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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자체 Rate의 변화로 BRG(Best Rate Guarantee) 하기가 가능할까요?

MOXIE MOXIE · 2023-09-06 17:01 질문 호텔질문

이건 저도 한번도 안해봐서 혹시 해보신 분들이 계실까 질문합니다. 

제가 한달전에 현금가격 1박당 $133.20에 4박을 예약을 해 놓은게 있는데요. 이게 오늘 확인하니까 같은 조건의 방이 1박에 $113.40으로 바뀌어 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같은 Member Rate이고, Pre-paid Rate은 아닌데요. 

Hyatt BRG 신청하는곳( https://www.hyatt.com/contact-hyatt/best-rate-guarantee ) 을 보면, 자사 싸이트 예약정보를 넣은후, 타사 싸이트의 낮은 가격을 넣고 신청한단 말이예요. 

여기에서 둘 다 Hyatt으로 넣고 해도 되나요? 

Hyatt 싸이트에서 자기들이 가격을 내렸다고 연락을 주는건 아니라서, 제가 그냥 컨시어지한테 연락해서 일단 예약 Rate을 바꿔놓은 상태입니다. 

BRG가 신청이 된다면 아래 두가지중에 하나 선택인데요.

혹시 이렇게 해보신분 계실까요?

Total 13

  • 2023-09-06 17:27

    해보진 않았지만...  match "the competing rate"라는 문구를 보니 안될 것 같습니다.

    • If Hyatt confirms the availability of the Competing Rate on the Internet, Hyatt agrees to match the Competing Rate for the same stay that you booked through a Hyatt website, plus provide you with your choice of either: (i) an additional twenty percent (20%) off the Competing Rate (“Additional Percent Off”) or (ii) 5,000 World of Hyatt Bonus Points (“Bonus Points”). Additional Percent Off and Bonus Points are collectively referred to as “Reward.”

    • 2023-09-07 21:51

      아무래도 그렇겠습니다. 아무래도 그건 안될것 같아서.... 컨시어지가 기존의 예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만 바꿔줬습니다. 스윗업글권을 사용해서 디럭스 스윗에 들어왔는데요. 1박에 $113에 2 베드룸 스윗에 있는것이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스윗의 구조가 사용하기에 불편해서 그냥 일반방으로 바꿔달라고 해서 옮겼네요. ㅎ


  • 2023-09-06 18:31

    그냥 전화해서 맞춰달라고 하면 리턴 해줄거 같아요 ㅋ 저라면요. 


    • 2023-09-07 21:57

      컨시어지하고 얘기해서, 예약 전체는 유지하게 해 줬습니다. 

      아.. 오늘, 아틀란타 공항에서 12:32pm 출발 비행기를 타는데요. B 터미널에 도착한 기차에서부터 B5 게이트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아래부터 위까지 뛰어서, B19부터 시작하는 터미널 내부를 쉬지않고 전력질주해서.... B5 게이트에 12:20pm에 도착했는데 태워줬습니다. 이거 원래 15분 남았으면 안태워주는데, 봐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요. 2천여번 비행기 타면서 오늘처럼 뛰었던건 처음이였어요. 체력도 좋아야 이렇게 뛸 수 있어서.. 더 운동을 해야겠어요. (이넘의 아틀란타 트래픽은 낮에도 문제가 많습니다. 게다가... 주차장 셔틀버스 운전사는 하필 오늘 Trainee를 데려와서 ABC 부터 알려주는데.. 하필 제가 그 셔틀버스를 탔어요. ㅋ)


      • 2023-09-08 02:08

        와... 다행이네요. 근데 비행기를 2천여 번 타셨다고요?  😮 


        • 2023-09-08 18:19

          네, 이게 정확하지는 않지만, 약 2천번을 탄듯 합니다. 거의 15년동안 출장과 개인휴가로 일년에 100~120번정도 탑승을 매년 했고요.그 외에도 원래 비행기를 좀 많이 타긴 했습니다. 가장 많이 탔던해는 150번을 넘었을것 같아요. 그 해에는 델타항공 골드메달리언(60회 탑승으로 달성)과 알라스카 MVP Gold 75K(90회 탑승으로 달성)를 동시에 하느라 AA와 AS를 합쳐서 정확히 91회 탑승을 했었고요. 그해에 휴가도 다녀오고 그랬으니까 150회가 넘었겠네요. 그때는 AA 탑승하면서 Alaska에 거리제로 마일적립이 되던때라서, 아틀란타에서 AA가 가는 직항 목적지 다섯곳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CLT를 거쳐서 어딘가를 갔고요. 엘에이를 갈때도 ATL-SEA-LAX로 알라스카 항공을 타고 다녔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RTW 한번 나가면 보통 8~10번 타고 들어오잖아요. ㅋㅋㅋ

