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a Airlines LAX-ICN A380-800 Business Class 2026 Review

Asiana Airlines LAX-ICN A380-800 Business Class 2026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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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올 4월에 다녀왔던 ATL-LAX-ICN-SGN-NRT-ORD-ATL 여행 일정중에 두번째구간 비행 탑승 리뷰에 왔습니다. 

여러번 탑승해봤던 아시아나 항공 A380-800 비지니스석이긴 한데, 포인트발권으로 좋은 자리가 보여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편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오는 2026년 12월 중순이 되면 완전하게 대한항공으로 합병이 되는 아시아나 항공사의 탑승이라서 나름의 의미도 있기도 합니다. 연말전에 어쩌면 또 타볼수 있는 기회가 있을것 같기는 하나…. 다른 더 좋은 비행기들을 보게된다면 꼭 아시아나항공에까지 손은 가지 않을듯도 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상황이 된다면, 제가 작성할 수 있는 Asiana 항공 비지니스석의 마지막 리뷰가 되겠습니다. 

 

발권내용

이번에 한국으로 입국하는 비행편은 Air Canada 프로그램 Aeroplan을 이용해서 편도 비지니스석 75,000마일로 발권했습니다. 

상세한 발권내용은 지난 2월에 남겼던 아래글을 보시면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최근 발권한 어워드 일등석/비지니스 항공권 발권리뷰 모음

 

체크인

LAX TBIT

이날 첫구간 ATL-LAX 구간의 AA 비행이 두시간 지연되어서 조금 바쁘게 이동합니다. 분리발권이라서 체크인 수하물부터 여러가지 신경이 쓰이는 일정이긴 했는데요. 

정말 빠듯한 시간에 부지런히 움직여서 바로 옆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고 했는데, 제가 탑승할 아시아나 비행기 체크인하는곳에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다행이 비지니스석 체크인은 사람이 몇명 없어서 빨리 할 수 있었어요. 

 

체크인부터는 상당히 빠르게 진행이 되어서 라운지에 가 볼 시간도 있습니다. ㅎ

 

At the Lounge

이미 싸이트에 리뷰가 있는 Star Alliance Lounge에 가 봅니다. 

라운지를 이용할 시간은 약 한시간? 

 

밤공기가 좋은 라운지의 발코니 공간

 

지난번에 왔을때 이곳을 봤는지는 모르겠으나, Noodle Bar가 있어요. 오~~!! 

 

와인 한잔 마시면서 잠시 쉬어갑니다. 

이곳에서 만난 달라스에서 오신 여자분과 먼저 타고온 두시간 딜레이 된 AA 욕을 실컷하고 있었는데요. ㅎㅎㅎ 그분은 American Airlines에서 30년 넘게 근무하고 계시는 AA에서 한자리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이분은 이날은 마닐라에 가는데 필리핀항공 일등석을 타고가신다고 하고.. 저와 한참의 대화중에 그분과 제가 같이 알고 있는 지인이 겹치는 그런상황들~! ㅋ나중에 AA 많이 욕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

어쨌던 그분은 필리핀항공 직원이 오셔서 에스코트를 해서 가셨습니다. Have a safe flight!!!

 

At the Gate 156

미국시간 토요일 밤 11:30에 출발해서 한국시간 월요일 새벽 5시 조금 전에 도착하는 일정의 비행기. 

 

이곳에도 사인은 잘 보이게 해 놨어요. A380-800이 워낙에 큰 비행기라서, 이렇게 써 놓은 공간으로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탑승합니다. 

 

2층에 탑승하는 저는 이 사인을 잘 보고 따라갑니다. ㅎ

 

발권할때 16K 좌석이 하나 남아있길래 지정을 했는데, 좌석이 복도쪽에 있는곳을 선택했습니다. 좌석이 창문쪽에 붙어있으면 비행중에 움직임이 조금 더 자유롭던데요. 발권당시에 그렇게 하려면 15A 좌석을 했었어야 했네요. 지난번처럼 우는 아기만 없다면 괜찮을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탔는데요. 

