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oxie의 항공, 호텔, 렌트카, 크레딧카드 종합정리 – COVID19 version

2020 Moxie의 항공, 호텔, 렌트카, 크레딧카드 종합정리 – COVID19 version

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2020년을 마감하는 마지막주에 한 해를 마감하는 이런 저런 정리하는 글들을 작성해 보다가, 아무래도 역사적으로 기억에 남을 2020년의 각종 기록을 남기지 않는건 아닌것 같아서 오늘 글을 적어봅니다. 

아마도 매년 한해동안 다녔던 기록들을 정리하곤 했었는데요. 그동안 Moxie가 얼마나 많이 다니는가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런지 모르지만,

거의 매년 항공 100회 탑승, 호텔 100박 숙박을 넘거나, 근처까지 가거나 그러기를 지난 10년간 해왔었습니다. 

올해 미국에 COVID19이 몰아치기 시작한 3월 둘째주까지는 아주 열심히 다니면서, 예년의 100탑승, 100숙박을 무사히 달성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었어요. 

그랬는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그동안 생각하던 간단한게 아니더라구요. 

3월 둘째주 금요일에 체크아웃한 달라스 하얏 플레이스, 그리고 그날 Delta DFW-ATL로 타고왔던 올해 마지막 항공탑승. 

이때부터 출장과 여행이 모두 막히면서 정말 끔찍한 한 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항공, 호텔, 렌트카, 그리고 크레딧 카드 이렇게 네가지로 올해 Moxie의 흔적을 남겨봅니다. 

 

항공 탑승 – 총 22회

델타 탑승 18회

2019년 탑승으로 만들어놨던 Delta Gold Medallion으로, 2020년 3월 13일까지 18회 탑승했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2020년 현재 골드 메달리언 티어는 2021년 내내 유지가 되도록 델타에서 조치해 놨습니다. 

작년에 마지막에 골드 메달리언 하려고 정확히 60회 탑승을 마쳐서, Carry-over되는 MQS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델타 골드티어를 갱신하려면 하나도 없이 60 세그먼트를 탑승해야 했는데, 골드티어 연장으로 위의 개인정보에는 플래티넘 100 세그먼트까지 가려면 82회를 더 탑승하면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주로타는 델타 항공 이외에, 1월에 한국과 일본에 다녀오면서 탑승했던 대한항공 2회JAL 1회, 이렇게 세번의 일등석 탑승이 있습니다. 

여기에 3월 둘째주에 마지막으로 탑승하면서 HOU-DAL구간에 Southwest 항공사 한번 탑승 했었어요.

물론 이중에서 가장 좋았던 탑승을 뽑아보라면, 일본에서 일등석으로 뉴욕까지 날아왔던 JAL 비행 탑승이였습니다. 

Review: Moxie의 2020 탑승기 #4 – 일본항공 HND-JFK B777-300ER (JAL First Class)

3월 둘째주까지 이렇게 22회 탑승했으니까,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였다면 2020년도 100탑승의 한해가 될 수 있었습니다. ㅠㅠ

2020년에 못탔던 비행횟수는, 꼭 기억했다가 2021년에 메꾸고 거기에 더 100 탑승추가!!! 이렇게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

 

호텔 – 실 숙박수 32박, 기록된 QN수 85박

비행기와는 다르게, 호텔 숙박은 지난주까지 나름 드문드문 숙박도 했었고, 크레딧카드로 받는 숙박기록도 해당이 되고, 코비드로 추가로 받은 QN도 있고, 어워드(포인트/숙박권) 숙박도 숙박기록에 인정이 되니까 이래저래 합쳐보면 꽤 됩니다. 

2022년까지 연장되어 있는 글로벌리스트의 하얏이 제 메인 숙박 호텔입니다. 

3월 둘째주까지 19박, 지난주에 1박, 그리고 크레딧카드 소지로 첫 5박까지 들어와서 현재 25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말전에 30박으로 기록될듯 합니다. 

 

다들 아시듯이 2019년에 되었던 글로벌리스트 티어는 2022년 2월말까지 연장이 되었고, 2021년의 글로벌리스트 달성 조건은 50%로 확 줄어버려서, 또 다시 글로벌리스트가 될듯 합니다. 

여기에 메리엇 본보이가 올해는 또 가세를 했습니다. 

