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Apr 2023 Japan Airlines HND-ORD B777-300ER First Class Review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올 2월 한국/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타고왔던 JAL 일등석 탑승리뷰에 오셨습니다.
Moxie가 타본 미국과 일본간 JAL 일등석 네번째 탑승이였고요. 어느날 갑자기 이 표가 보여서 급 발권을 하는 바람에… 아부다비로 가는 에티하드 A350-1000 비지니스석도 탑승할 수 있었고, 한국에서 맛있는것도 먹고 올수 있었고, 일본에서도 맛있는것 먹으면서 좋은 호텔에 숙박도 할 수 있었던… 이 모든 여행의 근원이 되는 티켓 발권이 바로 오늘 보시는 JAL 하네다-시카고 B777-300ER 일등석이였습니다.
지난 Japan Airlines First Class 탑승 리뷰 모음은 아래 링크로 남겨놓고 가겠습니다. 오늘 리뷰와 한번 비교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오늘 리뷰에서는 이 티켓 발권내용부터, 분리발권했던 티켓과 연결하는 내용을 포함한, 그 외의 멋진 가장 최신 JAL 일등석 경험을 보실수 있으십니다.
* 제가 이 비행을 탑승한 후에, 일본에서 시카고로 가는 JAL 스케줄에서 일등석 기재가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검색을 해봐도 TYO-ORD 구간은 일등석 티켓이 검색되지 않습니다.
언젠간 다시 돌아올 일등석 기재입니다만, 이번에 제가 타고온 JAL 일등석!!! 같이 가보겠습니다.
Check In at HND International
하얏 긴자 센트릭 호텔에서 택시로 30분만에 하네다 공항에 도착합니다. 택시비 7400엔.
일등석 라운지 경험이 일등석 탑승시에는 또 중요한것이라서, 탑승시간 3시간을 조금 더 남기고서 도착했습니다.
하네다 공항 국제선 터미널, 제 3 터미널입니다.
JAL 비행기 출발이 많기에, 타시는 클래스에 따라서 체크인 데스크의 위치가 다릅니다. (이건 인천공항도 그렇게 해 놨지요)
일등석 표시를 잘 확인하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다른 항공사, 다른 공항의 일등석 체크인 데스크의 화려한 모습과 조금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상징적인 빨간 카페트가 깔려있는 JAL First Class 체크인 데스크의 모습입니다.
체크인 가방은 하나만 했는데, 일등석 국제선이라서 32kg (70lbs)까지 가능합니다. 31.3kg으로 잘 맞춰 왔어요. 제 가방은 워낙에 같은 가방들이 많이 있어서, 저렇게 따로만든 러기지 태그를 붙여놓으면 도움이 되더라구요. (도쿄에 도착했을때 한국 여자분들 세분이서 제 가방을 미리 꺼내서 자기것이라고 군데군데 보고 있더라구요. )
이날 타는 일등석 스윗의 모습을 체크인시에 보여줍니다. 저기 어메니티킷 가방이 이번엔 바뀌었더라구요. 저 빨갛고 울긋불긋한 가방 좋던데요. 아쉽습니다.
아래 발권내용에서 조금 더 설명하겠는데, HND-ORD JAL 구간은 알라스카마일로 일등석을 발권했고요. ORD-ATL American Airline 구간은 BA에서 비지니스석을 발권했습니다. 다행이 체크인 해주는 직원이 잘 알아들어서, 두개의 분리발권을 하나의 PNR로 합치게 아무문제없이 해 주었고요. 그래서, 70파운드로 하네다에서 체크인 한 가방은 Atlanta 까지 가는 수하물 태그를 달게 됩니다. 시카고에서 입국시 한번 찾았다가, 환승구간에서 다시 부치고 아틀란타에서 찾으면 되었습니다.
받을때마다 좋은 일등석 보딩패스. 내가 좋아하는 자리 2K. 라운지도 갈 수 있고요. (이제 이런 저런 정보를 잘 피해서 사진 잘 찍지요?)
How to Book
작년 10월에 어느날 그냥 앉아있다가 심심해서 검색해봤는데 이 자리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냥 일단 발권부터 했습니다. 발권 상세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세요.
https://flywithmoxie.com/jal-first-hnd-ord-booking-with-alaska-airlines-miles/
일등석 티켓의 현금가는 약 $15,000 하는데, 저는 알라스카 항공 마일 7만마일과 $56.48을 내고서 발권 했습니다. (한창 AA 탑승하면서 적립해놨던 Alaska 마일을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아직도 더 남았네요.)
