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을 통한 입국 – 자가격리 면제서와 72시간 테스트 결과로 20분만에 입국심사 완료

인천공항을 통한 입국 – 자가격리 면제서와 72시간 테스트 결과로 20분만에 입국심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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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한국시간으로 금요일 오후에 인천공항으로 입국을 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그 준비과정과 입국과정을 (잊어버리기 전에) 나눠볼까 합니다. 

코비드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입국시에 여러가지 과정도 필요해서 나름 신중하고 꼼꼼하게 준비를 해 갔는데,

그 덕분인지 비행기에서 내려서 20분만에 모두 통과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모든 상황이 달라져버려서 잔뜩 긴장을 하고 들어오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올수 있어서 스스로도 놀랐네요. 🙂

 

오랜만에 보는 인천공항입니다. 

여기가 지상주차장 H 섹션에서 제 픽업 차량을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인데, 공항 직원들께서 자차로 입국자를 픽업하는 경우에 가장 만나기 좋은 장소가 이곳이라고 알려주셔서 여기까지 갔습니다. 

픽업을 오는 운전자는 지상 주차장 H 섹션에 각 번호를 찾아서 들어오시면 되고요. 차를 타고 나갈때 보니까 30분인가 한시간 이내의 차량들은 주차비가 2,400원인가 했어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공항 리무진 버스타는곳이나, 택시를 타는곳에서 자가용으로 타게되면.. 군데군데 무인 카메라가 감시를 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이곳 지상주차장이 가장 좋은 옵션 같습니다. 

1층에 주자장도 있지만 지하주차장도 있어서, 추우실때는 지하주차장에서 만나시면 되고요. 

 

출국전 몇가지 준비사항

자가격리 면제서

한국입국 자가격리 면제서 신청 과정 – Step by Step

얼마전에 써놨던 포스팅 그대로 신청했는데, 한번 반려가 되었었습니다. 이유는 항공권 미제출. 

분명히 보낸것 같은데 없다고 하길래, 다시 신규 신청으로 넣어야 했고요. 또 없다고 할까봐 영사관 이메일로 추가로 첨부해서 보냈습니다. 목요일 탑승 비행기인데 월요일 오후에 최종 발급이 되었습니다. 

 

 72시간전 PCR Test 결과

다시 출발전의 아틀란타로 돌아가서…

2021년 11월 현재, 한국에 입국하려면 탑승 72시간전에 받은 PCR 테스트 결과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11일 출국이라서, 9일에 한번, 10일에 한번 같은곳에서 테스트 했고요. 

 

테스트 결과는 그날 밤 자정에 문자로 옵니다. 이때에 이것을 PDF 버전으로 받으시려면, 위의 문자에 이름과 생년월일을 보내면 몇시간안에 (새벽에) 이메일로 인쇄를 할 수 있는 버전이 옵니다. 

입국이 끝나고 나중에 다음 테스트를 받을때가지도 이 테스트 결과가 필요하니까, 넉넉하게 인쇄 해 오세요. 중간중간에 이 결과 종이를 줘야 하는 일이 있어서 저는 8장정도 해 왔습니다. 

제가 11일 출국에 9일과 10일에 연속으로 했던 이유는, 9일 결과는 여유있게 받아놓았는데, 10일 결과가 필요할지도 모르는 긴박한 상황이 생길까봐 그랬습니다. 

제가 탑승했던 AA281편이 on-Time rate이 그렇게 좋지가 않습니다. 혹시나…해서, 10일에 한번 더 했어요. 두가지 모두 다 인쇄해서 갔습니다. 

 

변수의 아틀란타 American Airlines 카운터 직원

ATL-DFW-ICN으로 왔는데요. 출국에 대한 항공사에서의 모든 서류는 아틀란타에서 확인하고 DOCS-OK 를 페이퍼 보딩패스에 찍어줍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American Airlines 체크인 데스크에서 제가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을 전화기에 받지 않으면 보딩패스를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제가 받은 자가격리 면제서는 모두 한글로 되어있어서 그건 거기서 보여줘봤자 소용이 없고요. 자기들은 스크린에서 그게 필수사항이라니까 요구를 하고요. 

