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2018년 일등석 탑승기 #9 – Turkish Airlines IST-FRA A330-200 Business Class

Moxie의 2018년 일등석 탑승기 #9 – Turkish Airlines IST-FRA A330-200 Business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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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ANA RTW 발권으로 다녔던 비행중에 이스탄불에서 프랑크 푸르트 구간을 분리발권을 했었습니다.

오늘은 그 구간에서 탔던 터키항공 A330-200 비지니스석 탑승 리뷰를 보시겠는데요.

일단 발권은 United Airlines 25,000마일로 편도구간을 했습니다.

발권 주요사항

      구간     

 

        항공사             

 

       기종       

 

             탑승 클래스/좌석             

 

  사용 포인트   

 

   수수료    

 

 

IST-FRA  

 

Turkish Airlines

 

 

A330-200   

 

Business Class/3A*

 

 

United 25K**  

 

 

$15.00

 

 

*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등석이 없는 2-캐빈 1-1-1 구조로 21좌석이 있는 비지니스 캐빈에 중간쯤 자리를 잡았어요.

 

** 유나이티드 마일 25,000마일로 발권하고, 수수료는 $15 밖에 안하네요. 

2시간 반밖에 타지 않는 이 비행기를 25,000마일이나 사용하고 할 필요가 있었는가.. 했는데, 나름 이유가 있었습니다.

– RTW 구간중에 18,000마일 미만으로 거리를 줄이기에 가장 좋은 구간이 이 구간이였구요.

– UR Travel에서 저렴하게는 6천포인트에 이코노미 좌석을 탈 수도 있었는데, 그리고 루프트한자 비행기를 탈 수도 있었는데.. 그렇게 되면 지난글에서 보신 훌륭한 터키공항의 CIP 라운지를 못들어 갑니다. 그래서 터키항공 비지니스석을 탑승했어요.

이 구간을 넣고, 20,000마일 구간으로 발권을 했어도 되었는데, 그때 MR 포인트의 잔고가 달랑달랑해서 그렇게 안하고, 유에이 마일을 썼습니다.

이스탄불에 들어가면서 처음으로 터키항공을 탑승했었는데요. 괜찮았거든요.

이 비행은 짧은구간을 탑승했지만, 탑승 경험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탑승전 라운지는 물론이구요.

큰 규모의 IST 공항에서 탑승 과정도 괜찮았어요.

항공기의 하드웨어도 맘에 들었고, 친절한 승무원과 요리사(!!)도 아주 잘 해 주셨습니다.

지난글에 잠시 언급했지만, 한국에서 주변국으로 가는 비행기들도 좀 이랬으면 좋겠다는 부러움이 생길정도로 좋았어요.

사진을 위주로 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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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앞의 상황판

프랑크 푸르트에 가는 15:30 비행기는 309번 게이트예요.

CIP 라운지에서 게이트 309번은 꽤 멀리 있어서 (핏자빵 먹다가 늦어서) 부지런히 뛰어갔습니다. 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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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공항에 게이트 309번에서는 버스를 타고 비행기에 대려다 줍니다.

이렇게 타본지가 오래전이라 좀 생소한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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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비행기들

버스 타기전에 보이는 이곳의 모습은 참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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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로 태워줄 버스가 왔습니다.

거의 가득차서 출발을 했고, 약 5분을 운전해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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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이런데에 그냥 내려주고 탑승을 해요.

여기는 이코노미 뒷자리에 타는 승객들이 올라가게 해 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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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는 비지니스 승객을 왼쪽으로, 이코노미 승객 앞좌석은 오른쪽으로 가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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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abin인 이 Airbus 330-200은, 앞에 비지니스석 전용 입구가 있었는데요.

이날 비지니스석 탑승 승객이 4명이였는데, 4명때문에 저 문을 열고 계단을 준비하기는 쉽지 않았을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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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데 좀 밀려서 사진을 찍을 시간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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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석을 해서 본 이날의 A3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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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에어버스 330-200 비지니스캐빈 내부

지난 터키항공 후기에 터키항공에는 요리사가 탑승한다고 했잖아요?

이날 프랑크 푸르트로 가는 2시간 30분 비행에 요리사가 타셨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이분도 승무원이세요.