원래 카드 소지로 15 QN을 주는데, 이게 2020년에는 30 QN으로 들어왔습니다. 거기에 메리엇에서 팬데믹이라고 지원사격을 해주는 QN을 넣어줬는데, 2019년에 골드회원이였어서 13 QN이 들어왔습니다. 여기까지 43 QN이 되고나니까 갑자기 보이는 메리엇 플래티넘, 게다가 위에서 하얏 글로벌리스트는 연장이 되었고…

계산이 쉬워요. 여기서 운전으로 가는 출장과, 휴가시 숙박권 숙박을 메리엇으로 집중시켜서 실 숙박은 7박을 마치면서 50박 메리엇 플래티넘도 다시 되었답니다. 

Marriott Bonvoy Platinum Tier 재달성

 

이외에 IHG 숙박권으로 서울 인터컨티넨탈, 내쉬빌 킴턴호텔, 아틀란타 벅헤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무료 숙박권으로 1박씩, 그리고 포인트로 Holiday Inn에 1박을 해서 IHG에 4박

Hilton도 그냥 넘어가면 아쉬워서(?) 일본에서 1박할때에 Tokyo Odaiba에 포인트로 1박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실 숙박은 32박인데, 전체 QN은 85박이 되었던 참… 희안한 한해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제일 좋았던 숙박은.. 뭐 기억이 다 가물가물하긴 한데, 

한국에서 가 봤던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아닐까 하네요. 

[호텔 리포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InterContinental Seoul COEX)

그당시에는 예약이 안되어서 못갔었는데,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 다음엔 가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IHG는 숙박권도 넘치고, 포인트로 넘치고 그래서.. 어디든지 가면, 좋은 호텔만 있다면 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예정대로 홍콩과 런던을 간다면, 거기서 좀 사용하고 올까 해요. 

2021년에는 아마도 초반에 하얏 30박을 마치고, 60박을 향해 달리긴 할텐데.. 중간중간에 메리엇 플래티넘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것 같고요. 다시 여행을 가게 되면서 숙박권과 포인트로 IHG 숙박이 조금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에 기준 완화로 많은 분들께서 하얏 글로벌리스트가 되실것 같은데, 30박 글로벌리스트와 60박 글로벌리스트의 다른점을 실제로 경험/증명해 보는것을 2021년 목표로 삼아볼까 해요. 

 

Rental Car

출장시 내셔널 렌터카만 이용하는 저는, 2020년 3월까지 11번 렌탈을 했었고, 연중에 하는 One, Two, Free 프로모션으로 받았던 무료렌트 쿠폰 3장정도를 Enterprise Rental Car에서 사용했습니다. 

위에 보시듯이 내셔널 렌트카도 매년 최고티어 Executive Elite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번 팬데믹으로 이 역시 1년 그냥 연장해 주었습니다. 

이세상 어느 누가 저한테 와서 내셔널 렌트카가 안좋다고 하면, 저는 그분과 싸워서 이길 자긴 있습니다. 그만큼 렌트카 회사중에는 이곳이 One-Top이라고 생각합니다. 🙂

올해 내셔널에서 타봤던 가장 좋은차는 마일리지 3마일이 찍혀있던 Volvo XC60도 좋았고, 역시 마일이 적었던것으로 기억하는 Cadillac XTS 도 타봤는데, 두차 모두 좋았습니다.
다들 아시듯이 내셔널의 시스템이 그런데, 누가 저 차들을 준게 아니고, 주차장에 있는 차를 그냥 제가 타고나갔습니다. ㅋ

 

Credit Card

Moxie의 카드 신청

Chase Freedom Unlimited 한장, Amex Blue Business Plus 한장,  Chase Hyatt Card 한장을 해서, 이렇게 달랑 3장 했습니다. 이중에 한장은 사인업 보너스도 없는 카드. 한해 헛발질에 헛스윙에 헛농사까지 지었네요. ㅎㅎㅎ

 

와이프의 카드 신청

Barclay Aviator Business Card 한장, Chase IHG Premier 한장, Amex Gold 한장을 해서, 이렇게 역시 3장 했습니다. 여기도 한장은 사인업 보너스가 없어요. ㅋ

예년에 부부가 12개월동안 약 15장정도 하고, 혼자서 2년에 20장을 넘기던 그 전성기 시절에 가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이제 신규로 할 수 있는 아멕스 카드의 숫자가 점점 줄고, 체이스의 5/24룰도 한몫을 했지만, 출장과 여행이 줄어서 스펜딩도 줄어들었기에 이럴것이라고 예상을 하긴 했습니다. 