          그걸 App in the Air라는데서 계산을 해봤는데, 이메일 기록에 있는 몇년만 계산이 되고 다 되지는 않아서... 2천번 정도라고 유추할 뿐이예요. 아래 포스팅에 간단하게 몇년만 정리를 해 봤습니다. 

          https://flywithmoxie.com/where-to-record-your-flight-history/


          • 2023-09-09 00:38

            와 입이 다물어지질 않네요.. 비행 횟수가 항공사 파일럿 수준이군요 ㅎㅎ


            • 2023-09-09 09:07

              한동안 많이 다닐때는 인스타 DM으로 '어느항공사 파일럿이냐'는 질문도 받아봤고요. ㅎㅎㅎ

              그렇게 많이 다녔던 경험에서 많이 타고 많이 자보는것이 여행블로그 하는데 초석이 되게 되었어요. 

              최근에는 몇가지가 바뀌면서 실비행횟수가 줄고 있는데요. 그 이유중에 큰 몇가지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이제는 꼭 어디에 가서 일을 하지 않아도 virtual 환경에서 일의 처리가 나름 더 쉽게 가능해진것이 이유이고. 같은 직장에서 직급이 갈때까지 올라가니까, 오히려 사무실에서 할 일들이 늘어서 나가는 횟수가 줄었고요. 이게 두가지가 섞이니까 바쁘기만하고 뭐 그래요. ㅎㅎㅎ 또 하나의 이유는 아틀란타라는 곳이 델타가 웬만하면 직항으로 목적지에 갈 수 있기 때문에, 가기는 가는데 횟수는 더 늘지 않고 뭐 그렇네요. 올해는 12월 한국/홋카이도 일정을 포함하더라도 약 70회정도에서 마칠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아마도 저는 어딘가에서 환승을 하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남들보다 없는것 같습니다. 

              다니다가 보면 신기한것들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수도 있기도 했는데요. MIA-ORD 구간에 델타 직항이 없다는거. (아마 지금도 없을거예요) FLL-ORD는 직항이 있는데 이게 왜 MIA는 그런가를 봤더니, AA 허브공항에서 UA 허브공항간의 비행이라 델타가 직항노선을 못만들었던것이더라구요. 그래서 마이애미에서 시카고를 델타를 타고 가려면 MIA-DTW-ORD도 가야 하더라구요. 그걸 알고서부터는 요리조리 잘 피해서 Multi-City 발권도 가성비를 잘 뽑아내곤 해요. 


          • 2023-09-10 00:19

            와우~! ㅎㅎㅎ 아까 연락 드렸을 때가 이런 일이 있고 나서였군요^^ 굿밤되십시오 🙂


  • 2023-09-07 23:20

    ㅎㅎ 오늘 바쁘셨네요. 막사님. 체력도 좋으시군요 ㅋㅋ 출장러 할때 프랑크푸르트에서 파리에서 단내나도록 많이 뛰었던 추억이 새록 납니다 ㅋ 


    • 2023-09-08 18:31

      오랜만에 그렇게 뛰는게 너무 힘들었는지, 어제 잠도 잘 잤는데 아직도 다리가 뻐근거립니다. ㅎㅎ

      한가지 더 경험한건... 그렇게 뛰는데 22인치 가방때문에 늦을까봐 들고 뛰어봤는데요. 굴리면서 가보니까 들고갈때보다 더 쉽고 더 빠르더라는거... #리모와바퀴짱


      • 2023-09-09 17:01

        (뭔일일지 모르겠지만, 지금3번째 답장을 쓰고 있어요. 게시판에 답변을 하고 submit 하면 에러가 뜨고 뒤로가면, 글이 다지워지구요. 1주정도 된거 같은데요. 방금은 3번째 입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윗글 보고 입을뙤악했습니다. ㅋ 저도 400회 이후로 숫자를 안세어봤는데, 한 500될거 같은데요. 비행횟수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다는게 이런거군요 ㅋ 
        인간은 도구를 써야합니다. 출장러는 러기지를 잘 골라야죠 ㅋ 건강하시구요~ 
        (이번에는 글을 카피해두고 서밋 해봅니다... ㅠ 좀 되라... 제발)


        • 2023-09-10 00:18

          갑자기... 이글들을 쭉 읽고는 비행기 몇번 못타면 쭈글이가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