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2020 탑승기 #2 – Korean Airlines LAS-ICN B777-300ER First Class

Moxie의 2020 탑승기 #2 – Korean Airlines LAS-ICN B777-300ER First Class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Fly with Moxie가 Boarding Area 네트워크 블로그로 참여하게 되면서 남기는 첫 포스팅입니다.

이제부터 저희 Fly with Moxie에서 저와 저희 시니어 블로거님들께서 남겨주시는 글들이 보딩에리어에 나오게 됩니다. 보딩에리어에 첫 한국어 블로그, 유일한 한국인 블로거. 오랜시간 공들여 만들어낸 큰 일이예요. 저희의 글이 올라올때마다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댓글 많이 달아주시고 응원 많이 해 주세요. 스팸관리를 위해서 저희 포스팅에 댓글은 현재 Fly with Moxie회원분들로 제한을 하였습니다. 

최근에 싸이트도 새로 바꾸고, 이제는 저희의 글이 노출되는 곳도 조금은 다른 환경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런 변화에 잘 적응해 가면서, 여행에 대한 좋은 정보를 나눌수 있는 그런 곳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보딩에리어 싸이트에 한국어 블로그 자리를 만들었어요. 

한국어 블로그

위의 링크에 가시면 저희의 글을 보실수 있습니다. 현재 저희가 이용하는 Fly with Moxie싸이트와 자동 연동이 되어있기에, 어느쪽에서 보시나 글의 내용이나 댓글들이 동시에 보이게 됩니다. 

보딩에리어에 첫글을 어떤글을 써 볼까 생각해 보다가, 아무래도 비행기를 좋아하는 Moxie이기에, 최근에 탑승했던 대한항공 일등석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직접 탑승했던 대한항공 LAS-ICN구간 일등석 리뷰입니다. 대한항공 일등석을 몇번 타보긴 했는데, 라스베가스에서 바로 가는 비행기는 처음 타봤어요. 대한항공에 대한 여러가지 말들이 많기도 하지만, 그래서 매번 탈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지만… 지난 몇년간의 경험으로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바로 가기에 제일 빠른 방법이 이것인것 같아서 가끔 타게 되더라구요. 부지런히 가야할때는 기종 뭐 이런거 잘 안따집니다. 빨리가는게 좋지요. 

이번에도 출발하는날 오후까지 일하다가 밤비행기에 탑승하고, 새벽에 도착해서 서울 일을 볼 수 있었던… 시간적으로는 참 좋은 선택이였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가족과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ㅋ)

얼마전에 발표한 프로그램 변화로 여러분들께서 많은 발권을 하시느라고 이제는 하나씩 남아있는 자리들이 없어지지만, 꼭 한곳에서만 발권을 하려고 하시지 말고 나름 자리가 많이 보이는 이런 곳들을 한번씩 확인해 보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발권 내용

작년 4월에 시간을 넉넉히 두고서 발권을 해 봤었습니다.

올 7월부터 불가능하게 되는 인천공항 스탑오버 발권을 포함하고, 일본에서 (알라스카 마일을 이용한) JAL 일등석 탑승까지 같이 계획한 전체 발권 일정이였습니다. 

대한항공 일등석 LAS-ICN 발권 내용

 

항상 발권 수수료과 할증료가 비싼 대한항공이라서 이 발권에서도 $136.64을 냈지만, 8만마일에 일등석 두번 탄다는 생각을하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은 바뀌지만, 그때까지 아직도 사용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이예요. 이번 리뷰 마지막에 어떻게 이 비행기를 타시는지 간단히 설명 해 드릴게요. 

그럼 Moxie와 같이 탑승해 보겠습니다. 

 

체크인

라스베가스에는 수도 없이 가봤지만, 델타, 싸우스 웨스트로 아틀란타만 맨날 다녀서, 제 3터미널에는 처음 가봤습니다. 

리프트 기사가 간신히(!!) 대한항공의 표시가 보이는 곳에 내려줬습니다. 이 비행기의 원래 출발시간은 밤 11:50이였는데, 얼마전에 10:50으로 바뀌었습니다. 언젠가 대한항공 직원과 얘기하다가 보니까, 국제선 비행기들은 1년에 한번은 이렇게 시간을 조금씩 바꿔줘야 한다고 하던데, 그건 또 왜 그런지는 잘 설명을 못하더라구요. 