여기에 ORD-ATL은 분리발권을 해야했어서, British Airways에서 편도 비지니스 15,000마일과 $5.60.
결국에 도쿄에서 아틀란타까지 원스탑에 85,000마일 + $60로 일등석/비지니스(일등석이 없어서) 조합으로 왔으니까, 가성비로서는 최고의 발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냥 어느날 들어가서 검색하시다가 이런 자리가 보이면, 그냥 이거 먼저 해 놓으세요. 못가서 취소하더라도, 이건 도전해볼만합니다. 특히 이렇게 일본 출발의 일등석 경험 기회는 아무때나 오는게 아니거든요.
JAL First Class Lounge at HND
하네다에 가시면 Information 이 이렇게 잘 되어있습니다. 라운지에 가려고 한번 훑어보고 갑니다.
제가 탑승하는 게이트는 111번이였고, 그 바로 앞에 라운지로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지난 2020년에 JFK로 갈때는 공사중이라서 못가봤던 일등석 라운지라서 나름 설레였답니다.
하네다 공항 JAL 일등석 라운지 입구 – 자세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눌러보세요.
Review – Japan Airlines First Class Lounge At Haneda International Airport
스시쉐프가 만들어주는 초밥을 (무제한) 먹을수 있는 일등석 라운지. 이것도 일등석 탑승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On-Board
저를 시카고까지 데려다 줄 Japan Airlines B777-300ER의 모습
라운지에서 실컷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출발전에 약간의 지연이 있었습니다.
Group 1의 탑승순서에 잘 타고 기내로 들어갑니다.
Welcome on Board!!!
First Class Cabin
발권하고서 좌석지정시의 모습입니다. 다행이 제가 좋아하는 2K 좌석은 남아있어서 지정을 했고요.
이날 비행에서는 모두 여덟자리중에 여섯자리가 찼습니다. 앞에 네좌석은 다 찼고, 두번째줄은 A와 K에 승객이 있었어요.
다행이 제 옆자리 2G가 비어있었습니다. 여기를 나중에 침대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자리가 비어있으면 좋습니다. 자리가 가운데 있어서 덜흔들리고, 덜춥고, 덜 시끄럽습니다.
My Seat 2K
맨날타도 좋은 2K 스윗입니다.
처음에 타면 기본 세팅이 이렇습니다. 어메니티킷과 비행중 사용가능한 NC 스피커. 슬리퍼도 미리 제공이 되어있네요.
앞에 있는 폴더는 메뉴와 와이파이가 들어있는 폴더이고요. 제가 JAL 일등석을 제일 좋다고 하는 이유가 되는 (폴더가 올라가있는) 식판이 있습니다. 이게 앞뒤로 슬라이드가 되서 정말 편합니다. 일등석 식판을 다 이렇게 만들면 좋을텐데요. 좌석 옆에서 꺼내면 너무 힘들어요.
B777-300ER 인증샷 한번 찍고요.
벌써 웬만한 일반인보다 더 많은 비행마일을 가지고 있을법한 Fly 가 역시 이 비행도 같이 했습니다. Fly with Moxie입니다.
자리가 이정도로 넓고 편안합니다.
좌석 조절장치는 이렇습니다. 허리 아래부분에 마사지 기능도 있습니다. 모든것이 제대로 작동 잘 되었어요.
오늘 날아갈 비행경로를 미리 한번 둘러봅니다. 13시간. 오케이~
기억에 매번 일본에서 출발할때는 비가왔던것 같은데, 이날은 날이 흐리기만 했어요.
Welcome Drink
이륙하기 전에 웰컴 드링크 한잔 받습니다. 샴페인을 시작으로 좋은 비행을 기원해봅니다.
In-Flight Amenities
비행중에 받았던 몇가지 어메니티 모습입니다.
잠옷은 사이즈에 맞게 받으면 됩니다. 보통은 이륙후에 갈아입는다고 하는데, 저는 요즘엔 그냥 이륙전에 먼저 갈아입고 옵니다. 한쪽에는 기내 슬리퍼.
좌석에 커다란 Cleaning Wipe를 준비해놨습니다. 탑승자가 원하면 원하는곳을 닦고서 이용하면 되었어요.
이번엔 지난번 가방에서 다른걸로 바뀌었는데요. 내용물은 록시땅 립밤과 핸드크림이 있어요. 다른건 다 그냥 주는것들인것 같고요.
