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Sep 2023 Porto, Portugal 2022 #4 – Day 2: Gaia District, Quinta Do Noval Wine Tasting – Moxie w/out Borders
안년하세요, Moxie입니다.
Moxie의 2022년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기 4편 (마지막편)에 오셨습니다. 지난 1, 2, 3편도 한번씩 보시고 오시면 스토리 따라잡으시는데 좋아요.
Porto, Portugal 2022 #2 – Day 1: Duoro River, Dom Luis Bridge, Secret Tram – Moxie W/Out Borders
오늘 보시는 4편에서는 포르투 여행 둘째날, 강 건너에 있는 Gaia 지구의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처음에 숙박 호텔을 찾을때 고려했던 호텔이 있던곳이 이곳인데요. 강을 끼고서 여러가지 재미있는 해프닝들이 많이 일어나는 곳이고, 맛있는 음식도 즐길수 있는 그런 몇가지 스팟들이 있더라구요.
워낙에 여행객들이 다니는 곳들이 정해져있는 규모가 크지 않은 포르투에서, 하루 혹은 반나절정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서 저희도 가 봤습니다. 포르투를 방문하시는 여러분들께서 꼭 가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포르투에 가시면 꼭 가보라는 유명한 서점이 있는데요. 저희는 거기는 워낙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어서…. 그런곳에서 기다리는것보다, 이렇게 맛있는것 먹고, 술 한잔 할 수 있는 그런 여유를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포르투까지 가서 그 서점을 과감하게 제끼고서, 가이아 지구에서 시간을 더 보냈는데요. 아주 만족 했습니다. 같이 구경하시죠.
Gaia District
포르투를 대표하는 Port Wine을 만들어내는 곳이 가이아 지구라고 해요.
와이너리들의 간판들이 강줄기를 따라서 멋지게 있습니다.
이곳을 갔던때가 토요일이였던것 같은데, 여기 노점상에서 판매하는 기념품들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몇가지 구매했는데요. 간 반대쪽에 있던곳에서 구매했던것보다 너무 저렴해서, 살짝 속이 쓰렸었어요. 🙂
이곳의 모습을 반대에서 Dom Luis 다리쪽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이곳에 있는것 만으로도 참 멋있는것이라 생각이 드는 곳이예요.
포르투 여행내내 흐렸던 날씨가 해를 보이려고 노력중입니다.
가이아지구 윗쪽에서 아래로 다니는 케이블카는 열심히 다니고 있고요. 저 멀리 보이는 전망대는 지난 여행기 3편에서 보셨습니다.
몇개의 대표적인 와이너리 건물들이 멋지게 있어요.
지난 여행기에서 보셨듯이, 강 반대쪽에도 많은 식당들이 있었는데요. 이쪽 가이아 지구에도 괜찮은 식당들이, 와인 테이스팅을 할 수 있는 와이너리들 사이에 꽤 많이 있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식사를 하지는 않았고요. 지금 보시는 길의 맨 끝쪽에 Food Court 가 있어서 거기를 가 봤습니다. 아무래도 포르투갈의 전통 음식들을 조금씩이라도 맛보려면, Food Court 만큼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듯 하더라구요. 리스본에서도 Time Out Market이라는 유명한 Food Court가 있기는 한데, 그래도 리스본에서 갔던 식당들 음식이 다 맛있어서 꼭 Food Court를 찾아가지 않아도 괜찮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반대쪽에서 보면 항상 대표적으로 보이는 CALEM 와이너리입니다.
또 대표적인 Sandeman 와이너리도 있고요. 이렇게 보시는 각 와이너리에는 Wine Tasting 메뉴와 프로그램들이 있고요. 내부를 구경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가시는 분들의 시간적인 여유와 기호에 따라서 해보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투어는 하지 않았지만, Wine Tasting을 해봤고, 맛보고 반해서 구매도 해서 가져오고 그랬어요. 그건 본 여행기 아래에서 더 보실수 있습니다.
꽤 멋있게 만들어 놓은 역사도 좀 있는듯한 Ramos Pinto
여러 와이너리중에서 그래도 가장 활발하게 시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곳이 바로 여기에 보시는 Quinta Do Noval 입니다. 저희는 한번 주변을 돌아보다가, 여기에 가보기로 결정합니다.