할 수 없이 입국에 필요하지도 않은 자가격리 앱을 깔고, 그걸 보여주고 보딩패스를 받았습니다. 이건 필요하지 않아도 미리 받아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가격리 면제자가 필요한 앱은 이것이 아니고요. 그리고 그것도 필요 없습니다. 아래 설명할게요)

 

항공 탑승리뷰는 나중에 하겠지만, 달라스에서 인천으로 가는 14시간 비행기 탑승은, 좌석은 생각보다 편해서 좋았고요. 음식은 예상대로 맛이 없었습니다. 무슨 차가운 비빔우동 같은걸 주시네요. ㅠㅠ (내가 탑승 후기를 위해 애써 먹긴 했다만…ㅠㅠ)

 

생각보다 빠르게 기본 입국 심사를 마치고 베기지 클레임까지 와서 사진 한장 찍어봤어요. 

 

입국할때 가장 중요한 두장의 스티커를 붙여주십니다. 이 과정을 설명해 드리는게 오늘 포스팅의 주요 이유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모두들 들어가는 곳으로 따라가면, 

  • 첫관문은 입국자의 체온 체크를 하게 됩니다. 줄서서 들어가면서 스크린에 얼굴을 대면 온도를 재어 줍니다. 96.6도가 나왔는데, 저는 저 체온인듯.. 🙂
  • 두번째는, 이제 코비드 관련 서류를 보시는 분들께 갑니다. 여기가 입국심사를 하는 곳은 아니고요. 여기는 약 6~7명의 직원들께서 입국자 서류 확인하십니다. 자가격리 면제서 한부 여기에 내고요. 여기서 72시간 PCR 테스트 결과 한장 냅니다. 이때 해주시는 분께서는, 24시간안에 서류에 적은 주소지 주변에 보건소에 가서 코로나 테스트 꼭 하라고 당부하시면서, 결과 나올때까지는 자가격리 하는게 좋다고 설명해 주십니다. 여기서 입국시 작성했던 3장중에 관세용지를 제외한 두장을 가져가시고, 입국후 해야하는 설명이 적혀있는 종이 한장을 주세요. 
  • 이과정에서 위에 사진에 보시는 두장의 스티커를 여권 앞에 붙여주시는데요. 이 스티커를 받은후부터는 천하무적입니다. 이과정이 끝나면,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가 라인이 따로 있어서, 그 길을 따라서 정식 입국심사를 하러 갑니다. 
  • 입국심사도 나름 상당히 간단하게 하는게, 이미 전 과정에서 코로나에 대한 필요한 서류를 모두 내고 스티커 두장 받아와서 그런것 같고요. 여기서 자가격리 면제서 한부 더 달라고 하셨습니다. 
  • 제가 20분만에 나올수 있었던 큰 이유중에 하나는, 이곳에 달라고 하는 모든 양식을 인쇄 해왔기 때문이였어요. 전날 했던 PCR 테스트 결과는 출발하는날 새벽 3시에 이메일 받아서까지 인쇄를 해 왔기 때문인것 같아요. 거기서 다른분들 시간 좀 걸리시는 분들의 케이스를 보니까, 검사결과가 전화기에 있다, 이메일이 왔는데 인쇄를 못해왔다.. 뭐 이런 얘기들을 하시니까 시간이 좀 더 걸리는듯 했습니다. 
  • 코비드 관련 서류 제출하는데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니까, 실제 입국심사 하는곳에서는 기다리는 사람도 없고, 필요한것도 뭐 다 해 왔으니까… 진짜 1분도 안걸렸네요. 
  • 입국 심사를 마치고 한층을 내려와서, 짐을 찾고, 아직까지 내지 않은 관세용지가 있는데, 가방을 끌고 나가면서 declare 할것이 없으면 용지만 내고 나가면 됩니다. 
  • Arrival 로비로 나가게 되면, 거기서 직원분들께서 또 스티커 두장을 확인하시고, 스티커 두장이 붙어있는 사람들은 그냥 가면 된다고 하셔서, 바로 나왔습니다. 