그래도 국제공항에 오니까 북적북적 바빠보이고 좋아요. 

 

안으로 들어가니까 이렇게 표시가 보이고,

 

버젓이 일등석이라고 되어있는곳에 다른곳 탑승하시는 분이 체크인을 하시고 계시고… ㅋㅋ

어떻게 알았냐하면, 저분은 저와 같은 비행기에 같은 캐빈이 아니였는데… 이시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은 제가타는 비행기 하나였거든요. 어쩌면 모닝캄 회원이실수도 있고요. 그건 뭐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야~~ 새로 산 고펭귄 러기지 좋겠다!! 한국으로 갑니다~ (고펭귄 가방, 저번에 게시판에 한번 물어봤었는데, 써보니까 상당히 좋네요)

아, 미주출발 일등석은 일등석 승객 가방에 비닐 안씌위 주나봐요.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그냥 아무것도 없이 잘 오긴 했습니다. 

 

비행기 많이 탄 Moxie도 여기서 약간 헤멥니다!!!

시큐리티 체크인 하는곳에 갔는데, 가다가 보니까 일등석 체크인 하는곳이 있어서 그냥 들어갔거든요. 들어가고 보니까 맨 끝에 TSA PreCheck라인이 따로 있더라구요. 여기서 체크인 하면서는 할것 다하고 들어갔습니다. 분명 보딩패스에 TSA PreCheck 명시되어 있었는데, 일단 들어가면 안봐주더라구요, 되돌아 나오기는 너무 늦었고요. ㅋ

일등석 체크인이라고 써 있다고, 그 승객들을 따로 체크인 해 주는 싱가폴 창이공항이나 두바이 공항을 생각하면 안되겠더라구요. 

 

맨날 타는 장거리 일등석은 아니라서 탑승전에 이런 사진도 한장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려보고요. 

처음오는 터미널이기도 하고, 이것 저것 사진도 찍으려고 좀 일찍 왔는데, 그래서 시간이 좀 남아서 라운지에 가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ㅋ

 

라운지

이 터미널에는 갈 수 있는 라운지가 The Club at LAS 이네요. ㅎㅎㅎ 여기는 PP card로도 갈 수 있는데 아주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그렇다고 2터미널로 가서 센츄리온 라운지에 가자니 그건 꼭 그럴필요까지는 없을것 같고. 

대한항공 체크인시에 보딩패스와 같이 준 라운지 위치 설명서 한장입니다. 네.. 맞아요. 흑백복사지에 해서 줍니다. 그것도 삐뚤삐뚤 가위로 잘라서…. 지금 시대가 언제인가…(심호흡 한번 크게하고 미소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렇다고 안가보기는 그렇고, 잠시 들어가서 콜라 한잔 마시고 나왔습니다. 사람들 정말 많더라구요. @@

 

맛있는 라면 냄새가 나길래 한번 둘러봤더니 여기에 한국 컵라면이!!! 여기서 하나 먹고 탈걸 그랬어요. 기내 라면이 이것보다 맛 없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이제 탑승을 합니다. 

탑승할때도 약간 질서가 없는게…. 일등석, 프레스티지, 모닝캄.. 막 다 섞여서 같이 탑니다. 저는 일등석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타는가 깜짝 놀랐는데. 

프레스티지석 타시는데 비행기에 뭐 두고 내리신것처럼 제일 먼저 뛰어들어갈것 같은 아주머니도 계셨고. 지상 직원들은 누가 누군지 구분도 못하고 그냥 줄 서있는 사람은 다 태우려고 하고. 아!!! 

결국에 타고보니까, 일등석 캐빈에는 2열에 저 포함 승객 세명과 (맨 먼저 탑승해보니까 1열 좌석에서 벌써) 주무시고 계시던 교대 기장님? (이것도 깜짝 놀랐어요. 나중에 제가 이것땜에 가벼운 태클을 걸어봅니다. 아래 나와요. ㅋ) 이렇게 4인이 일등석 캐빈에서 비행을 했습니다. 