이건 수년째 바뀌지가 않아서, 집에 몇개 모아놨습니다. 시세이도인건 알겠는데, 평상시 사용하는것들이 있어서 잘 손이 안가요. 하나는 뜯어서 사용해봤고, 나머지 3개는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ㅎ
지난번엔 Jean-Paul Hevin 마카롱이였던것 같은데, 이게 초컬릿으로 바뀌었네요. 그래도 이건 맛있었어요. JAL에서 몇년째 주는거예요.
일등석 캐빈 화장실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이렇게 준비 해놓습니다. 일등석 라운지가 있는건 아닌데, 오다가다가 이렇게 과자와 와인을 가져갈 수 있어요.
저기 131번 과자도 맛있고, 39번 과자도 괜찮아요. 특히 131번에 작은 말린 생선이 있는데, 그게 맛 좋습니다.
In-Flight Wifi
일등석 승객들에게는 무료와이파이가 제공됩니다. 일반 승객들도 사용은 가능한데, 일등석승객은 무료이고, 다른분들은 구매하셔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나오네요.
이메일로 영수증이 왔는데, 기내 와이파이는 $18.80인데, 일등석에 타면서 받은 바우처로 무료처리가 되는 방식입니다.
속도도 괜찮았어서 사용하는데 편리했습니다.
Menu
좌석에 있던 폴더안에 BEDD라고 JAL 일등석 메뉴가 있습니다.
이렇게 들어있는데,
그것보다 우선 주류/음료 메뉴가 따로 있어요.
다른 샴페인도 맛이 좋은데, 일단 JAL일등석에서는 Salon 2007이 월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출발 비행기에만 실어주는데, 예전에는 리밋이 없었지만, 요즘에는 딱 1병만 넣어준다고 알고 갔고요. 실제로 승무원께서 확인해주셨습니다. (한병만 있으니까, 뒤쪽(2k)부터 따라주라고 했어요. ㅋ)
이건 다른거 큰거는 없고요. 그냥 저 샴페인의 가격을 구글에 검색해보시면 가치를 아실수 있습니다. 웬만한데서 한병에 $1,800 정도 합니다.
다른 주류/음료메뉴도 보시겠습니다.
여기보이는 주욘다이 준마이 다이긴죠. 저것도 맛있어요.
지난 세번을 타면서 (술마시느라고) 한번도 맛을 못봤던 Queen of Blue Tea도 있습니다. 이번엔 꼭 맛을 보리라. ㅋ
음식 메뉴
저는 탑승전에 좌석지정하면서는 Western Meal을 주문했었는데요. 무려 여섯명이나 탔지만, 분위기를 보니까 말만 잘하면 원하는대로 먹을수 있겠더라구요. 워낙의 담당 승무원의 서비스도 좋아서, 얘기를 잘 해봤습니다.
결국에 식전음식은 일식으로, 주식은 양식으로, 그 외에 승무원이 알아서 이것저것 챙겨주는 식으로 받았습니다. (비행중 즐긴 오마카세예요)
Let’s Drink
이륙을 합니다. 그리고 웰컴드링크로 마셨던 샴페인 말고 진짜가 나타납니다.
싯가가 꽤 하는… Salon BRUT 2007 입니다. 비행중에 딱 한병만 있다고해서 잘 조절해서 마셨습니다. (가격 검색하시고서 놀라지 마세요)
전체 비행중 제가 약 5~6잔을 마셨거든요? 승무원의 얘기로는 그정도면 약 반병정도 마셨다고…ㅋㅋㅋ
아니, 그게… 비싸서 더 마신건 아니고요. 마셔보면 다른 샴페인과 넘어가는게 다릅니다. ;;;;;;;;;;;;;;;
사진찍으라고 이렇게 자리에 놔주기도 합니다.
보통 기내에서 이렇게 사진찍으라고 협조를 해주기도 합니다만, 원칙적으로 술병을 승객에게 주고가는건 안되게 되어있습니다. (안전문제-만약에 Moxie가 이걸 다 마시고 비행중에 만취가 되면….그럴리가요? ㅋ)
샴페인과 같이 안주하라고 주는 간식거리입니다. 맛있어요. 랍스터였던듯 합니다.
식사후에 한잔 마셔봤던 Queen of Blue 입니다.
유명한 티라서 한잔 마셔봤는데, 이상한건… 술은 계속 마실수 있는데, 티는 한잔 마시니까 두번째잔은 질려요. ㅎㅎㅎ
암튼, 이 티도 한병에 약 4,500엔을 하는 티라고 검색이 됩니다. 맛이 깔끔하기는 했습니다.