저 멀리에 보이는 Graham’s 도 멋지게 보입니다. 저기는 가려면, 가이아지구 윗쪽으로 올라가야 하는듯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가이아지구쪽으로 넘어와서 반대쪽을 보면 이런 모습이예요. 주말이고 날씨도 좀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날은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Fantastic World of Portuguese Can
Gaia District에서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하나 있는데요. 포르투갈 깡통 캔 박물관입니다. 이게 여기에 있고요. 입장료는 없어요.
박물관 오른쪽에는, 지난 리스본 여행기 1편에 LX Factory에 갔을때 먹었던 Bacalhau 맛집이 있습니다. 체인점이라 포르투갈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예요. (St. George Castle 입구에도 이 식당이 있었습니다)
캔 박물관에 호기심에 들어가 봅니다. 우와~~~~!!!@@
여긴 완전히 다른 세상이네요.
벽에 이렇게 진열해놓고, 아래에 또 진열해놓은것들이… Sardine(정어리) 깡통들입니다. 각 년도별로 깡통에 표기가 되어있어요.
많은 여행객들이 자신의 출생년도가 적혀있는 정어리 캔을 기념으로 사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깡통들이 무게를 이기면서 저렇게 진열 되어있는것에는 무슨 기술이 있다고 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그게 뭔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저기서 하나를 뺐을때 우르르 무너지는건 아니겠지요. 🙂
1층에서 위로 올라가면 더 멋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각종 시즌에 맞게 포장된것들고 보였고, 깡통안에 조금은 다른 재료로 양념이 되어있는 정어리들도 판매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암튼… 깡통들이 정말…. 정말 많았어서, 정신이 없을정도였어요.
2층을 올라가봤는데, 여기서 1층의 모습을 같이 이렇게 담을수 있었습니다. 대략 이곳이 어느정도 규모인지 아실수 있을까요?
저 앞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정어리 캔 말고… 이곳과 관련된 기념품들을 구매할 수 있게 해놨어요.
어른 둘이 갔는데도 신기했는데, 아이들과 같이 여행하시는 가족분들도 여기는 재미있다고 하실듯 합니다. 입장료도 없는 무료관람이니 더 좋을수 없겠어요.
Mercado Municipal Food Court
위에 잠시 언급했던 Food Court에 왔습니다.
건물 위에는 Mercado Municipal이라고 써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그 의미는 “중앙시장”이라는 의미인데요. 이곳은 각종 지역 물건들을 살수도 있기는 한데, 저희는 이곳의 Food Court가 주 목적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점심시간 즈음에 가서 그랬는지, 사람들도 많았고요.
저희가 먹고싶은것들 골라서 먹을수 있었고, 또 친절한 포르투갈 사람들과 다른 여행객들의 추천으로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로컬 음식들도 맛볼수 있었어요.
멋있는 식당에서 폼잡고 먹는것도 좋기는 한데요. 여행지에서 그곳의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로컬 음식들을 먹기위해서는, 이렇게 푸드코트에서 먹어보는 재미도 참 좋았습니다.
오늘 보시는 여행기를 마치게 되면, 리스본과 포르투를 다니면서 먹어봤던 포르투갈 맛집기행글을 하나 남길 예정인데요. 이 여행에서 가봤던 식당중에 로컬 주민들의 추천을 받아서 갔던곳이 있었는데, 거의 그동안 다녀봤던 여행지 식당중에 인생 식당정도 되는곳이였고요. 그 식당을 다녀오고 식생활 습관이 바뀌어서, 미국으로 돌아와서 거의 6개월동안… 그 식당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손수 해먹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10파운드 다이어트도 되었었어요. 자세한 음식 내용은 곧 올라올 맛집기행에서 같이 보기로 해요.
기억에 남았던 포르투 중앙시장의 Food Court로 가 보시죠.
허걱!!! 뭔 사람들이 이렇게 많나요? 곳곳에 식당들이 많았는데, 거의 대부분의 식당들이 다른 메뉴들을 하고 있던것으로 보입니다.
