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Aug 2021 Southwest Companion Pass 재도전 – 2021~2022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최근에 다시 해보기로 결심한, Southwest Companion Pass 에 대한 내용입니다.
컴패니언 패스에 대한 내용들은 이미 싸이트에서 많이 다뤄지고 있기는 했습니다만, 최근에 그에 대한 관심이 조금 줄어들은것 같기도 하긴 하네요.
저는 2017년부터 2018년말까지 거의 2년동안 컴패니언 패스를 잘 사용했었습니다. 이때에 재미있는곳들 많이 다녀왔어서, 아주 좋은 추억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래 분석 도표 참조)
이번에는 2021년의 남은 기간과, 2022년 12개월동안 해보려고 계획을 세웠는데요. 그 내용을 같이 보시죠.
Southwest Companion Pass는 무엇인가?
컴패니언 패스는 Primary Traveler에 Companion으로 등록된 1인이, 발권시 내야하는 세금만 내고서 같은 일정 비행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Southwest 항공사의 프로그램입니다.
2017~2018년에 이 베네핏을 이용하는 동안에 다녀온 곳들을 아래에 정리해 놓은것이 지난글에 있어서 설명을 돕기위해 가져왔습니다.
위에 보시듯이 18개월동안 컴패니언 패스를 이용해서 2인이 총 7번의 여행을 했으며, 약 14만마일과 현금 $733을 절약했습니다.
지금은 ATL에서 직항이 없어진 Cancun여행을 시작으로, 제가 참 좋아하는 멕시코씨티 2번, 라스베가스, 엘에이, 마이애미, 그리고 정말 또 가고싶은 Grand Caymen까지 모두 이 혜택으로 다녀왔었단 말이죠.
컴패니언 패스 달성후, 1인을 지정할 수 있고, 그렇게 지정된 컴패니언은 위에 보시듯이 Companion 발권 해당분만 지불하고 같이 여행을 가실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프로그램인가요?
도전 뒷배경 몇가지
- 올해 7월 14일까지 나왔었던 3장의 Southwest Airline 개인 크레딧카드의 65,000마일 오퍼에, Moxie가 한장, 와이프가 한장의 카드를 승인받고 마일적립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 되니까,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했습니다.
- 없어질듯 없어지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예전에 가듯이 멋진 일등석 스윗과, 일등석 라운지에서 무제한 주류와 마사지도 받아가면서 갈 수 있는 해외로의 럭저리 여행이 언제 재개 될지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2022년 미국내 여행의 비중이 높아질듯 했습니다.
- 미국내선을 편하게 타고 타니기에 저렴한 항공사로 Southewest와 JetBlue를 보통 꼽습니다만, 아틀란타에서 사용이 조금 더 편한 Southwest를 좀 좀 더 자주 이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Moxie는 Southwest Plus 카드를 승인받고 6/24가 되었고, 와이프는 같은카드 승인후 4/24라서… 와이프 이름으로 비지니스 카드 신청이 가능한 상황이였기에 해보기로 합니다. 네, 이번엔 와이프가 컴패니언 패스의 주인공이고, Moxie가 컴패니언으로 같이 가게 됩니다.
Companion Pass 달성 조건
- Calendar Year동안에 한개의 Southwest 항공 계좌에 125,000마일이 적립되면 컴패니언 패스를 달성하시게 됩니다. (예전에는 110,000마일이 넘으면 되었었는데, 얼마전부터 이 기준이 125K로 올라갔습니다)
- 2017년에 제가 할때는, Marriott의 Air & Hotel 프로그램으로 일시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그 기회를 이용해서 했었습니다.
- 컴패니언 달성과 동시에, 달성해 다음해 연말까지 혜택을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2021년중 아무때나 달성하면, 2022년 12월 31일까지 혜택을 받습니다.
- 125,000마일 적립에 해당되는 것들은, 항공 탑승으로 얻는 마일리지, 제휴 크레딧카드로 적립되는 마일리지(사인업 보너스 포함), Southwest 온라인 Shopping Mall에서 추가로 적립되는 마일리지가 모두 포함됩니다.
- Chase Ultimate Rewards(UR 포인트)에서 포인트–>마일로 전환되는 마일리지는 이 기준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공략 방법 – 1년안에 125,000마일을 적립해 보자
이미 감을 잡으셨겠지만, 정기적으로 싸우스 웨스트 항공사를 현금으로 탑승하시는 분들이 아닌 이상에는, 크레딧 카드 신청으로 하시는 방법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때 몇가지 중요한 사항들이 있는데, 같이 적어내려가 보도로 하지요.