In-Flight Meal
좌석지정시에는 서양식을 주문했지만, 탑승후에 승무원에게 얘기하여 두가지를 섞어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JAL 일등석을 탈때마다 이렇게 식사를 시작하는 일식의 맛이 너무 좋습니다. 보통은 술 한잔을 이때쯤은 하고 있으니까, 이 모든것이 술 안주이고요.
매번 이 쟁반의 Seasonal 다섯가지 메뉴가 바뀌긴 합니다. 이번에는…
이번에는 복어요리가 좀 있습니다. 구워주는 복어정소도 있고, 복어를 구워서도 줍니다. 조개에 성게알도.
비행중에 복어라니요. ㅎ
이렇게 Meal의 시작은 일식으로 했습니다. 그러고서는 Main Course에서는 서양식으로 바뀌는데요. (메인요리도 일식으로 먹었으면 Duck을 주었을거예요)
웬일로 비닐에 쌓여있는 생선을 하나 멋있게 가져옵니다. Tilefish (옥돔)을 특별하게 요리하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이걸 열어보면…
이게 생긴게 이래도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따뜻하고 간도 딱 맞고, 맛있게 요리된 생선요리. 옥돔이예요. ㅎ
생선과 같이먹으라며 내어준 이것. 이게 이번 비행에서 제일 맛있었다는거.
Hazelnut을 기름에 살짝 조리했고, 그 위에 Anchovy 소스를 얹어 주었습니다. 이건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받아먹었습니다. (다행이 여분이 있었어요)
양식의 메인메뉴, 와규 스테이크가 왔습니다. 지난번 2020년에는 스테이크위에 수란이 얹어져 있었습니다만, 이번엔 그런건 없어서 노른자 터뜨리면서 “우와” 하는건 없었는데요. 와규 스테이크는 적당하게 익혀져 있어서,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기내에서 볼 수 있는 영화는 그렇게 최신작들이 없어서, Top Gun Maverick을 틀어놓고 식사했습니다.
살롱 샴페인, 와규 스테이크, 잘 일등석.
저렴하게 발권했는데, 전체적인 구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이렇게는 30시간을 날아가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첫번째 식사를 마치고서 디저트를 받습니다. 디저트도 수준급으로 좋습니다.
Sleep for few hours
13시간의 장시간 비행이라서 그래도 잠을 조금 잤습니다
제 옆자리 2G 좌석이 비어있어서, 취침자리를 그쪽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JAL 일등석에서 승무원께서 취침자리를 만들어주실때, 밑에 깔아주는 매트리스의 firmness를 물어보십니다. Hard가 있고 Soft가 있는데, Hard로 선택했더니 그걸로 깔아주십니다. 사진 왼쪽 상단에 매트리스 firmness가 써 있잖아요? 이런것까지 세심한 서비스에 항상 제가 JAL일등석을 칭찬한답니다.
기내소등은 이륙후 약 3시간반정도 있다가 된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불을 줄여주고, 조금있다가 완전하게 꺼 주십니다.
약 5시간은 잤던것 같아요.
Meal before landing
보통은 첫식사를 하고, 자다가 일어나서 야식을 먹고, 또 조금 자다가 도착전에 조식 비슷한 식사를 하고 내리게 되는데요. 이번엔 공항 일등석 라운지에서 스시로부터 계속 먹기만 했더니, 마지막 식사는 못하겠더라구요.
자다가 일어나서 Small Bite 식의 음식을 주문합니다. 보통은 라면, 우동, 혹은 덮밥 같은거 먹는데요.
승무원이 추천해준 Junwakei 치킨 덮밥을 주문해봅니다. 보통은 추천해주는거 먹으면 실패가 적잖아요.
아, 이것도 맛있어요. 맛있는 쌀밥에 치킨 가라아게, 시시토 고추, 그리고 타마고가 들어간 덮밥.
치킨에 간이 좀 되어있어서, 아래 깔려있는 밥하고 잘 어울렸습니다.
도착전에 양식을 먹었으면 연어로 뭔가를 해주는것을 멋었을것이고, 일식을 먹었으면 와규 설로인으로 뭔가를 줬을것 같았는데요.
