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어워드 (Mile & More) – 스타얼라이언스 발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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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어워드 (Mile & More) – 스타얼라이언스 발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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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마일리지 프로그램 이름은 Mile & More 입니다.

마일리지 적립 시점으로부터 3년의 유효 기간이 있고요.

마일리지 activity가 있더라도 유효 기간은 연장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바클레이에서 나오는 Mile & More 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면 유효기간이 연장되거든요.

그래서 몇 년 전에 카드 처닝해서 아직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번 달에 어워드월렛에서 자꾸 마일리지 소멸 이메일이 오는거에요.

어워드 월렛이 뭘 모르는군 하고 있다가, 혹시나 해서 mile & more 사이트에 들어가봤습니다.

정말 마일리지가 소멸된다고 메세지가 있더라고요.

 

76500 award miles expires on 31.03.2018.

2.png

 

혹시나해서 검색을 좀 해봤더니…

 

3.png

 

아뿔싸… 제가 큰 착각을 하고 있었더라고요.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동 연장되는게 아니고, 매달 카드를 써야하더라고요.

약관을 나름 잘 챙겨보는 편인데, 이 카드는 그냥 그러려니 했던 것 같아요.

부랴부랴 카드 한번 사용하고, 넷플릭스 자동결제 설정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미 이번달 크레딧카드 closing date이 지난터라, 76k는 소멸되거든요. 

그래서 급하게 여행을 추진해봅니다.

검색해보니, SFO, YYZ 자리가 보입니다.

서부를 갈까하다가 아무래도 막내가 어려서 안되겠다 싶더라고요.

마찬가지 이유로 토론토에 가면 관광을 해야할텐데, 쉽지 않겠다 싶고요.

이럴 때는 역시 만만한 코즈멜… 

 

<항공>

 

UA는 ATL에서 코즈멜 가는 직항이 없어서, 휴스턴 (IAH)을 경유해야 합니다.

원하는 날짜에 다른 구간은 다 자리가 있는데, ATL에서 IAH가는 편도표만 자리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갈때는 델타 마일로 직항 타고, 올때는 루프트한자 마일로 경유 1회 하기로 합니다.

 

델타는 이코노미 자리가 뿔뿔이 흩어져있길래, 컴포트로 발권했어요 (1인당 22,500 + $34.23).

델타 발권 방법은 지난번에 다루었으니 참조하세요. 

흥미로운 델타 발권

 

루프트한자는 Mile & More 사이트에서 발권을 해야하는데요.

https://www.miles-and-more.com

 

4.png

 

1) 로그인 하신 후 Spend Miles – Book Flight award 클릭하시고요.

 

5.png

 

2)  아래처럼 검색하시면 되요.

 

6.png

 

3)  대략 2주 정도 결과가 보입니다.

 

7.png

 

CZM – IAH – ATL, 1인당 17,000 + tax 로 발권했어요.

 

예전에는 전화 발권만 가능했었는데,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서 편하더라고요.

다만 경유 루팅을 제가 고를 수 없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전화 발권을 해야 할 듯 싶어요.

예를 들어 한국 갈 때 시카고 경유를 하고 싶은데, 시스템은 뉴욕 경유만 보여주더라고요.

 

몇 가지 포인트 정리해보면,

1) 보셨 듯이 편도 발권 가능하고요.

2) 아쉽게도 국내선의 경우에는 왕복 발권이어도 스탑오버가 안됩니다. 국제선 왕복은 스탑오버 2회 가능합니다.

3) segment는 2회까지만 가능합니다. 즉, 직항이나 경유 1회 루팅만 발권이 가능하고요.

4) 4인까지 온라인에서 발권 가능합니다. 5인부터는 전화로 하셔야 해요.

5) 국제선의 경우 유류 할증료가 부과됩니다.

6) 왕복 대신 편도 2개로 발권하면 1,000 마일 세이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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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bsbyun14@gmail.com

아이 셋 아빠 늘푸르게입니다. 가족 여행에 초점을 맞춰서10년 넘게 포인트 적립 & 사용하고 있고요. 새로운 나라/도시에서 10일씩 머무르면서 가족들과 추억 쌓는 것이 제 소박한 꿈입니다. 발권 놀이 열심히 하면서 그날을 준비하고 있고요. 저는 럭셔리 여행 보다는 가족 여행 중심의 후기를 남기는 블로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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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홍홍
03/27/2018 2:03 pm

만료되는 마일이 이끄는 어쩔수 없는? 여행이네요 ㅎㅎㅎ
그래도 빨리 확인해보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진짜 마일의 세계는 어지간히 꼼꼼하지 않으면 안되는것 같아요.
캔쿤으로 들어가 배타고 코즈멜 가야하는줄 알았는데 공항이 있군요!
또 가보고 싶은 데스티네이션 하나 추가 해봅니다~

기돌
04/06/2018 4:52 pm

LH 일등석 타려면 이 마일을 모으기는 해야할것 같은데 말이죠. LH 일등석이 워낙 임박해서 풀려서 여행 계획 잡기가 너무 애매하거든요. Miles & More 마일로는 좀 일찍 발권 가능한듯 하다고 하는데 어떤가 모르겠네요.

MOXIE
Editor
04/12/2018 1:22 am
Reply to  늘푸르게

아~ 이거 좋아요!!!

잔소리여행꾼
04/18/2018 10:55 pm

이거야말로 최소한에 비용으로 가는 여행이네요~ 아이들이있으면 여러가지가 걸려서 여행한번 가는게 쉽지 않죠 ㅠㅠ 그래도 코즈멜또 가신다니 좋으시겠어요~

2XAlex
04/21/2018 9:41 pm

정말 마일이 이끄는 여행이네요 ~
아이들은 행복하고 아빠 엄마는 조금 피곤하겠지만 그래도 떠날 수 있을 때 떠나야 하는 ㅎㅎ
아직 Miles & More항공 마일은 없어서 생각 못했는데 좋은 정보네요
퍼스트를 타기 위해서 카드 어플라이 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ㅎㅎ
Hotels.com 활용도 정말 잘하시네요
아멕스 오퍼 11장의 카드 완전 멋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