- 체이스 사우스 웨스트 크레딧카드 – 개인카드 3종류와 비지니스 카드 2종류가 있습니다.
- 개인카드 3장중에 2장 동시 소지가 불가능하고, 24개월 승인 금지룰이 적용됩니다.
- 비지니스 카드 2장의 동시 소지에 대한 제약은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Chase의 5/24룰에 모두 적용됩니다.
위의 몇가지 사항을 이해하고 적절한 공략 방법을 생각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즉, 신청자의 status가 5/24 밑에 있다고 가정할때에…
- 비지니스 카드 2종중에 한장을 신청해서 사인업 보너스를 받는다 – Performance 카드는 8만, Premier 카드는 6만마일의 사인업 보너스를 제공합니다.
- 개인카드 3종중에 한장을 신청해서 사인업 보너스를 받는다. – 지금 이카드들의 사인업 보너스는 4만마일이고, 7/14까지 65,000마일 사인업일때 저희는 둘 다 했습니다.
- 이 두가지의 카드를 적절히 섞어서 신청하고 스펜딩을 마치고 사인업 보너스를 받으면, 그때부터 다음해 연말까지 컴패니언 패스를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Moxie는 6월에 Southwest Plus 카드와 Citi Premier Card (6만오퍼ㅠㅠ)를 신청하면서 6/24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의 방법으로 비지니스 카드를 신청할 수 없고요. (이때는 컴패니언 패스에 대한 아무런 생각도 없었습니다)
와이프는 65,000마일 오퍼가 끝나기 2일전인 7월 12일에 Southwest Plus 카드를 바로 승인 받았고, 그 후에도 4/24…. 그래서 지난주 금요일(8/13)에 Chase Shouthwest Premier Business Card를 신청했습니다.
신청 결과
체이스 비지니스 카드가 바로 승인이 됩니다. 우와~~@@
저희 집에서 크레딧점수라면 저한테 절대 뒤지지 않는 와이프는, 체이스 비지니스 카드도 그냥 온라인에서 바로 승인이 나는 “강철 크레딧”을 가지고 있어요. 지난 몇번 계속 그랬습니다. (이건 부럽습니다. ㅋ)
물론 지난 10여년간 와이프의 카드신청은 제가 모두 결정하고, 가끔은 얘기도 안하고 알아서 제가 신청도 하며… 80%이상의 스펜딩을 제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 저도 이부분엔 크레딧을 좀 받아야 하지요? ㅋㅋㅋㅋㅋ
(이번 이 카드의 스펜딩도 또 제가 대부분 사용할것 같아서, 제 이름으로 AU 카드도 같이 신청했습니다.)
와이프가 승인받은 프리미어 비지니스 카드의 사인업 보너스는 6만이고, 연회비는 $95이라서, 스펜딩 $3,000을 3개월안에 마치면, 그 전에 개인카드에서 적립된 마일리지와 합쳐져서 그때부터 컴패니언 패스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단계 위의 퍼포먼스 비지니스 카드는 사인업 보너스가 8만이긴 한데, 연회비가 $199에 스펜딩도 더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카드도 무시를 하면 안되는게, 개인카드의 사인업 보너스가 얼마가 나오는가, 그 타이밍이 언제인가에 따라서 2만마일을 더 주는 퍼포먼스 카드가 컴패니언 패스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께는 큰 역할을 할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카드게임 오래 하신 분들은 다들 어느정도 개개인의 “촉”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새로 바뀐 카드의 오퍼가 “through the roof” 정도는 되었다고 생각되는 “정점”이 있습니다. 싸우스 웨스트 개인카드가 65,000마일을 제공하면, 이 오퍼가 최고의 오퍼가 아니더라도 달려야 하는 오퍼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정점이 거기였다는 거예요. 저희는 그래서 부부가 (평상시에는 쳐다보지도 않던 이 카드를) 한장씩 했고, 필요한것이 탑승시 혜택보다는 마일리지 잔고였어서 연회비가 가장 저렴한($69) Plus카드를 선택했건것이고요.
왜 개인카드를 먼저 했는가?
체이스 5/24룰을 정확히 이해하시는 분이시라면, 이 상황에서 저한테 이 질문을 하실수 있으실듯 합니다. 이유가 몇가지가 있습니다.
- 개인카드의 65,000마일 오퍼가 7월 14일에 끝나면 4만마일 오퍼로 떨어지기에 그 전에 개인카드를 부지런히 했어야 했습니다.
- 위의 상황에서 와이프는 7월 14일부터 3/24로 내려갔기에, 개인카드가 한자리를 차지하더라고 비지니스 카드 자리가 여유가 있었습니다.
