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4편입니다.  지난 3편까지 걸어다니던 날과는 다른 날이였습니다.  시카고에 주말에 있을일이 있었는데, 마침 홈경기 스케쥴이 있었어요.  2014년이 이 야구장 Wrigley Field 100주년 되는 해라서 꼭 가보리라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기회가 왔습니다.  구름이 조금은 있지만, 야구경기 구경하기엔 좋은날씨였어요.  경기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앞에 걸려있는 6개의 깃발은 그동안 Chicago Cubs의 팀로고들의 모음이군요.  아직은 사람들이 많이 오지는...

3편입니다.  밀레니엄파크에서 나오니 바로 이런 광경이 보입니다.  시카고를 대표하는 사진중에 이 사진도 빠지지 않는 사진이죠.  저기 레일 위로 지하철이 지나갈때 찍었어야하는데, 그 생각은 못했어요.  바로 여기가 거기.. 시카고 대중교통 지하철이 지나가는 곳이예요.  저쪽으로 가야할것 같아서, 열심히 걸어가봅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도 즐거워하네요~~ 거리 이정표를 이렇게 해놨어요. Wabash Ave. 길거리에서 색소폰 부는 사람을...

2편입니다.  부지런히 걸어봅니다. 날씨는 70도가 조금 넘는듯 했구요. 이것 저것 걸어다니면서 보니까 재미있는것 투성이더라구요.  저쪽에 이제 슬슬 옛날의 멋있는 시카고 건물들이 속속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깨끗하게 나왔어요.  여기 보이는 건물의 섬세한 건축의 모습에 감탄을 합니다. 저 건물이 무슨 건물인지 뭐 그런거 생각은 안하고 그냥 감탄만 하네요....

자주가는 시카고이지만, 한번도 후기를 써보거나 정보를 남긴적이 없어서 오늘 한번 써 봅니다.  작년에 출장일정중에 하루가 애매하게 남아서, 하루를 이용해서 시카고 다운타운을 걸어다녀봤는데요.  그래서 차 없이 뚜벅이 여행기예요.  메트로와 버스를 이용해서 여기저기 다니는 일정도 생각해 봤지만, 운동도 하고 예전생각도 좀 하면서 돌아다녀 봤습니다.  (학생때 Summer Job이 시카고에 있었어서, 여름방학때 몇달씩...

이번 여행의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여전히 날씨는 좋아요.  눈뜨자마자 이게 보이는건 뭔가요? 어제 저녁에 Bingo하는데, 누가 Free Entry 쿠폰이 있다고 하던데, 다 끝나고 아침에 이게 보일게 뭔가요?  엔트리 한장에 $8씩이였는데, 써먹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체크인 할때 줬던 봉투안에 들어있었어요~~) 가방을 싸면서 하나하나 챙겨봅니다.  Make a Green Choice도 했으니까 꼭 챙겨가야죠. 4장 모았습니다. 중간에...

여행 5일차 - 일요일입니다.  새벽부터 성당에 가야한다는 와이프를 데려다주느라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이날이 부활절이라서 성당에 많은 사람들이 모일것이라는 컨시어지의 말도 일리가 있기에 일찍일어나,  Philipsburg에 있는 성당으로 갑니다.  둘째날 구경왔던 Front Street, Back Street 동네의 좁은 길로 차가 들어가야하구요.  물을 보는쪽은 Boradwalk으로 걸어들어가면 성당에 갈 수 있어요. 와이프를 성당앞에 미사 30분전에 내려주고, 무료주차를...

오늘은 정말 기대하던 스노클링 하는 날입니다. 호텔 컨시어지 옆에 있던 엑티비티 담당에게 예약해서 왔는데요.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놀랐어요. Captain Alan Snorkeling Boat Tours 4시간짜리 스노클링 - $79 per person 6시간짜리 스노클링 - $99 per person 배타고 이동하는 시간도 생각해야 하기때문에, 4시간은 조금 짧을것 같다고 생각이 되어서 6시간 투어를 결정합니다.  호텔에서 예약할때는...

3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날은 "Beach Day"  이번 휴가의 가장 중요한 두가지중에 하나를 하는 날이죠. 그냥 해변가에 누워서 쉬는거~~ 그래서 그동안엔 물에 들어가지도 않았어요. (다른 중요한 한가지는 4일차에 나와요) 아침에 보는 날씨는 아주 좋아요. 계획을 잘 잡은것 같습니다.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에 자리잡고 사진한장 찍어봤어요.  뭐 그리 많이 먹냐구요? 그런데, 다른분들도 그렇게 느끼시는지...

여행 첫날밤,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 호텔 발코니에서 밖을 보니 해가 뜨는데, 그 모습이 아주 보기 좋더라구요.  몇장 더 찍어봤는데, 아이폰으로 열심히 노력해본 사진의 결과입니다. :) 침대에서 뒹궁뒹굴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네요. 해가 벌써 저 위로 떠 버렸어요. 부지런히 준비하고 아침식사를 하러 갑니다.    호텔 1층에 있는 식당인데, 아침 버페를...

3월 초에 St. Maarten에 가보고 싶어서 무작정 발권을 했었지요. 이제 다녀와서 정말 기억에 남을 여행의 후기를 적어봅니다.  먼저 가려는 곳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신가요? 아래처럼 생긴 섬입니다.  반으로 잘라 윗쪽이 프랑스령 Saint Martin이구요. 밑에 반쪽이 네덜란드령 Sint Maarten이예요. 저희가 내린 공항, 숙박한 웨스틴 호텔등은 모두 네덜란드령 쪽에 있었어요. 1....