Food Court 한 가운데에, 포르투갈의 음료수 맥주인 Super Bock에서 이렇게 맥주를 팔고 있었고요. 참새는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치고, 여기서 맥주를 먼저 한잔 들이킵니다. 🙂
각 식당마다 메뉴를 모두 섭렵하는게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좀 있었기에… 여행자의 큰 오지랍으로, 이미 뭔가를 먹고 있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먹고 있는것 어디서 살 수 있나요?” 물어봅니다. ㅋㅋㅋ
맥주를 이미 한잔 사들과 왔기에, 굴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와함께 해산물 리조토도 주문을 해서, 간단하게 먹었고요.
푸드코트이고 가격도 저렴한 반면에, 음식의 양이 좀 적습니다. 그래서 하나 더 주문합니다.
(실은 위에처럼 가져와서 먹고 있는데, 옆에 아주머니께서 드시던 파스타가 맛있어 보여서… 아래 음식을 물어보고 또 주문합니다.)
이때까지는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많은 분들께서 와인 한잔과 이 파스타를 드시는듯 했습니다.
이렇게 한참을 먹고 있는데, 옆에 아주머니께서.. 포르투갈에 오면 먹어야 하는 몇가지 전통 음식이 있는데, 그건 푸드코트 반대쪽으로 가면 먹을수 있다고 하네요?
부지런히 맛있는 음식들을 해치우고(?), 또 가 봅니다.
반대쪽을 오니까, 사람들이 줄 서 있는곳이 있는데요.
Porto의 Bacalhau인데, 이곳 식당의 이름은 Comida Portuguesa (포르투갈의 음식/식사/밥)이예요.
이미 몇번 후기에서 보셨지만, Bacalhau라는것이 생선 대구이거든요. 포르투갈 사람들은 예전부터 대구요리를 아주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Bacalhau e/Natas – 대구가 들어있는 가정식 요리인데, 뜨겁게 오븐에 구워주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Pantanisca – 대구 튀김인데, 이것도 아주 맛있습니다.
이렇게 두가지 먹고서 10유로. 그리고 여기서 포르투갈 Soup도 하나 먹었는데, 그건 따로 계산을 해서 영수증이 없네요.
이 사진은 나와서 길거리에 있는 식당 간판에서 찍었는데요. 여기에 오면 Arroz de Marisco 도 먹어야 한다네요. 푸드코트에서 저희가 먹었던 Soup이 이것과 비슷했고요. 멕시칸들이 주로 먹는 마리스코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포르투의 골목길
Food Court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Gaia District 골목길로 조금 산책을 해 봤습니다.
아기자기한 작은 가게들도 조금 있었는데, 이 골목길은 대부분이 주거지역(아파트)이였어요.
조금은 다른 풍의 유럽 골목길의 모습이였습니다.
Wine Tasting at Quinta do Noval
Gaia District 길거리에 있는 와이너리중에, 꽤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곳이 있어서 저희도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다른곳들은 내부에 투어를 하는것 같기도 했는데요. 저희가 갔던 Quinta do Noval은 매장 내부에 간단한 디스플레이를 해놓고, 그것보다 실제로 강변에 앉아서 맛있는 와인과 주전부리를 즐기는.. 그게 주가 되는 곳인듯 해서 저희의 관심을 끌기엔 충분 했습니다.
1715년부터 있었다고 하니까, 역사가 꽤 하는 와이너리였어요.
처음에는 저희도 다른사람들과 같이 실외에 앉았는데요. 파라솔이 있는 자리들은 이미 다 꽉 찼고, 저희가 앉았던 실외 테이블은 파라솔이 없었습니다. 마침 앉자마자 떨어지는 빗방울….
그래서 저희는 매장 내부로 이동합니다. 매장 내부에서도 밖을 다 볼 수 있는게… 저희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매장 문을 완전 다 개방해 놓은 상태였어요. 그래서, 실내에서도 두오로강의 멋짐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한병씩 구매할 수 있는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저희는 시음이 끝난 다음에, 맛이 좋았던것 두병을 구매해서 들고 왔습니다. 한병은 선물을 했는데, 받으셨던 분께서 와인 맛있다고 극찬을…ㅋ
Wine Tasting 메뉴예요. 보통 이렇게 몇가지 주는것을 Flight이라 합니다. (맥주집에서도 그렇게 불러요)
저희는 Wine Flight 20Y를 선택했어요.