- 처음에는 컴패니언 패스에 대한 계획이 없었는데, 최근 2개월동안 신청한 3장의 카드 스펜딩을 모두 다 썼어요. 그래서 스펜딩으로 적립할 수 있는 새로운 카드가 필요했습니다. (이건 왜 개인카드를 먼저했는가에 대한 답은 아니네요. ㅋ)
카드 두장으로 컴패니언 패스를 하시는 분들께는 아주 특별한 상황이 아닌경우에 보통 비지니스 카드를 먼저 하시라고 추천을 드립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비지니스 카드 승인이 더 까다롭기 때문에.. 일단 승인된 후에 추후 개인카드에 대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 개인카드 먼저 받고, 나중에 비지니스 카드 승인 못받으시면, 컴패니언 패스를 하실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적립 마일리지 계산
이제 위의 상황들을 계산을 좀 해 보겠습니다.
Southwest Plus 카드로 65,000마일 + 스펜딩적립마일 2,000 = 67,000마일
Southwest Premier Business 카드로 60,000마일 + 스펜딩적립마일 3,000 = 63,000마일
이렇게 모두 13만 마일 적립이 2021년안에 되는거라서, 2022년 12월말까지 컴패니언 패스 획득을 하게 됩니다.
생각해 볼 수 있는 최대의 가치 뽑기
한명이 같은 방법으로 2022년 1월에 사인업 보너스를 모두 받으면, 2023년 12월말까지 컴패니언 패스를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오~~~!!!@@)
크레딧 카드의 사인업 보너스는 신청날짜 기준이 아니고, 스펜딩 완료 날짜 기준으로 계좌에 적립이 됩니다. 즉…
2021년 10월 중순을 기준으로 위의 개인카드+비지니스카드 신청방법으로 두장 모두 승인을 받으시고, 두 카드에서 요구하는 스펜딩 조건을 2022년 1월에 마치신다면….
싸우스 웨스트 계좌에는 스펜딩완료된 스테이트먼트가 끝나면서 사인업 보너스가 적립이 될것이예요.
이 경우에, 2022년 1월중에 125,000마일 이상의 마일적립으로, 컴패니언 패스의 시작점이 2022년 1월이 되고, 그 이듬해 2023년 12월말까지 이 혜택을 거의 24개월동안 사용하실수 있게 됩니다.
저희와 같이 연중에 하셔도 좋기는 한데, 이는 개인카드와 비지니스카드의 사인업 오퍼가 어떻게 변하는가에 따라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지금은 개인카드가 4만마일 오퍼를 제공하지만, 이 오퍼와 퍼포먼스 비지니스 카드의 8만마일 오퍼를 엮으면.. 지금도 원하는 고지에 가실수 있습니다.
올 10월~12월 사이에 분명하게 개인카드의 오퍼가 다시한번 6만마일정도의 레벨로 올라갈텐데요. 이때가 오면, 적절한 비지니스 카드와의 조합으로 컴패니언 패스 하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기준으로 글을 작성하다가 보니까, 오늘도 글이 길어졌습니다.
물론 일등석 비행기 좋아하고, 그 안에서 마시는 무제한 주류와 음식을 좋아하는 Moxie이지만, 이런 여행은 비행이 주 목적이라면….
지난 2017~2018년 컴패니언 패스 사용 흔적을 보시면 아시듯이, 저 역시 가깝게 갈 수 있는 여행지는 편하지만 저렴한게 최고라는 생각에 참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싸우스웨스트 컴패니언 프로그램입니다.
그동안에 사용했던 경험을 남겨놨던 포스팅들 몇가지 남기면서 오늘 글을 마치겠습니다.
절약하시며 다니는 여행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Companion Pass로 다녀봤던 몇곳 여행기와 지난 분석글
Grand Cayman #1 – Hell, Devil’s Hangout – Moxie w/out Borders
컴패니언 패스를 달성할 수 있는 크레딧카드 5장
개인카드
비지니스카드
저도 소싯적에 정말 이걸 해보고 싶었는데 ㅋㅋㅋ 애가 한명씩 추가되면서~! 그냥 못해봤네요! 근데 southwest한공 companion pass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대박인 듯 해요 ㅋㅋㅋ
이게 또 되면, 여기저기 많이 가볼듯 합니다. 이번엔 버팔로, 메인 지역을 시작으로 조금 움직여 볼까… 저 위에 오클랜드, 포틀랜드도 좀 가보고.. 정말 저렴하게 나오는것들이 많아서 너무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