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ICN-NRT 기종변경에 의한 Seat Change (일등석–>프레스티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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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ICN-NRT 기종변경에 의한 Seat Change (일등석–>프레스티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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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얼마전에 갑자기 변경하게 되었던 ICN-NRT구간 일등석 발권 좌석에 대한 글입니다. 

올 4월쯤 2020년 1월말 대한항공 이원구간을 이용한 발권을 아래와 같이 했습니다. 

2020년 구정 연휴를 한국에서 – KE 일등석 두번, JL 일등석 한번 발권완료

 

LAS-ICN-NRT(대한항공), HND-JFK(JAL) 구간을 일등석으로 모두 발권을 했는데,

처음 발권시에 B747-8i로 보이던 ICN-NRT구간이 계속 기종도 변경이 되고, 그에 따라서 좌석도 변경을 해야하고 자꾸 귀찮게 하더라구요. 

다들 아시겠지만, 윗 발권의 몇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면, 

  1. 2020년 7월부터 불가능한 이원구간 무료발권이 적용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이용하기
  2. 인천공항 대한항공 일등석 체크인, 라운지 경험
  3. (나중에 발표났지만) 2021년 4월부터 실행되는 차감율 변화

 

뭐 이런 여러가지 복합요소가 연결되어있는 발권이였습니다. 결론으로는 아마도 제가 당분간 탑승하지 않을 대한항공의 마지막 탑승이 되지 않을까.. 하는것도 있기도 하고요. 

처음에 ICN-NRT구간 표를 정할때 B747-8i라고 보고 정했는데(좌석은 3A), 몇달전에 이 시간 비행의 기종이 B777-200ER으로 바뀌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때만해도 2열의 일등석이 있는 3-캐빈 비행기였고요. 그래서 이때, 747을 못타는게 아쉽긴 하지만 짧은 비행이라 그렇다 치고… 좌석을 2J로 변경했었습니다. 

그 얼마 전에는 LAS-ICN 구간 출발시간 한시간 앞으로 변경되었다고 또 막 이메일이 오더라구요. 이 부분은 위의 좌석을 변경하는 전화통화에서 대한항공 직원과 확인한 일인데, 

별다른 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국제항공법(?)의 규정대로 1년에 한번씩 출발시간에 변경을 줘야한다고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멀쩡한 비행스케쥴이 한시간이 앞으로 당겨졌습니다. 이것에 대한 문제는, 원래는 아침 6시가 넘어서 도착이었던 비행기가 5시 15분에 도착합니다. 그래도 집으로 가는 공항 리무진버스 시간표를 확인해 보니 5:40이 첫차라고 해서 이건 봐주겠습니다. ㅋㅋ

그러다가 2주전에 갑자기 ICN-NRT 구간의 일등석 좌석 2J가 취소(!!!)가 되었다고 이메일이 왔습니다. 이건 또 무슨 일!!

대한항공 계좌에 로그인을 해 봤더니 아래처럼 설명이 나와있어요.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멀쩡하던 일등석 좌석이 취소되고 Prestige석으로 컨펌이 되어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이메일을 좀 뒤져보니까 뭔가 클릭을 하면 들어가는 곳에 가보니 아래와 같이 설명이 있었어요.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문서, 평행

오케이, 이 상황에서 일단 LAS-ICN구간은 예약 그대로 살아있으니까 괜찮은데, 이원구간으로 붙은 뒷구간에 일등석이 없는 비행기로 바뀐것 같아요. 전화를 합니다. 

어떻게… 제가 여행하는 그날(!!!)만, 일등석이 없는 A321로 바뀌었답니다. 그러면서 몇가지 옵션을 주는게 다음과 같습니다. 

  1. ICN-NRT 비행 날짜를 앞뒤로 하루이틀 바꾸던가, 
  2. 같은 날짜에 일등석을 꼭 타야하면, GMP-HND 일등석으로 바꿔줄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옵션으로 바꿀걸 그랬어요)

 

1번 옵션은 가뜩이나 바쁜일정에 이것을 바꾸면 정말 그와 관련된 여러가지를 손대야 합니다. 

2번 옵션은, 도쿄에서 하네다 공항을 이용해서 출국을 하기때문에 꽤 괜찮은 옵션이였는데, 인천공항 일등석 라운지를 제 눈으로 직접 보고싶다는 생각에 거절했습니다. 

주변 지인들께 이 상황을 얘기했더니, 그럼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간의 마일차감분을 돌려받느냐고 물어보시던데요. 이게 바뀐구간이 이원구간으로 그냥 붙는거라서 그건 또 해당이 안된답니다. 

 

잠깐만!!!

그러면 기종이 바뀌어서 출국하는 비행기가 프레스티지석이므로 일등석 체크인 라운지, 일등석 라운지 둘다 못가보는게 아닌가요? 

좌석을 프레스티지 1A로 바꾸면서 통화하는 직원에게 정확한 체크인 라운지와 일등석 라운지에 대한 규정을 물어봤는데, 명확하게 설명을 못해주세요. 전화를 끊고 물어보시고 왔는지 전화를 저에게 다시 해 주시고 설명을 하나씩 해 주십니다. 아래는 이날 대한항공 기종변화가 있는 관계로 제가 사용하게 될 공항에서의 서비스 항목입니다. 

  1. 일등석 체크인 라운지 – 처음에 공항에 가면 따로 분리된 일등석 전용 체크인 “카운터”로 가서 체크인을 하라고 합니다. 라운지로 가지말고 카운터로 가라는데.. 어딘지 잘 찾아가야겠어요. 제 2터미널을 아직 한번도 이용해보지 않았습니다. 
  2. 일등석 라운지 이용 – 위에 체크인 카운터에 가면, 일등석 라운지에 입장할 수 있는 쿠폰을 준비해 놓겠다고 합니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가고싶지는 않은데요)
  3. 체크인 수하물 – 기존 일등석 승객 서비스와 같은, 체크인수하물 포장을 해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설명을 다 해주었는데요. 그냥 다 싫고 원래 기종을 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누구한테 물어보고 그런 귀찮음이 없을텐데 말이예요. 

얼마전에 @철밥통 님도 싱가폴가시는 비행기의 기종변화로 같은일을 겪으신것 같아요. 

혹시 대한항공 기종변화로 이런일 겪으시는 분들께서는 직원들과 통화하시면서 여러분들께서 받을수 있는 혜택에 대해서 알아보시고 필요한것은 꼭 챙기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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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돌
12/29/2019 5:44 pm

아쉽네요. 원래 계획대로 깔끔하게 진행 되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알아보시고 대처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

망고빙수
01/01/2020 1:54 am

안타깝네요 ㅠㅠ
요즘 대한항공이 마음에 안드는것만 골라하고 있지요?
인천공항 2터미널 A카운터가 프리미엄 카운터여요.그리로가시면 준비된 사항들 안내받을수 있을듯 하네요.
그리고 이건 제생각인데 기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김포 하네다 비행기 정말구려요 ㅠ 퍼스트도 비즈랑 차이가 모니터가 좀더 큰정도? 지난번엔 비즈인데 자리 일찍 지정해서 자리만 퍼스트에 앉아간 적이 있거든요.
인천공항 퍼스트 라운지 이용하셔야하니 인천출발이 그래도 낫지 않을까요?
기종변경으로 속상하시겠지만 일등석 라운지 후기 쓰신다는 신념으로 도전해보세요^^(저희는 후기보면서 대리만족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