우아…. 제 옆자리로 16번열 가운데 두 자리에 젊은 한국부부와 한살이 채 안된것 같은 아기가 같이 탔습니다. 이 상황에서 완전 제 얼굴이 노래졌는데, 다행이 이 아기는 비행내내 한번을 울지를 않네요. 제 뒷자리 17K 좌석에는 그 부부의 어머니가 타고계셨어요. 자리를 바꿔드릴까 했는데 괜히 오버하는것 같아서 그냥 갔습니다. ㅋ

 

좌석에 준비된 몇가지입니다. 메뉴판과 슬리퍼가 있고요. 생수와 헤드폰도 있어요. 

 

제가 A380-800 탈때마다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바로 이 수납공간입니다. 제 자리에서 두개를 사용해도 될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하나가 상당히 커서 대충 다 던져넣으면 아무문제 없었습니다. 

 

창문에 좌석이 붙어있는 자리가 부러워서 앞승객이 오기전에 얼른 사진 찍어봅니다. 🙂

 

다리부분이 조금 불편한것이 단점이긴 한데요. 저렴한 마일에 비지니스석 타고 누워서 가는것에 집중한다면 이정도는 아주 훌륭해요. 

 

비행기가 많이 낡았습니다. 이런 부분을 고치지 않고 테잎으로 붙이고 비행을 한다는 생각도 조금은 놀랍긴한데, 남다르다고 보이긴 해요. 

이제 몇달후에 대한항공이 되는거니까, 뭐 달리 할 말은 없고요. 마지막에 이렇게 붙이고 열심히 다니는거죠 뭐. 

 

항상 탑승시에 찍어봅니다. A380-800

 

비행중 잘 작동하던 리모트 컨트롤과 좌석 컨트롤

 

아시아나 항공은 일회용 타월을 이렇게 주잖아요. 

따뜻하게 주는 ANA의 면 타월을 생각하면 아쉽지만, 개별 포장이 되어있어서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번에도 받아와서 집에 몇개나 있는 AIGNER 어메니티 킷

비행중 양치질 좋습니다. 

 

기내메뉴

기내 메뉴의 주요 페이지만 찍어봤어요. 

 

지난번 인천에서 AA 비지니스석타고 달라스로 올때에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다고 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도 또 한번 도전해봅니다. 

 

저는 아시아나 항공에서 주류는 그렇게 기억에 남는것이 그동안에 없었거든요.

 

셀렉션이 여전히 뭐 특별한것도 아니긴한데, 항공사에서 자꾸 저 Taylor 디저트와인을 푸쉬하라고 한다네요. 담당 승무원에게 Porto에 가 봤냐고, 거기가면 이거 와이너리 있다고 했더니 해준 말입니다. 

 

In-Flight Meal #1

제시간에 이륙하고 적정궤도에 오르자 첫번째 식사가 준비됩니다. 

자정에 이륙을 한것이니 이제부터 먹는 식사는 끼니를 세기에 애매한것이라, 저녁인지 야식인지 아침식사인지 그런 구분이 이제는 없어요. 

 

비빔밥 한상이 나왔습니다. 몇가지 핵심을 짚어볼까요?

기내에서 김치를 줍니다. 대한항공에서 (요즘은 주는지는 모르겠는데) 식사할때마다 김치가 없었던것 같거든요? 달걀찜은 의외의 메뉴였고요. 고추장을 튜브가 아닌, 그릇에 가져다 줬습니다. 

같이 준 국은… 제가 옆에서 승무원들께서 준비하는것을 봤는데, 어떤 분말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저렇게 주더라구요. 국은 맛이 없었습니다. ㅎ

 

비빔밥에 들어가 있는 몇가지 재료들은 이렇습니다. 

맛을 비교하자면 지난번 한국출발 AA 비지니스석에서 먹었던 비빔밥이 더 맛있었는데요. 그래도 큰 차이는 나지가 않았습니다. 