지난 몇시간동안 먹었던것들이 너무 배가 불러서 무리하지는 않고, 과일과 커피를 한잔 하는것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지금 보니까 간식에 치킨국물에 해주는 소바도 있었네요. ㅎ)
워낙에 맛있는것들을 원하는대로 계속 주는 JAL 일등석이라서, 항상 리뷰가 먹고, 자고 하다가 끝나게 되지요? 지난 몇년동안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씩 변화를 주는 JAL 일등석의 모습이였습니다.
어찌보면 최근에는 한국보다 어워드 발권이 더 쉬운곳이 일본이 아닐까 합니다. 꼭 도쿄로만 보실필요도 없고요. 오사카, 나고야 등등의 일부 미국에서 직항이 있는 곳들로 보셔도 티켓은 많이 보실수 있을듯 합니다.
티켓 찾아보시다가 어려움을 겪으신다면 게시판에 질문 주시면 같이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2022년, 2023년 리뷰를 남겼던 다른 항공사 일등석 탑승과 한번 비교해 보시라고 링크 남기고 갑니다.
이 항공편의 발권을 했던 알라스카항공 마일로 지난 수년간 제가 사용하고 남겼던 탑승기 몇개도 남기고 갈테니, 다음달에 가야하니까 지금 마일 적립하셔야 한다고 하시지 마시고 부지런히, 꾸준히 언젠가 필요할수 있는 포인트 적립에 노력하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 ANA 일등석과 비교
https://flywithmoxie.com/anaall-nippon-airways-nrt-ord-b777-300er-nh12-first-class-review/
2023년 KE 일등석과 비교
https://flywithmoxie.com/korean-airlines-icn-atl-b747-8i-first-class-suite-review/
알라스카 항공 마일 발권으로 탑승했던 지난 항공리뷰 모음
2016년 DFW-DXB Emirates First B777-300ER – Alaska 90,000 mile
2016년 DXB-ICN Emirates First A380-800 Shower Suite – Alaska 추가 10,000 mile
2017년 HKG-ORD Cathay Pacific First B77W – Alaska 70,000 mile
2018년 NRT-ORD JAL First B777-300ER – Alaska 70,000 mile
2020년 HND-JFK JAL First B777-300ER – Alaska 70,000 mile
JAL HND-ORD First Class 탑승 총평
- JAL 일등석에 네번째 타봤습니다. 매번 탈때마다 느끼는것입니다. 일등석이라고 부담되지 않고, 비행 내내 참 편합니다. 자리도 편하고, 음식도 입에 맞는것 같고, 사무장과 승무원과의 소통도 잘되고 편합니다.
- 어떤 일등석에는 평상시보다 승객이 많이 탔다고, 많은 옵션들이 가능하지 않다고 할때가 많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번에 JAL 일등석은 총 여섯명의 일등석 승객이 있었는데도 그럼 문제는 없었습니다.
- 부담없는 승무원들의 서비스가 참 좋았습니다.
- 일본출발 비행이라서 몇가지 추가로 좋은점들이 있습니다. 일본출발에만 실린다는 살롱 샴페인도 좋았는데, 일단 하네다 공항 일등석 라운지 경험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 아직도 저렴하게 발권할 수 있는 자리들이 보이는 JAL 일등석. 알라스카 항공 마일로, 혹은 AA 마일로 꼭 발권하셔서 즐거운 경험을 하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ORD로 오는 비행편은 일등석이 없는 기재로 바뀌었고요. 찾아보시면 JFK로 들어오는 비행편은 아직 일등석이 있는 B777-300ER이 다니는것으로 보입니다. 이건 언제나 다시 돌아올 수 있는것이기에 꾸준한 뉴스정보 나눔과 검색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자세한 후기라서 마치 제가 일등석 타고 비행을 마친듯한 느낌이 듭니다 ㅎㅎㅎ 대한항공 일등석도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수준 차이가 많이 나네요?
저도 몇년에 한번씩 타보는 좋은 비행경험이라서 최대한 자세히 기록을 남기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이렇게 타보면 대한항공은 안타게 됩니다. 차이가 많이 나지요. (이건 제가 그래서 대한항공은 거의 안탑니다. ㅋ)
역시 일본비행기라 그런지 미국발보다 일본발이 기내식의 퀄리티가 훨씬 좋은거 같네요
다음엔 일본발로 함 도전해봐야겠네요^^
그게 차이가 꽤 있어서, 저는 처음부터 계획할때 일본발로 항상 생각을 해요.
대한항공도 한국발이 더 좋은듯 합니다. 이건 해당나라에서 직접 실리는 음식과 주류때문에 그 차이를 좁히기가 쉽지가 않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