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sed] Qatar Qsuite ICN-DOH-MIA – 쉽지 않았던 전화 취소/변경

텍스트, 스크린샷, 디자인

[Revised] Qatar Qsuite ICN-DOH-MIA – 쉽지 않았던 전화 취소/변경

Bookmark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올 겨울 한국에 다녀오면서 타고 오게될 비지니스석 항공발권 리뷰를 지난주에 남긴적이 있었습니다. 다들 한번씩 읽어보셨을텐데요. 

Qatar Qsuite, British Airways Business booking via American Airlines mile redemption (ICN-DOH-LHR-JFK)

이때 발권할때에 발권의 시작은 ICN-DOH 구간의 큐스윗 좌석이 4만마일에 보여서 하게 되었다고 했었잖아요? 

그 뒷편으로 붙여서 미국까지 들어오는, 런던과 뉴욕을 거쳐서 오는 일정이…. 발권을 마치고도 영 찜찜 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디자인

영국항공을 타면서 런던 히드로 공항환승이 있는 일정이라서, 유류 할증료 $200을 포함해서 총 $328.60을 내야 하는것이 하나였고요. 그렇게까지 가면서, 각 구간의 빡빡한 환승일정이였습니다. 도하공항은 워낙 환승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문제는 없었을듯 한데요. 히드로 공항에서 한시간 20분만에 환승이라는게… 그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수도 있어서, 속이 시원한 발권이 되지 못했었어요. 

발권을 마치고 위에 리뷰를 남기면서 원글에 이렇게 적어놓았었습니다. 

텍스트, 폰트, 라인, 스크린샷

“추후에 도하에서 미국으로 바로오는 비행편이 보인다면 AA에서 변경을 하면 될듯 합니다” 

이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가끔 들어가서 확인을 하는 버릇을 항상 들이고 있었는데, 어제도 같은일을 반복하다가 진주같은 구간을 찾아내어서 얼른 발권을 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번에 변경하게된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해볼까 합니다. 

 

DOH-MIA-ATL (AA 70,000마일과 $60.70)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라인, 도표

어제 찾은 1 좌석이 남아있는 MIA 공항에서 Over-night  환승하는 일정인데요. 도하에서 미국까지 non-stop비행에, 미국에서 한번 환승으로 최종 목적지인 아틀란타까지 가게 되는 일정입니다. MIA-ATL 구간은 AA 탑승인데, 이코노미석이고요. 그건 2시간이라 괜찮습니다. 

지난 발권에 $328이나 냈었던 현금부분이 $60로 내려가는것도 훨씬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DOH-MIA 구간은 비행거리가 7600마일이 넘고, 총 탑승시간은 16시간 30분이나 합니다. 어쩌면 제가 2천번이 넘도록 타봤던 비행중에 가장 장시간 비행일듯 합니다. 

예전에 이구간에는 A380-800이 다녔어서, 언젠가 (큐스윗 말고) 카타르 일등석을 타보려면 마이애미에서 도하로 가는 비행을 가면 되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이게 몇년전부터 B777-300ER로 바뀌면서, 일등석이 없는 큐스윗으로 탈바꿈을 했습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소프트웨어

