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irlines ICN-ATL Prestige Business Class 발권후기 + 메리엇 크레딧카드로 대한항공 마일 적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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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Airlines ICN-ATL Prestige Business Class 발권후기 + 메리엇 크레딧카드로 대한항공 마일 적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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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그동안 팬데믹으로 잔뜩 움츠렸던 “Moxie 발권 사무소”가 이제는 여행을 부지런히 다니려고 아주 바빠졌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내년 4~5월중에 한국방문을 앞두고 미리 해보는 대한항공 발권입니다. 

개인적으로 대한항공 탑승을 그렇게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이번 발권도 역시 제가 타는것은 아니고요. 

환승시 수하물 다시 체크인하는것도 어쩌면 힘들것 같은, 와이프의 단순 직항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비지니스석 발권입니다. 
(지난번에는 델타항공마일로 토론토 경유 대한항공 비지니스석 발권 해줬었는데, 좋았다고 합니다. ㅋ)

 

발권내용

팬데믹 이전에 한국에 계신 어머님 대한항공 일등석 왕복 발권 해드리려고 잘 보관해오던 16만마일중에 62,500마일 사용했습니다. 

요즘에 아틀란타에 들어오는 대한항공 기재는 B787-9로 일등석 캐빈이 없는 비행기입니다. 그래서… 정말 발권 가능한 좌석이 없습니다. 이코노미석은 자리가 있다고하나… 마일리지로 타는데 이코노미라니 용납이 안됩니다.

게다가 제가 타는것도 아닌데 와이프 비행에 이코노미석 발권 해줬다가는 블로그 포스팅 쓰는중에 전기코드 빼버릴수도 있겠어서(랩탑은 코드를 빼도 되긴 하는데, 인터넷 라우터 코드를 뽑아버리면 곤란..)… 스스로 알아서, 비지니스석 이상의 좌석으로 검색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아틀란타로 다니는 대한항공은 좌석상황이 정말 안좋습니다. 직항으로 다니는 델타항공이 있어서 나름 여유로울줄 알았으나, 이쪽으로 오가는 수요가 너무 많아서 웬만한 좌석들은 거의 다 바닥이 났습니다. 버진아틀란틱 옵션도 더이상 가능하지 않고, 델타 자체 차감은 부르는게 값이라서 일단 제외… 

대한항공에서 올해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아틀란타로 돌아오는 날은, 제가 와이프 발권해준 이날 한자리밖에 없었고요. 아틀란타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 비지니스 좌석은, 오늘 현재 보이기에, 4월 9일 한자리 남아있습니다. (저는 이건 안할거니까, 먼저가서 찜!!! 하세요)

LAX나 JFK로 가면, 일등석이 다니는 기재들이 들어오기에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특히 엘에이의 경우에는 내년 4월을 보면 양방향으로 일등석자리도 꽤 보입니다. (이 역시 저는 안할거니까, 먼저가서 찜!!! 하세요)

 

대한항공 관련 뉴스

항공사의 마일차감 디밸류 소식이 나오면 항상 많이들 긴장하십니다. 그동안 잘 유지해왔던 대한항공도 2023년 4월부터는 바뀌게 됩니다. 

[Updated] Postponed to April of 2023 on Korean Air Skypass Program Devaluation – 대한항공 마일리지 제도 개편 2023년 4월로 연기

 

이런 디밸류가 오게되면, 차감율이 늘어나는것도 그렇지만, 이때가 되기전에 정말 많은수요가 있어서 어워드 발권이 힘들어질것은 불보듯 뻔하지요. 쓰고싶어도 못쓰는 상황이 될것이라는 한 여행블로거의 예상입니다. 

이때까지 다 못쓰면, 그 다음에 쓰면 되고.. 뭐 생각은 그렇습니다. 디밸류가 되고 일년 지나면, 다들 새로운 차감율에 익숙해져서 그렇게 살아가는게 우리의 인생.

그래서 저는 “대한항공 마일을 꼭 빨리 써야한다”.. 뭐 그런 생각은 없어요. 