한가지 크레딧카드 부분에서 이번 팬데믹으로 긍정적인 작용하는것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한해 헛농사를 지어놨더니, 제 체이스 5/24 카운트는 현재 3/24이고, 처닝이 가능한 카드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UA 개인/비즈, BA, CSP를 포함, 잉크 캐쉬, 잉크 언리미티드 등등, 앞으로 할 수 있는 카드는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냥 한순간에서 Reset!!! 버튼을 눌러버린듯한 한해가 되었던것 같아요. 스펜딩에 대한 계획만 잘 세운다면, 2021년의 크레딧카드 사인업 보너스의 전망은 밝습니다. 

어떤 분야인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이번 팬데믹으로 예년 대비 약 25%의 감소를 보여준다고 분석하고 있는듯 합니다. 회사에서 연말결산 하면서 결과를 봤더니, 저희 회사에서 다들 double-digit decline을 보였는데, 저는 -2.9%를 보여서 나름 선방했습니다. 아니, 전체 회사에서 두번째로 잘 했습니다. ㅋㅋㅋ

이건 좋은데, 이래서 생기는 문제가…. 어쩌면 내년부터 출장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이예요.

연말 결산 회의에서 회사에서 제일 높으신 분께서….
“맨날 출장가던 사람들이 출장을 안가고도 이만큼씩 하면, 출장을 갈 필요가 없는것 아닌가? 내년부터는 새로운 운영방침을 도입할 듯 하다.”

이런 말씀을 하셔서, 전체 회의가 약 15초동안 침묵이 흘렀었습니다.

흠… 물론 회사 전체에 이런 변화가 있어도 피해갈 방법이 없는건 아니라서 두고 볼 일이긴한데, 출장이 줄어들면, 그 다음부터는 조금 힘들게 각종 티어유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네요. 출장은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듯 하고, 일단 여행을 자유롭게 갈 수 있다면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든것이 멈춰진 상태에서 한해동안 Moxie가 날아봤던 기록을 남겨봤습니다. 

아마도 평생 기억에 남게될 2020년이 아닐까 합니다. 

여행 블로그를 운영하는 운영자가 아닌,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한해 힘들었습니다. 

여행을 가지 못해서 저처럼 한 해 힘드셨던 분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다시 자유롭게 여행 갈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지난 1년동안 탑승, 숙박 기록도 한번씩 정리해 보세요. 나중에 돌아보면 모두 올 한해의 추억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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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19 days ago

10년간 흐름을 한순간에 뒤바뀐 해가 되었네요. 크레딧카드 리셋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저도 동의하는 바에요
참 이상한 해였지만 잘 버틴 것에 박수릉 보니며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 어떻게 리셋하먄 좋을지 좋은 가이드 부탁드릴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푸르게
18 days ago

연말 결산 회의에서 회사에서 제일 높으신 분께서….
“맨날 출장가던 사람들이 출장을 안가고도 이만큼씩 하면, 출장을 갈 필요가 없는것 아닌가? 내년부터는 새로운 운영방침을 도입할 듯 하다.”

유투브 경제 채널에서 비슷한 이야기 하는 걸 봤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어가나보네요.
출장 줄어들면 타격이 크시겠어요.

늘푸르게
18 days ago

그나저나 저랑 카드 신청 갯수가 비슷하십니다. ㅎㅎㅎ

jkwon
13 days ago

체이스 잉크 시리즈가 처닝이 가능한가요? 어떻게 해야하는지…?같은 비지니스로 또 가나요? 저는 비지니스 카드의 비지니스명은 다 제 이름으로 되어있는데 저도 가능한건지..

jkwon
12 days ago
Reply to  MOXIE

아 제가 그랬나요..답글 노티피케이션 뜨는게 눈에 잘 안들어오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뜨는데 하나 누르고 나면 그 뒤에는 어디로 다시 가야 있는지 모르겠어요. 안그래도 최근에 잉크가 오퍼들이 좋아서 다시 하고 싶었는데.. 한번 닫고 다시 열어볼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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