매장 내부에는 각종 와인이 전시되어있고, Quinta do Noval의 역사를 한눈에 잘 볼 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매장 내부에 들어와서 저희가 앉았던 자리예요. 나름 멋집니다. (이거 하러 여기에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멋집니다)
시음에 나오는 와인들을 이렇게 따로 보관하는듯 하고요.
다섯종류의 와인을 하나씩 다 준비해 주었고요.
담당 서버가 와인 하나씩 설명하면서 따라줍니다. (우린 잔은 필요없고, 그냥 병을 두고 가지 않으렴?ㅋ)
White 한종류와 Red 네종류를 주는데, 가운데 병이 다른건 정제되지 않은 와인의 한종류라고 설명을 했고요. 20년산은 마지막에 맛보라고 맨 오른쪽에 해 놨습니다.
다 맛은 좋았는데, 저는 일단 Red와인을 더 좋아해서 White은 좀 그랬고요 Red 와인 네가지 중에는 20년산이 제일 맛있었고, 두번째로는 Unfiltered의 투박한 맛이 기억에 남습니다.
Wine Flight을 주문하시면, 이렇게 멋진 접시에 과자도 조금 줍니다. (접시까지 기념으로 주고 돈을 조금 더 받았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기억에 남잖아요.)
제가 너무 잘 마시게 생겼는지, 이제 와인병들은 모두 가져갔고요. ㅎ
조금씩 sip 하면서, 포르투 와인을 즐기는 시간입니다.
이곳에 갔었던 다음날이 포르투를 떠나는 날이였는데요. 이렇게 맛있는 와인 한잔하면서, 지난 6일동안의 포르투갈 여행을 한번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와인맛에 감동해서, 지인 선물과 저희가 마실 한병을 구매해서 미국으로 잘 가져왔습니다.
여행을 다녀와서 한참동안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포르투의 모습입니다.
그동안 다녀봤던 다른 유럽나라와는 확실한 다른점들이 보이는 곳이 포르투갈이라고 생각하고요. 오랜 역사의 모습을 아직도 많이 가지고 있는 그 모습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언제 다시 가보겠다고 약속은 못하겠는데도…. 그 리스트에는 항상 있을것 같은곳이 이곳이지 않을까 싶어요.
이렇게 모두 16편의 짧고 굵은 포르투갈 여행기를 모두 마칩니다.
6박 7일의 여행을 다녀와서, 단편으로 여행후기를 정리할수도 있었겠는데요. 이 멋진 여행의 추억을 간단하게 남기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기에는 리스본과 포르투와 그 앞뒤와 중간의 모든 경험들이 멋있었던 기억이라서, 장장 열여섯(16) 편 + 여행계획 + 발권 + 항공탑승기까지 남겨보느라 오늘 이날까지 이렇게 길게 왔던듯 합니다. (아, 아직 포르투갈 맛집 한편이 남았습니다)
언젠가 포르투갈에 가실 계획을 하시는 분들께 꼭 도움이 되는 여행후기이기를 바라면서, 기억에 남는 제 인생의 한장면, 한장면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자세하게 써내려왔던 Moxie의 2022년 포르투갈 여행기를 모두 마칩니다. (이제 빨리 2023년 여행기로 따라 잡겠습니다)
아래에 이번 포르투갈 여행에 관련된 포스팅 링크를 모두 남기고 갈테니, 시간 되실때 한편씩 읽어보시면서 여행의 꿈을 꾸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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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볼수 있게 소도시가 참 좋은것 같아요. 참 예쁜 도시인것 같아요. 특히 마지막 사진 풍경은 저도 제 눈으로 꼭 보고싶네요~ 생선이랑 와인 좋아하는 제짝꿍한테 딱 맞는 여행지가 될것 같네요.
포르투가 그동안 다녀본 여행지중에 몇 안되는 손가락에 꼽을수 있는 멋진곳인것 같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그리고 여행중에 사진기 조작미숙(노출실수)으로 더 어둡게 나오게 되긴 했는데요. 흐린날은 흐린날대로의 멋이 있는것 같아요. 홍홍홍님 가실때는 날씨 좋은날이였으면 합니다.
음식들이 다 맛있어 보입니다. 특히 대구 튀김 ㅋ… 깡통을 쌓아서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도 신기하고 대단하네요. 색감이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이곳의 경치와 와인맛보러 포르투를 간다고 하지만, 저 깡통에 담은 정어리는, 여기 사람들의 문화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