지난 아시아나 항공 탑승경험에 비하자면 이번 담당 승무원분들의 서비스도 훨씬 좋았습니다. 친절!친절!친절! 기억에 남는 서비스였어요.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고…. 양식을 주문하신분들 식사 준비해주러 갈때에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스테이크 꼬치요리인듯 한데요. 이것도 맛있어 보입니다. 다만, 비빔밥처럼 그릇 여러개에 코스식으로 한상을 주는것과는 프리센테이션면에서 조금 다르겠어요. 

 

식사후에 제공되는 몇가지는 카트에 담아서 끌고 나오셔요. 

 

제가 2022년에 다녀왔던 Porto 여행기에 보시면 그곳 포트와인들을 좀 보실수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이고, 그동안 아시아나에서 한참 밀어주는 와인이라고 합니다. 병 맨 밑에 보시면 Vila Nova de Gaia, Portugal이라고 써 있습니다. 

 

식사할때는 Red wine한잔과 같이 했고, 그래도 밀어주는 와인이라니.. 한잔 예의상 맛을 보기로 합니다. 과일 한접시도 같이 했어요. 

 

다과 디저트도 주는데, 저는 요즘에 이런 군것질 과자들이 좋더라구요. 

 

커피 한잔도 하고서 꽤 괜찮았던 기내 식사를 마칩니다. 

 

첫 식사를 마치고 이제 기내는 조금씩 어두워지기 시작해요. 

 

이제야 A380-800이 오래된 기종이라서 이게 크게 신기하지 않은데, 처음에 나왔을때는 2층 앞에 있는 이 애매한 공간이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일종의 라운지라고 하는데요. 

그 이름에는 걸맞지 않게… 화장실을 가고 싶은데 안에 사람이 있으면 기다리는 용도가 되어버린것 같기도 하고요. 

가족이 같이 여행하시는 분들께서는 이곳에서 대화하면서 쉬기도 하는것 같더라구요. 

 

그 앞에는 커다란 모니터가 있어요.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있고요. 

화장실은 모두 두곳이 있는데, 

그중에 한곳은 이런 큰 규모의 화장실이예요. 저기에 보이는 의자를 들면 변기가 있고요. 

참 깨끗하게 관리를 하기는 합니다. 

 

그 옆에 작은 화장실은 이렇습니다. 저는 비행중 갈아입을 바지를 하나 가져갔어서, 이곳에서 갈아입었습니다. 

 

승객들 입이 심심할까봐 이런 과자도 챙겨줍니다. 취침전에 간단하게 한봉지 먹고 잡니다. 

 

취침자리는 승무원들이 해주지는 않습니다. 제가 알아서 원하는 시간에 이렇게 준비하면 됩니다. 

누워서 가는데 그래도 괜찮았어요. 

다섯시간정도 잤던것 같습니다. 한국비행기들의 비행중 기상신호는… 기내에 퍼지는 라면냄새이잖아요? 이 비행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비지니스 캐빈에 누군가가 먼저 주문을 했습니다. 그 후에 누군가가 또 주문을 했습니다. 

이번에 타면서는 라면은 안먹을거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일단 한개를 다 먹을 자신이 없었습니다. 

 

In-Flight Meal #2

한개의 절반만 줄 수 있냐는 질문은 매번 해봤는데 안된다고 하고요. 먹다가 남기라고 하시고서 하나를 다 주십니다. 

컵라면을 데워서 이렇게 주는것이라고 다들 그러시던데, 승무원분들께는 확인한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절반만 먹었을까요? ㅋ

국물은 남겼는데, 면은 다 먹었습니다. 같이 주는 김치와 단무지를 같이 먹으니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어요. 

잠은 몇시간 잤고, 라면(야식)도 먹었겠다…. 영화한편 보면서 인천공항에 새벽에 도착합니다. 

 

인천공항 입국심사

새벽 4시 30분쯤 도착했는데요. 요즘에 자꾸 겪어보는 인천공항의 문제점중에 또 하나가 이것이네요. 