 

기내 이모저모

B777-300ER 코스모 스윗 V.1 인듯 했어요. A388, B748 다 타봐도 B773이 제일 편하긴 합니다. 

 

Moxie의 좌석 2J

헤드폰, 어메니티 킷, 제주도 생수, 물 스프레이까지 미리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지금 이사진을 보니까 전기코드가 보이네요. 저것 찾느라고 한참 헤멨는데)

 

일등석 캐빈의 모습 (이 사진은 출발후 시간이 좀 흘렀을때 찍었어요)

 

제가 앉았던 자리예요. 

1E, 2D, 2E, 2J 이렇게 네명이 탑승

 

담요와 잠옷

잠옷은 XL로 받았고, 이륙전에 갈아입었습니다. 부사무장님께서 제 대한항공 프로필에 잠옷 사이즈 넣어드릴까요? 그래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랬잖아요. 맨날 타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그런다고. ㅋㅋㅋ

아, 대한항공 타보니까 JAL하고 다른게 몇가지가 있는데, 이것도 그중에 하나예요. JAL은 이륙후에 잠옷을 가져다주고 갈아입으면 옷을 가져갔다가 내릴때 갈아입을때 가져다 주는데요. 대한항공은 잠을이 이렇게 미리 있고, 갈아입은 제 옷은 제가 알아서(!!) 가지고 있어야 했어요.  

 

이륙전의 모습

문제가 있었던 마카데미안 넛은 안보이고, 이제는 아몬드로 줍니다. 이륙전이라서 미국 땅에서는 알콜을 줄 수가 없다고해서, 얼음물 한잔 마시기로 했어요. (뭐가 생각처럼 매끄럽지 않아서 제가 속이 탔었나봐요. ㅋㅋ)

 

자리는 시원하게 넓고 좋습니다!!!

 

좌석 컨트롤러 – 여기에 보이는 Privacy 버튼을 위 아래로 누르면

 

이렇게 칸막이가 올라가고 내려가요. 이런건 맘에 들더라구요. 

 

리모트 컨트롤 – 어차피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들이 별로 좋지 않아서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빈자리를 이용한 잠자리

13시간 비행중에 약 5시간을 잤는데요. 

일등석 타셨을때, 근처에 빈자리가 있다면 승무원들에게 빈자리에 잠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냐고 물어보세요. 웬만하면 다 해줄거예요. 저는 2J에 앉았는데, 1J자리가 비어있어서 해달라고 했더니 만들어 줬어요. 돌아올때 JAL일등석에서도 그랬고요. 지난 몇번 대한항공 일등석 탈때 그렇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비행기에서는 잘때는 잠만자고,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와서 있어보니까 진짜 좋더라구요. (일등석 자리 두개 이용하는거잖아요. ㅋ)

위에 잠깐 언급했는데, 탑승했더니 1E자리에 교대 기장님이 주무시고 계셔서 타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잖아요? 비행중에 그분께서 1J자리에서 뭔가 충전도 하시고 그러시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제 담당 승무원에게 제 잠자리를 1J에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가서 열심히 양해를 구하더니, 1J에 있던 개인용품들을 부지런히 다 치워줬어요. 

그렇게 하고 저는 잠 잘 자면서 왔습니다. 에헴!!

 

화장실

화장실은 생각보다는 작습니다. 변기뚜껑을 닫으면 내릴수 있는 받침대 같은게 있어서, 잠옷 갈아입을때 편하긴 했어요. 

 

매번 갈때마다 냅킨도 많고, 타월도 꼬박꼬박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양치질할때 쓰는 종이컵을 못찾았어요. 보통 기내 화장실에서 거울 옆에 눈높이 쯤에 있던것 같던데 한참을 찾다가 못찾았네요. 나중에 알려주시는데, 거울을 보고 왼쪽 아래쪽에 있다고 알려주시네요. 🙂

 

메뉴

와인리스트, 일등석 메뉴, 그리고 커피메뉴가 있습니다. 

 

밤비행기의 안좋은점. 하긴 밤비행기도 몇시간은 불을 켜 놓던데요. 이 비행은 올라가서부터 계속 기내 조명을 키질 않았습니다. 