 

이 사진응 위에 첫사진에서 보셨던 지상 주차장 H로 가는길에 기념으로 찍어봤고요. 

 

비행기가 오후 4시 10분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는데, 나오기까지는 약 20분 걸렸고요. 화장실 들러서, 이동하다가 찍었더니 시계는 16:59을 알려주고 있어요. 

 

설치를 안해도 되는 자가격리자/모바일 자가진단 앱

한국에 도착하기 3시간전에 세장의 서류를 기내에서 주시는데, 그중에 한장이 이거예요. 

결론만 먼저 얘기하자면, 자가격리 면제서 받아오시는 분들은 이게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 

이부분은 자가격리가 필요하신 분들이 받으셔야 하는 앱이고요. (이게 아마도 아틀란타에서 출발할때 AA직원이 있어야 보딩패스를 준다고 하던것인듯 합니다)

 

여기를 읽어보면, 격리면제서를 소지한 사람들은 모바일 자가진단 앱을 설치해야 한다고 써 있는데요. 그래서, 저도 이걸 받았단 말이예요. (이 앱에도 인증번호를 받을수 있는 한국 전화번호가 필요합니다. – 전화번호 인증의 나라 한국…)

일단 여기에 이렇게 써 있어서 앱을 전화기에 깔아놓았고요. 아버지의 전화번호로 인증번호를 받아서 등록을 했는데, 그랬더니 그 앱 안에 벌써 저에 대한 정보가 연결이 되어있어서 꽤 편하겠더라구요. 

 

이런 과정을 모두 마치고서 여권앞에 스티커 두장 붙이고 나왔습니다. 

코로나 관련 서류 내는곳에서 아래 종이 한장을 주셨는데요. 

여기에는 App을 다운받고 증상을 보고해야 한다는 그런말은 단 한마디도 없어요. 그런데…

도착 24시간내에 검사를 하는곳에 다녀서 검사를 하고 왔는데요. (아이고 코야… 여기는 너무 깊숙이 찔러요. ㅠㅠ)
여기서도 큐알코드 스캔으로 넘어간 페이지에 application 비슷한것을 한장 작성합니다. 여기에 줄 서기 전에 미리 작성하고, 앞에 창구로 가서 본인 확인을 해야 검사를 해 줍니다. 

 

이때 남기고 온 아버지의 전화로 아래와 같은 문자가 왔습니다. 

여기에서는 또 격리면제서를 이메일로 보내라고 되어있어요. 그리고 이어서 도착한 다른 문자 하나에는…

 

여기에는 마지막에 앱 설치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아래 보시는 첨부파일에는 자가진단앱을 의무적으로 설치/사용하라고 되어있고요.

여기저기서 보내준 정보를 종합해보면 너무 헷갈리는게 많아서….

저는 그냥 자가진단앱을 설치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일 본인의 증상을 이 앱에서 업데이트 하면 되는데요. 그러면 위와 같이 QR Code를 스크린에 올릴수 있어요. 위의 사진 위에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현재시간이 계속 업데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시간이 24:00가 되면 또 그 다음날 한번의 증상 업데이트를 통해 QR code를 새로 받는 방식인것 같아요. (한국어나 영어로 세팅 하실수 있습니다)

그 시간 밑에는 여권번호와 인증을 받은 전화번호가 나오고. 

이 큐알코드는 식당이나 백화점같은 곳에 들어갈때 입구에서 스캔 한번씩 하면서 들어갈 수 있고, 그것이 없으면 앞에 있는 장부에 이름과 사인을 하고 들어가야 하기도 하고… 백화점의 경우에는 080으로 시작하는 전화번호로 전화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더라구요. 

사진 아래에 보시는 Isolation Exemption을 누르시면 놀랍게도… 아틀란타 영사관에서 해준 자가격리 면제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한국입국시에 자가격리 면제서와 검사결과를 준비해 오면 생각보다 쉽게 입국이 되는것 같았는데요. 들어와서 그 후의 과정들이 조금 깔끔하지가 못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뭐 아주 정신이 없을정도로 어려운것은 아닌것 같아서 해 볼만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번에 제가 한국으로 입국하면서 거쳐왔던 과정들을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코비드에 대한 정책은 수시로 바뀌고 있으니까, 요즘에 한국에 들어오시는 분들께서 한번 따라 해 보시고.. 또 달라지는점들이 있으면 싸이트에 알려주세요. 