입국심사하는곳은 새벽 5시전에 문을 열지 않아서 다들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에서 한국 아저씨들 막 험한 욕을 하시고 난리가 나 있고요. 다른곳으로 화살표를 따라가면 지금도 열어있는곳이 있다는데, 그래서 저는 그 화살표 따라가다가 설명이 중지가 되어서 길을 잃고 이자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시간에 문을 열지 않아서 불편한것도 있는데, 그 앞에서 험한 욕하시는 아저씨들을 보니 더 불편합니다. 그런분들 볼때마다 제가 쓰는 표현이 있는데요. 우리 블로그에서는 쓰면 안되는 용어들이 있어서 자제하기로 합니다. 

이 경험도 그중에 하나인데, 최근에 한국에 자주가면서 겪는 몇가지 일들이 저를 자꾸 한국과 멀어지게 만드는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미국에 너무 오래 살아서 그런것일거라는 그런 통상의 위로로는 이해되지 않는것들이 하나씩 속속 나오고 있어요. 

 

5시에 열린 입국심사 순서대로 하고서 잘 나왔고요. 베트남으로 출국할때까지 며칠간 있을 숙소가 있는곳으로 이동하는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자주 방문을 하니까 이제 이건 조금 쉬워진것 같아요. 

아틀란타에서부터 원스탑으로 ATL-LAX-ICN 구간을 비지니스석 잘 타고서 편하게 도착했습니다. 이번 탑승 정리하겠습니다. 

 

LAX-ICN 아시아나 항공 비지니스석 탑승 총평

  • 올 12월 중순부터 대한항공으로 완전하게 합병되는 아시아나항공을 어쩌면 마지막으로 타보게 되는 기회였던것 같다. 
  • 미주-한국으로 오는 국적기 비지니스석의 경험으로는 흠잡을것이 별로 없는 좋은 비행이었다.
  • 비행내내 한번을 울지 않았던 옆자리 아기야~~!!! 정말 고맙다!!!
  • 한국출발의 국적기 혹은 외항기의 식사보다는 맛이 덜하긴 했는데, 그렇다고 형편없는것은 아니었다. 
  • 항상 주류 셀렉션이 다양하지가 않은 아시아나 항공인데, 이번에도 그런 인상을 받기는 했다. 
  • 에어캐나다에서 편도 비지니스 75,000마일에 타 볼 수 있는 좋은 옵션인데, 내년부터 못하게 되는것이 아쉽겠다. 
  • 내 좌석 담당 승무원 두명과의 호흡도 잘 맞았다. 두분 모두 너무 친절했는데, 그렇다고 부담되는 기계적인 과한 친절이 아닌… 좋은 서비스가 친절로 느껴지는 그런것이었던것 같다. 합병이 되더라도 그 모습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다. 
  • 분리발권이지만 여전히 적은 횟수의 환승으로 한국으로 가는 좋은 방법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 인천공항에서의 해프닝은 말 그대로 그냥 해프닝일뿐이다. 거기서 막 욕하시던 분들도, 평상 생활에서는 그렇게 욕을 입에 달고 살지는 않으시겠지… 

 

어쩌면 제가 연말전까지 한국에 두번을 더 갈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한번 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아시아나 비지니스석 타보셨던 분들도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을까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에 지난 아시아나 항공 탑승리뷰 링크를 남기고 갑니다. 합병하면 이제 아시아나 항공은 없는거잖아요. 

지난 Asiana Airlines 탑승 리뷰 모음

Asiana LAX – ICN 비지니스 탑승 후기

Asiana Airlines SFO-ICN(OZ215) A350-900 Business Class Review

아시아나 항공 엘에이-인천 비지니스석 탑승리뷰 – Asiana Airlines LAX-ICN(OZ201) A380-800 Business Class Review

Asiana Airlines ICN-NRT A321-200 Neo (OZ102) Economy Class

Asiana Airlines FRA-ICN A380-800 First Class Suite

Asiana Airlines ICN-KIX A330-300 Business Class

Asiana 항공 JFK-ICN OZ221 B747-400 (PAX) 기내사진, 식사, 바리스타 서비스

Asiana 항공 일등석 JFK-ICN OZ221 B747-400 (PAX) 식사메뉴, 와인메뉴, 어메니티

(ICN-SIN) Asiana Airlines Business Class A330-300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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