두분 모두 친절했고, 사진기 들고 찍으려 하니까 포즈도 잡아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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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배열에 7줄로 된 비지니스 캐빈

중간열이 왼쪽을 보고 있었고,

탑승자 4명은 모두 왼쪽, Seat A에 앉게 했어요.

서비스의 편리함을 위함인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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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의 좌석 3A

45도로 틀어져 있는 이 좌석은, 생각보다 참 편했는데요.

모니터의 장착 상태를 보면, 모니터를 꺼내서 봐야 하는데,

이착륙시에는 안에 넣어놔야 하니까 그 점이 조금 안좋은 점중에 하나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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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전체가 아주 깨끗했어요.

Full Flat으로 넘어가기까지 합니다.

짧은 비행을 가는 비행기치고는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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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등 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아마도) 3단 밝기 조절이 되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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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달린 리모트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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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잠시 언급한 좌석 모니터 입니다.

이착륙시에 넣어놔야 해서 그 점이 조금 불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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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운데 자리에 있는 모니터를 훔쳐봤습니다

자리의 넓기는 가운데 자리가 더 넓은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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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판은 이렇게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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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웰컴 드링크는 역시 레모네이드~~

식판을 꺼내기 전에는 공간이 이렇게 밖에 없어서, 여기에 놓고 마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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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면서 한번 몸을 쭈욱 펴 봤는데요.

공간이 넉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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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제공되는 필립스 헤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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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좌석에 붙어있어서, 옆으로 밖에 사진이 안찍히지요?

이날 가게 될 경로입니다. (중간에 부다페스트에 내려주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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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동안 즐겁게 다녔던 이스탄불의 모습을 뒤로하고 이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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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식사 메뉴와 드링크 메뉴입니다.

오후 3:30 출발인데도 밥을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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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밀이 이렇게 세가지가 있는데…

제가 세번째 앉았는데, Turkish Ravioli 달라고 했더니, 앞에 두사람이 모두 그거 주문했다고 떨어졌다네요. ㅎㅎㅎ

그래서 저는 Meatball Brochette 달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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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식을 주는데, 다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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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tball Brochette 과 Red 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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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곳 음식에 길이 들어서..ㅋㅋㅋ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라운지에서 핏자빵을 몇번 먹었다고 그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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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지만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터키식 커피 한잔과, Turkish Delight을 디져트도 받습니다.

(터키식 커피는 바닥에 항상 커피가루가 남아있어요. 끝까지 다 마시면, 가루도 먹게 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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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게 또 맛있어서 더 달라고 했더니…

3개를 더 가져다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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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막시가 처음 가보는 독일…

빨간 지붕들의 모습이 이스탄불을 떠나올때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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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프랑크 푸르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2시간 30분의 짧은 비행이였지만,

아주 깔끔하게 군살이 없는 졸은 비행이였습니다.

 

탑승전에 갔던, 이 비행의 주목적이였던, CIP라운지는 최고였구요. 

 

탑승 절차나, 비행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두 맘에 들었어요. 

 

승무원과 요리사(승무원 #2)도 아주 친절했고, 음식도 입맛에 맞게 맛있었습니다. 

UA마일 25K을 주고서 발권을 했었는데요.

처음 생각에 좀 낭비를 했구나 하는 생각도 하긴 했는데, 탑승후의 생각은 그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그냥 이런 좋은 발권을 하려면, 포인트를 많이 적립하는 수 밖에는 없구나… ㅋㅋㅋ

이로서 그동안 ANA RTW 관련 탑승기는 모두 마치기로 합니다.

지난 항공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수 있으시고요. 이번엔 탑승 순서대로 올려봅니다.

저는 이제 이스탄불 여행기와 다른 기본 글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그동안 2018년 Moxie의 일등석 탑승 리뷰를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HND ANA Suite Lounge Review (하네다 공항 아나 일등석 스윗 라운지)

Moxie의 2018년 일등석 탑승기 #8 – Turkish Airlines ATL-IST A330-200 Business Class

Moxie의 2018년 일등석 탑승기 #6 – Asiana Airlines ICN-KIX A330-300 Business Class

Moxie의 2018년 이코노미석 탑승기 #2 – ANA(StarFlyer) KIX-HND A320

Moxie의 2018년 일등석 탑승기 #5 – ANA HND-LAX B777-300ER(77W) First Class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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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06/26/2018 9:34 am

디저트까지 한번에 주네요? 와인도 한병 통째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