입국 24시간안에 테스트 음성 결과를 보고서… 맛있는것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이 중요한 포스팅의 마무리가 이렇다니…)

오발탄 이라고 많이들 아실거예요. 여기에 가서 맛있는 대창과 치맛살, 그리고 양밥 먹고 왔습니다. 

오늘 포스팅이 고국 방문을 준비하시는 여러분들께 도움되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이 전체의 과정에서 의문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적어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오늘 입국 포스팅 이외에 이번에 한국에 와서 나름 정상생활을 하기 위한 몇가지 추가 스텝과정은 다음 몇개의 포스팅에서 모두 보여드리고,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 방문을 계획하시는 분들께서 따라하실수 있는 가이드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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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칠드런
11/16/2021 3:31 p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3주후에 출국인데 참고 하겠습니다!

HS
HS
11/17/2021 12:08 am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한국 전화번호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DalcomSalcom
11/17/2021 9:04 am

베가스여행 후 바로 한국행인데
헷갈리지 않고 잘 따라 할 수 있을지 걱정이예요.. 복잡한 시스템 ㅠ

방돔
11/26/2021 10:24 pm

wow~~ 한국 정말 꼼꼼하네요.

어린아이들이 한국 입국시 PCR검사는 요구하지 않지만, 일단 한국 들어가서는 똑같이 1일차 7일차에 검사를 받아야 하는거군요.
과연 어린이들이 그 아픈 검사를 겸딜수 있을지.
미국 PCR은 정말 면봉으로 살짝 닿는 느낌인데, 한국은 왜 그리 깊숙이 하는건지 ..휴 ㅎㅎㅎ

목시 님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제가 한가지 궁금한것이,,,
1년전만 해도 자가격리 시행하고 할때에는,,,
막 보건소에서 랜덤으로 연락 오고, 핸드폰 번호로 위치 추적 하고 그랬잖아요.

지금도 혹시 1일차 음성 이전에,,
보건소에서 위치 추적을 할수 있나요?
검사 받고 잠시 장도 보고 다른것도 할수 있다고 보는데 저는,,,
과연 사소한 위치까지 다 보고 있으면 좀 그럴것 같아서요 ㅠㅜ

또 만약 한국 번호가 없는 사람은
인천 공항 내려서 만들수 있나요? 유심칩.

미국 복귀하신거 환영 합니다 목시 님!!
5월에 다시 가신다니 부럽네요.

방돔
11/27/2021 9:34 pm
Reply to  MOXIE

너무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한국 가면 모든 사람이 010 번호를 만들어야 하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부모님 전화로 인증을 받을 경우도 인정이 되면, 굳이 mandatory로 개개인이 만들어야 하는것이 아니군요. 또 위치추적 app을 깔아도, 010번호가 아닌 이상 4g or 5g data 가 안되는 것이고 자가격리 면제자가 wifi zone밑에 늘 있지 않는 이상 24/7 감시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네요. 물론 가장 중요한것은 1일차에 검사 받고 음성 나오는것이지만요 ^^;

와~ 근데, 목시 님도 그렇도 한국 다녀온 모든 분들이 한국 PCR검사는 뇌에 전율이 올 정도로 깊이 쑤신다고 하네요 ㅠ

제가 밤 비행기를 타고 가서 ICN새벽 4시 도착인데, 목시님 후기 보니까 공항을 20분만에 빠져나와버리면, 막상 호텔 가도 체크인 시켜 줄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보건소가 문을 연것도 아니고 ㅎㅎㅎ아이고 걱정입니다.
(여름 입국인데, 그때는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면서 걱정한다는것도 웃기지만요 ㅎㅎㅎ)

땡스기빙 잘 보내셨길 바랍니다.!! 내일 하루 지나면 또 월요일이네요. 활기찬 한주 시작하세요. 목시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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