저녁 메뉴가 있는데, 무슨 캐비아나 푸아그라 이런건 보이지도 않아요. 한국에 가면 맛있는것 많이 먹을건데 비빔밥을 주문하는건 예의에 어긋날것 같아서  농어요리를 주문합니다. 대한항공 일등석 농어요리는 몇년전에 NRT-ICN 구간에 일등석에서 먹어봤는데 맛이 좋았었어요. 

 

대한항공에서 제일 유명한 샴페인

이륙후 몇잔 마셨습니다. (제가 베가스에서 가는 비행이라서 술을 많이 못했습니다. 무슨말인지 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제가 저의 지난 대한항공 일등석 탑승리뷰에서 맛있다고 알려드렸던 Ghost Block Cab입니다.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주류가 제 입맛에는 잘 맞지 않는편인데, 그래도 이 와인이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이번 비행에서도 조금 마셨습니다. 

 

식사

핫타월을 주는 항공사는 다 좋아요. 🙂 예전보다 핫타월을 주는 횟수가 더 늘어난듯 합니다. 

 

Tuna Tartar와 Scallop

 

시작은 샴페인으로 합니다. 음식이 나오면서 이것저것 자꾸 사진찍으니까, 오셔서 자동으로 포즈를 잡아주시네요. 부담스럽습니다. 그냥 한병 놓고가시면 알아서 해결할텐데 말이죠. 🙂

 

제가 좋아하는 Ghost Block이 왔습니다. 

 

농어요리도 맛이 좋았어요. 

기내에서 먹어보는 생선요리는 촉촉함이 생명인데, 적당하게 잘 요리한것 같았습니다. 

 

과일은 안먹으면 섭섭해서 먹어봤어요. 

 

첫 식사가 끝나고 마셔본 녹차. (그런데.. 티백에서 내어 주는데, 다른데는 어떻게 주지요? 기억이 안나네요)

 

한국에 거의 다왔을때, 조식메뉴에 있던 북어국인데,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왜 그랬는지 아래에 나올 라면 사진을 보시면 아실거예요. 

 

간식

대한항공 일등석 처음탔을때가 언제인지 가물가물한데, 그때 기억에 남았던 따뜻한 쿠키가 여기서 제공되었어요. 

너무 많이줘서 다 먹지는 못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맛있는건 최선을 다해요. ㅋㅋㅋ

 

한숨을 자다가 라면을 주문했어요. 그런데 라면에 북어를 넣고 해 줍니다. 라면은 비행중에 먹었기에 북어가 들어간것을 처음 먹었는데요. 

위에 보셨던 조식이 또 북어국이예요. 북어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들도 13시간 비행중에 이렇게 많은 북어를 먹기엔 그렇더라구요. 그렇다고 조식에 오믈렛을? 에이, 그건 아니구요. 

아, 그리고 김치를 안줘요. 그건 뙈 왜 그런지 모르는데, 자꾸 단무지를 권하시던…ㅠㅠ 

 

이런 센스는 괜찮습니다. 새우깡 작은거 두봉지 줬어요. 영화 한편 보면서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자님~ 🙂

 

이건 또 뭐냐구요? 저녁식사 메뉴에 보면, 중식 국수가 있어요. 제 담당 승무원께서 이게 그렇게 맛있다고 내릴때까지 권하셔서…

진짜 내리기 조금전에 먹고 내렸어요. 이것까지는 먹지말걸… 너무 많이 먹었어요. 배가 불러서 먹어서 그랬는지,  맛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티비도 크고 좋은데, 너무 볼것이 없어서 승무원께 물어봤더니, 

“나의 특별한 형제”가 그래도 제일 재미있을거라고 하셔서 봤는데 괜찮았네요. 신하균, 이광수의 연기력이 돋보였습니다. 

 

비행기에서 심심할까봐 책 한권과 Reader’s Digest 한권 준비해서 탔는데, 그렇게 하길 잘했습니다. 제가 준비해서 탑승한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

아, 그리고 얼마전에 이게 바뀌었다네요. 저기에 컵을 놓으면 나오던 생수가, 2020년부터 핑크 레모네이드로 바뀌었답니다. 그 얘기 듣고 저는 안해봤는데, 다음에 타시는 분들은 꼭 해보시고 인증샷을 후기에 맛과 함께 남겨주세요.  (제 리뷰에는 군데군데 함정이 있습니다. 아시죠?)