최종적으로 변경한 티켓을 위와같습니다. 바꾸는 과정에서 몇가지 특이한점을 기록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American Airlines에 전화해서 기존의 표를 취소하고, 새로 찾은표를 홀드한 상태에서 새로 발권을 해야 한다.
  • American Airlines의 CS 전화는 기다려도 기다려도 연결이 안되고, 전화번호를 남기고 나중에 전화왔을때 받으면…  Award Redemption 부서는 다른곳이라고 또 홀드를 시키고 40분동안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처음에 전화한 이유를 말할때, International Flight이고 Award Redemption이라고 남겨야, 그 관련 직원이 전화를 한다.
  • 어제 처음 시도했을때 통화했던 직원은, 기존의 티켓을 취소하고 새 티켓을 발권한다고 했는데… 아침까지 이메일도 안오고, 웹사이트상에서는 기존의 티켓만 취소가 되어있고, 어제 봤던 티켓은 이제 AA 웹에서 보이지 않는 현상이 일어났다. 새 티켓이 보이지 않는 현상은, 어제 통화한 AA 직원이 발권하기 사전에 홀드해놓아서 그런일이 일어났던것. 
  • 오늘 통화한 직원은 기존의 홀드되어있는 티켓을 풀어놓은후, 처음부터 다시 발권을 전화상으로 해준다. (이때에 온라인으로 직접 해도 상관은 없어요)
  • 와이프의 AA 계좌에서 발권한 표를 취소하고 새로 발권하는데, 와이프와 통화를 하지 않아도 되었고. 심지어는 발권 수수료 $60.70을 내는데, 와이프 이름으로 된 카드번호를 불러주니까 그냥 발권이 되었다. 
  • 지난번 Qatar 항공 취소할때도 그랬는데, 이번 역시도 기존의 티켓을 취소하고 새로 발권을 하는데 발생한 수수료는 없었다. 
  • AA에 오늘 통화한 직원은 좌석 지정까지 모두 해 주었다고 하는데, Qatar 공홈에 가보니 아직 업데이트가 되어있지 않아서, 티켓 고유번호를 넣고 스스로 좌석 지정을 했고, 미 국내선 AA는 Qatar에서는 지정할 수 없었다. 
  • ICN-DOH-MIA를 하나의 PNR로 합쳐달라는 요구는 거절되었고, 인천공항에서 체크인할때 수하물의 최종 목적지를 MIA로 하고서 찾으면 될듯 하다. 
  • MIA에서의 Overnight 환승 숙박시, 환승시간이 16시간 미만이면 수하물을 안찾아도 되는데, 이번 비행은 19시간이 넘어서 일단 MIA에서 찾아야 한다. 
  • 다음날 MIA-ATL구간 AA비행기의 수하물 문제: 이 구간이 이코노미석이라서 AA에서 체크인 수하물 비용을 내라고 할 수 있으나, AA에서 예약된 Qatar 비행이 섞인 Record Locator로 이 부분을 면제 받을수 있다고 확인해주었다. 

 

이런 전체적인 과정으로 새 티켓을 받았습니다. 

 

좌석지정

총 42개의 Qsuite이 있는 B777-300ER에서는 비지니스 좌석이 2군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6열, 7~11열. 모두 1층에 다 있고요. 

텍스트, 스크린샷, 도표, 번호, 폰트, 디자인텍스트, 스크린샷, 번호, 폰트, 도표, 소프트웨어, 디자인

 

SeatGuru 좌석표

SeatGuru에서 볼 수 있는 카타르 항공의 B777-300ER은 모두 4가지 버전의 비행기가 있는데요. 그중에 한가지, 큐스윗이 있는 버전은 아래와 같습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디자인

 

Meal Preference

텍스트, 명함, 스크린샷, 메뉴, 음식

사전에 Meal을 주문할 수 있는데, 요리를 주문하는것이 아니고요. 기존에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음식중에 못먹는 음식이 있을까봐 사전에 그것을 알려주는 기능으로 보입니다. 저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았고요. 주는대로 잘 먹고 리뷰 남기겠습니다. 

 

다시바뀐 전체 일정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지난 일정에서 어차피 뉴욕에서 아틀란타까지 오려면 한번을 더 타야 하는데, 돌아오는 발권으로 한구간을 더 덜 수 있었고요. 한국에서 투스탑으로 아틀란타까지 오는것, 갈때는 원스탑으로 가는것, 그리고 첫구간, 마지막구간만 이코노미석인것을 감안할때, 꽤 괜찮은 발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구, 세계, 지도, 텍스트

이것도 어쨌던 한방향으로 계속 이동하네요. 

이번 비행이 꽤 장시간인것을 감안해서, Commercial 비행기들중에 가장 긴 구간들을 찾아봤더니요. 아래와 같은 결과는 내어줍니다. 

Longest Commercial Flights (as of 2023)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문서

 

중동 대표 3대 항공사 탑승

제가 이것을 해보고 싶어서 오랫동안 에티하드와 카타르 항공을 타려고 했었거든요. 이번에 다녀오면 중동 대표 3대 항공사를 다 경험하게 되겠습니다. 

이와 관련된 지난 탑승리뷰 남기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Emirates 

Emirates Airlines First Class B777-300ER (DFW-DXB)

Emirates Airlines First Class A380-800 (DXB-ICN)

 

Etihad

Etihad Airways ORD-AUH A350-1000 Business Class Review

Etihad Airways AUH-ICN B787-9 Business Class Review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Subscribe
Notify of
2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아니
07/02/2023 11:31 am

오…진짜 장시간 비행이네요. 수하물도 잘 처리되고 다녀오시길 바랄게요. 후기가 기대되는 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