 

발권방법

우리가 처음 보는 대한항공 발권리뷰는 아니지만, 항공사 웹싸이트가 수시로 업데이트를 하느라…. 매번 발권할때마다 업데이트를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이번에도 뭔가 바뀐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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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홈페이지에 가시면, 오른쪽에 Award 라고 된곳을 누르시면, 로그인을 하라고 합니다. 로그인 하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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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출발/도착지를 넣고 날짜넣으면, 왕복을 검색할건지 편도를 검색할건지 고르게 되어있어서, 그렇게 들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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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발권후기에 보시면, 위에 스샷에 보시듯 “Award Seat Availability” 누르고, 원하는 날짜를 넣으면 한달정도 주변에 원하는 클래스가 가능한지 볼 수 있었는데요. 

이제는 저기를 눌러보면, 앱에서 어떻게 그것을 확인하는지 설명서만 나옵니다. (어쩌라고…ㅠㅠ)

 

발권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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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중에 걸려들은 4월말의 한자리… E는 이코노미, P는 프레스티지입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다른날은 비지니스좌석이 없어서 바로 고민안하고 발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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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발 항공권이라서 출발지 기준의 유류할증료가 붙고, 뭐가 자꾸 돈을 더 내라고 합니다. 이것도 제가 대한항공 발권을 선호하지 않는 다른 이유중에 하나이긴 한데요. ITA Matrix에서 이 티켓을 찾아보면 그 상세내용을 보실수 있는데, 다들 쓸데없는 수수료들.. ㅠㅠ

 

체크인 수하물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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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미국에 오래살아서 뭐 그렇게 가지고 다닐것이 별로 없어서, 한국과 미국간에 여행시에 최소의 짐만 가지고 다니는데요. 

이 비행의 수하물 규정은 70 파운드 가방 2개까지 무료 체크인입니다. 

 

좌석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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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하면서 좌석지정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으로 봐서는 1열이 일등석 캐빈과 같은 자리인것으로 보입니다만, 열어놓지 않아서.. 7A로 잡습니다. 

 

이 항공권의 실제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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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가격은 4월중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편도 비행의 현금가격입니다. 

가성비를 따지기전에, 이건 좀 말이 안됩니다. 대한항공의 Over-Priced 가격은 이전에도 제가 몇번이나 문제삼기도 했고… 대한항공이 우리한테 이러면 안되는것 같은데, 그래서 자꾸 이용도 안하게되고 그래요. 여기에 대해서는 할말이 더 많기는 한데,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이것이 아니라서, 다음 기회에 하도록 하죠. 

어쨋던 이렇게 가격을 보여주는 티켓을 62,500마일과 10만원정도의 세금을 내고서 발권합니다. 

 

메리엇 본보이 포인트 적립과 대한항공 마일

다른 포스팅들을 제치고 오늘 이 포스팅을 먼저 올리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대한항공마일 적립하는 방법은, US Bank의 Skypass 크레딧 카드가 한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45,000마일 오퍼가 리퍼럴 방식으로 풀려서 하시는 분들 계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한항공마일 적립하는 다른 방법중에 한가지가 체이스와 아멕스에서 나오는 메리엇 본보이 크레딧카드들의 사인업 보너스를 받는 방법인데, 가장 최근에 나왔던 좋은 오퍼들이 11월 3일에 종료됩니다.

이와 같은 오퍼가, 혹은 더 좋은 오퍼가 나올수도 있기는 한데요. 위에 보셨듯이 2023년 4월이면 디벨류를 겪을 대한항공 마일을 그나마 저렴하게 사용하시기에는 시간이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았음을 아실수 있을거예요. 

메리엇 본보이 포인트를 대한항공마일로 보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60,000 메리엇 포인트가 20,000(3:1 비율) 대한항공 마일과, 5,000 보너스 대한항공 마일로 전환이 됩니다. 기본 전환율은 3:1인데, 6만포인트 단위로 넘기면, 25,000마일이 적립된다는 거예요. 

 

아래는 이제 11월 3일이 되면 종료가 될 메리엇 본보이의 대표적인 세가지 카드입니다. 

Chase MB Boundless Card는 125,000포인트와 5만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한 숙박권 1장. 여기서 받는 125,000포인트와 $5,000 사용으로 적립되는 5,000포인트까지하면 모두 130,000포인트.
이것을 대한항공으로 넘기면, 53,333 대한항공마일이 되지요. 

이는 US Bank에서 발행하는 45,000마일 보너스보다도 더 좋은 오퍼입니다. 