 

어메니티

몇년간 유지해오던 일등석 어메니티 킷이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리뷰에서 보시듯이, 프레스티지석 탑승을 해도 같은것을 주나봐요. 

파우치는 수영장 갈때 가져가면 그래도 쓸만할것 같습니다. 호텔에서 수영장 갈때, 전화기, 방 키, 지갑 뭐 그런거 가져갈때 이런것 필요하잖아요? 

 

내용물이 궁금해서 꺼내봤는데, 내용물은 괜찮은것 같아요. (칫솔, 치약도 있었는데, 그건 제가 비행중에 사용했습니다. 콜게이트예요. 🙂

 

비행중에 물 많이 마셨습니다. 잠시 우려했던것과는 달리 매번 주실때마다 새 물을 주셨어요. 

 

옥의 티

위에 어메니”티” 보여드렸으니, 잠시 옥의 “티”도 보여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ㅠㅠ

이거 제가 한것 아니예요. 탑승을 했는데, 제가 가서 앉았을때 이미 이렇게 되어있었습니다. (저기가 식판을 꺼내는 곳이예요)

승무원들이 이륙전에 핫타월을 한번 주는데요. 제가 이것을 보고 핫타월 하나만 더 달라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직접 오셔서 열심히 닦아주시고 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건 뭐 어쩔수 없지만, 기내에 여러가지가 너무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제가 농어요리 먹었다고 했잖아요? 이건 승무원께 얘기도 안했습니다만….

한쪽부터 열심히 먹다가 보니까, 이렇게 foil 한쪽이 덩그러니…

다행이 제가 먹었다가 확인한게 아니고요. 그냥 확인해서 떼어내고 또 열심히 먹었습니다. 농어는 맛있었다니까요. ㅎㅎㅎ

 

이러쿵 저러쿵 해도 해외에 있는 교포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항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50년이 되었어요. 🙂

이렇게 13시간 잘 타고서 인천공항에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5시 15분에 도착해서, 입국심사, 가방찾고, 화장실 다녀왔더니.. 6시가 거의 다 되어서, 6시에 문을 여는 은행창구에서 환전하고 리무진 버스타고 이동했어요. 

인천으로 가는 직항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도시들을 잘 염두해 두셨다가, 이렇게 다녀오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어워드 좌석을 구하기 점점 어려울때,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 그런곳들로 돌아가는 방법이 오히려 더 빨리가는 방법일수가 있어요. 한국으로 가는 옵션이 많은 도시들을 공략하는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예요. LAX, JFK, SFO 이런데 보시면, 꼭 대한항공 말고도 다른 옵션들이 있어서 어워드 좌석이 많이 가능하다는 말이거든요. 제가 탔던 베가스 라우팅은, 기종도 후졌고, 수요도 많지 않아서 좋은 옵션중에 하나이기도 하고요. (이정도면 좀 다른데로 관심을 돌리는데 성공했나요? ATL 자리가 너무 없어요. ㅎㅎㅎㅎ)

여러분들의 최근 일등석 탑승과 발권의 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부록-대한항공 일등석 타는 법

이 발권은 저는 원래 있던 대한항공 8만마일로 발권을 했지만,

이제부터 준비해서 타실분들도 계실것 같아서 간단한 산수를 하면서 이 비행기 일등석을 타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갈게요. 

제가 저희 어머님 미국 방문 왕복발권을 모두 아래의 방법으로 했는데요. 메리엇 포인트를 넘기는 방법이 (남아있는 방법중에는) 꽤 괜찮습니다. 숫자상으로는 많이 들어가지만, 그만큼 만들기도 쉬운 포인트가 메리엇이라 생각해요. 호텔 숙박을 하시면서 포인트를 받으시는 분들은 물론 더할 말이 없고요. 크레딧카드까지 덧붙인다면 말이 더 쉬워집니다. 

