어요. 애들 프로그램도 탄탄하고 돈 조금 더 쓰면 따로 빌라 빌릴 수 있는데 이건 좀 비싸구요. 연말연시 분위기도 제대로 납니다.

Moxie
Editor
10/19/2016 3:51 pm

여기 Lake Oconee있는 곳이잖아요? 이런 시골에 릿츠가 있다는것도 좀 신기하네요. ㅋㅋㅋㅋ
좋다고 리뷰들인 많이 있는데, 아직 못 가봤거든요.
릿츠 플랫인데, 한번 가봐야겠어요!!!

날나리패밀리
10/19/2016 5:10 pm
Reply to  Moxie

아마 리츠 플랫이라도 별 대우 없을 거예요. ㅋㅋㅋ 리츠가 좀 짜요. 그래도 뭐 기본은 하니까 불만은 없습니다. 몇 년 전까진 정말 밸류라고 느껴질 정도로 숨겨진 젬 같은 리츠였는데, 레벨도 올라가고 가격도 올라가고 조금 아쉬워 지긴 했지만, 여전히 나쁘지 않습니다. 한 3-4년 전에는 200불 초반에 가능했었어요.

날나리패밀리
10/19/2016 5:10 pm
Reply to  늘푸르게

애들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뭐가 많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면 좋아할 거예요.

날나리패밀리
10/20/2016 12:21 am
Reply to  늘푸르게

키즈 프로그램 돈 내고 보내는 거 말고도 뭐가 많아요. 스모어도 공짜고, 등등… 그리고 카누 카약 10불인가 내고 빌릴 수 있는데 받는 100불 크레딧으로 커버 가능합니다. 참 낚시 기구도 빌려 줍니다. (여기서 물고기 낚았다가 낚시 바늘을 제거를 못해서 작은 물고기 들고 팔딱팔딱 어쩔 줄 몰라서 뛰었던 기억… 그래서 저흰 낚시는 안합니다. 아무래도 살생은 스타일이 아닌 듯)

인원수는 걱정 마시고 2인으로 잡으신 후에 첵인 할 때 말하면 되요. 애들은 그냥 넘어 가더라구요. 🙂

2XAlex
10/26/2016 2:38 am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정말 다르군요~
그래도 옮기셔서 좋은 시간 보내신 것 같네요^^
엄청 넓고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