개인의 필요성에 따라서 아래 세장중에 고르실수 있는데요. 

두번째에 있는 브릴리언트 카드로 적립 가능한 메리엇 포인트는 155,000. 이것으로 대한항공으로 가면 61,666마일로 전환이 되네요. 이러면 오늘보신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5,000짜리 티켓 한장 발권이 가능합니다. 

이번 오퍼에서 제공하는 무료 숙박권은 숙박에 사용하시더라도, 대한항공 탑승에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꼭 한번 생각해보셔야 할 오퍼라고 생각합니다. 

 

Chase Marriott Bonvoy Boundless Credit Cards

 

Marriott Bonvoy Brilliant Card from American Express

 

Marriott Bonvoy Business Credit Card from American Express

 

오늘 포스팅에서는 가능한 좌석이 별로 없어서 찾기 힘들었던 한국출발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발권에 대해서 설명해 봤습니다. 

마일잔고만 있으면 가능할것도 같지만, 갯수가 정해져있는 어워드 티켓을 찾아내는것과 바로 발권할 수 있는 액션이 동반되어야 가능한 발권인듯해서 같이 나눠봤습니다. 

돌아오는 발권을 했으니, 이제 가는 발권을 해야하는데.. 자리가 영 쉽지가 않습니다. 

저도 비슷할때 한국을 또 한번 갈것 같지만, 저는…. 대서양을 넘어서 가는 발권으로 움직일까 합니다. 이건 조만간 발권이 최종 마무리가 되면 리뷰 또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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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11/01/2021 1:57 pm

애틀란타가 마일 발권 불모지로 바뀌어가는 듯 합니다. 직항 발권 정말 어렵더라고요.

DalcomSalcom
11/02/2021 12:41 pm

대한항공 16만 조금 모자르게 갖고 있어서 한국행 보고 있는데 날짜 여유도없구 유류할증료도 비싸지고.. 고민중이였답니다..
이코노미로 7만 사용하고 유류할증료 440불 내려니..ㅡㅡ;;(그냥 왕복 돈 주고 발권하는게 정신건강상 좋을것같구요..ㅎ)

전 JFK / IDA 가까워요..

이젠 정말 쓸모없어진 댄공마일이예요 ㅠ

참..씨티 신청한거 방금 이멜 리뷰와서 열어봤는데 제 정보 확인이 안된다고..이건 무슨소린지..(신청시 하드인쿼리 알람도 왔는데)
전화했더니 레터 보내준다고 리젝이라는데
어이상실중예요..ㅠ 내 정보를 확인 못해서 “안돼” 너무 황당한 답변이였어요

소셜 받은지 얼마 안되서일까요?

방돔
11/10/2021 11:15 am

한국 출별편은 세금이 너무 착하네요.

미국에서 왕복 티켓 끊으면 택스랑 유류할증료만 400 불 나오거든요 ㅠ

근데 왜 그런거죠? 왜 한국에서 출발하면 유류할증료 안받나요?

방돔
11/17/2021 12:41 pm
Reply to  MOXIE

목시 선생님. 매번 이렇게 정성 스런 답변 달아주시는것 감사드립니다. ^^;
리퍼럴 링크 써드리는것 외에,,,저희가 뭐 해드릴수 있는것 없을까요…흠 유투버 같으면 멤버십 가입을 하겠는게, 비슷한 기능이 여기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말씀하신것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결국, 한국의 부모님이나 가족 등 발권 해주는 용도로 쓰는게 돈 절약 하는것은 맞네요. 다만, 제가 이거 몇번 해보니 의외로 저희가 비즈 왕복 발권에 들어가는 노동이나 난이도 등은 인정 받기 힘들고,,,
나중 표를 취소하거나 변경 해달라 하면 여러가지로 골치 아파 져서,,이제는 하기가 꺼려 됩니다 ㅠㅜ
(아마도 목시 님도 비슷한 경험이 많으시겠죠^^)

또 편도 신공은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많은 항공사들이 변경이나 캔슬피를 안받지만, 다시 이것이 살아날 경우…약간은 리스크가 생길듯 합니다. 항공사 최고등급이 아닌 이상 편도 2개를 캔슬하거나 변경할 경우 아무래도 페널티도 두배로 증가할테니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