대한항공 8만마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메리엇 포인트 195,000포인트를 넘기면 됩니다. 전환비율이 3:1이며, 매 6만포인트 넘겨서 그게 2만마일이 될때마다, 5천마일씩 보너스로 붙습니다. 

자 산수시간, 

메리엇 180,000포인트 –> 대한항공 6만마일 + 15,000마일 보너스 = 75,000마일

메리엇 15,000 포인트 –> 대한항공 5천마일

이렇게 하시면 대한항공 8만마일이 되고요. 

저 많은 메리엇 포인트에 부담이 되시면,

요즘에 나와있는 체이스 메리엇 10만포인트 오퍼에, US Bank에서 나오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카드 4만 혹은 4만5천마일 오퍼 하시면 이 비행기 타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8 Comments
  • ONETHING
    Posted at 00:54h, 11 February 2020

    BoardingArea 다시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ICN-LAX에서 Ghost Block Cab 올때에 거의 한 병 다 마셨던 기억이 나요.^^
    $70불 정도 하는 거 같더라구요.
    저는 갈치조림과 갈비탕 뭐 그런거 밖에 없었어요..
    인턴 라운지에서 부터 달리다가 Ghost Block Cab 마시고 엘에이까지 푹~~ 잤다는…^^

    • MOXIE
      Posted at 06:59h, 11 February 2020

      실은 대한항공 비행에서 제일 비싼술이 아마도 저 샴페인일거예요. 찾아보니까 샴페인은 $100 정도 하네요.

  • 늘푸르게
    Posted at 16:57h, 10 February 2020

    첫 글 축하드립니다.
    포스팅 내용도 알차네요.
    일등석 어메니티 바뀌었군요.
    근데 잠옷이 핑크는 아니죠? 얼핏 핑크 같기도 해서요.

    • MOXIE
      Posted at 18:27h, 10 February 2020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늘푸르게님도 참 많이 도와주셨어요!!!
      일등석 어메니티가 바뀌었는데요. 저는 생각보다 괜찮은것 같아요. 일단 내용물이 좋고요. 파우치도 저런 파우치를 예전에 받아본적이 없는데, 잘 사용할 수 있겠어요. (솔직히 예전에 Davi 보다 좋은것 같습니다.) 아, 그런데 이게 일등석만 받는 어메니티가 아닌가봐요. 와이프가 저번에 토론토에서 타고갔던 B789 비지니스에서도 같은것을 받아왔네요.
      파자마는 이번엔 가져오지 않았는데, 색이 핑크는 아니고요. 약간 나무색? 붉은색이 들어가 있기는 한것 같았어요. 부들거리기는 예전의 잠옷이 더 부들거렸습니다. ㅋㅋㅋ

  • 기돌
    Posted at 13:22h, 10 February 2020

    이전에 이미 보딩에어리어에 영문글 올리셨지만 한글로는 이번이 첫글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첫 글을 이리 길게 써 주시면 다음에 올린분들 어떻하나요 ㅋㅋㅋ

    • MOXIE
      Posted at 13:59h, 10 February 2020

      감사합니다, 이제 기돌님의 멋진글들도 더 큰곳에서 많은분들이 읽을수 있게 되었어요.
      첫글이라서 그런거구요. 이제부터 짧은글도 많이 나올거예요. 그런걱정은 마셔요~ 🙂

  • 홍홍홍
    Posted at 10:51h, 10 February 2020

    자세한 후기에 제가 왠지 그비행기에 함께 탑승한 느낌이 납니다!! 먹던 음식에서 이물질 나오면 전 가만히 못있었을것 같은데 막시님 대인배셨네요? ㅎㅎ 그리고 보딩에리아 입성을 축하합니다 여행의 한 획을 긋는 더욱 알차고 멋진 사이트를 기대합니다.

    • MOXIE
      Posted at 13:14h, 10 February 2020

      대한항공 일등석은 몇번 타보니까 그냥.. 편하게 가는거 말고는 다른건 그렇게 기대할게 못되더라구요. 이번엔 기내 파자마도 안가져왔어요.
      보딩에리어에 가기까지 홍홍홍님의 역할도 감사합니다. 우리 다들 같이한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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